두루새김 · 쉽게 읽는 성경 · V0.12 베타

신명기 17장

이 장 풀어 읽기

제물로 바치지 말아야 할 짐승

「몸에 흠이나 그 밖의 결함이 있는 소나 양이나 염소를 너희 하나님 여호와야훼께 제물로 잡아 바치지 마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야훼께서 그런 일을 역겨워하시기 때문이다.」

다른 신을 섬긴 사람의 조사와 처벌

「너희 하나님 여호와야훼께서 주시는 어느 성읍에서든, 너희 가운데 어떤 남자나 여자가 그분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여 그분의 언약을 어겼다고 하자. 그 사람이 가서 다른 신들을 섬기고 그들에게 절하거나, 해나 달이나 하늘의 모든 군대에게 절하여 내가 명령하지 않은 일을 한 경우이다. 그런 일이 있었다는 말을 들으면 철저히 조사하여라. 이스라엘에서 그런 역겨운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확실한 사실로 드러나면, 그 악한 일을 한 남자나 여자를 너희 성문으로 끌어내어 돌로 쳐 죽여라.」

「사형은 증인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의 증언에 따라 내려야 한다. 증인 한 사람의 증언만으로는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된다. 그를 죽일 때에는 증인들이 먼저 돌을 던지고, 그 뒤에 온 백성이 돌을 던져야 한다. 이렇게 너희 가운데서 악을 없애라.」

판결하기 어려운 사건

「너희 성읍에서 피를 흘린 사건이나 사람들 사이의 다툼이나 상처를 입힌 사건을 판결하기가 너무 어려우면, 너희 하나님 여호와야훼께서 선택하실 곳으로 올라가라.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과 그때 재판을 맡고 있는 재판관에게 가서 물어라. 그들이 너희에게 판결을 알려 줄 것이다. 여호와야훼께서 선택하실 그곳에서 그들이 알려 주는 대로 하여라. 그들이 가르치는 모든 것을 성실히 지켜라. 그들이 가르치는 내용과 그들이 내리는 판결에 따라 행동하여라. 그들이 알려 주는 말에서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벗어나지 마라.」

「그곳에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야훼를 섬기는 제사장이나 재판관의 말을 따르지 않고 거만하게 행동하는 사람은 죽어야 한다. 이렇게 이스라엘에서 악을 없애라. 그러면 온 백성이 그 일을 듣고 두려워하여, 다시는 거만하게 행동하지 않을 것이다.」

왕을 세울 때 지킬 규정

「너희 하나님 여호와야훼께서 주시는 땅에 들어가 그 땅을 차지하고 살면서, 너희가 주변의 모든 민족처럼 너희를 다스릴 왕을 세우겠다고 하면, 반드시 너희 하나님 여호와야훼께서 선택하실 사람을 너희의 왕으로 세워라. 너희 동족 가운데서 왕을 세워야 한다. 동족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을 너희의 왕으로 세워서는 안 된다.」

「왕은 자기를 위해 말을 많이 두어서는 안 된다. 말을 많이 얻으려고 백성을 이집트로 돌아가게 해서도 안 된다. 여호와야훼께서 너희에게 『너희는 이 길로 다시는 돌아가지 마라』 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왕은 자기를 위해 아내를 많이 두어서는 안 된다. 그 일로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돌아서지 않게 해야 한다. 자기를 위해 은과 금을 지나치게 쌓아서도 안 된다.」

왕이 평생 읽고 지킬 가르침

「왕은 왕좌에 오르면,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이 가지고 있는 이 가르침을 두루마리에 베껴 써서 자기가 읽을 것을 마련해야 한다. 그것을 자기 곁에 두고 평생 날마다 읽어야 한다. 이는 그가 자기 하나님 여호와야훼를 두려워하는 법을 배우고, 이 가르침의 모든 말씀과 규정을 성실히 지키도록 하려는 것이다. 또 왕이 자기를 동족들보다 높게 여기지 않고, 명령에서 오른쪽으로도 왼쪽으로도 벗어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 그와 그의 아들들이 이스라엘 가운데서 오래도록 왕으로 다스리게 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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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증인 두세 사람이 말하면 곧바로 처형하나요?

조사와 여러 증인의 증언은 따로 떨어진 규정이 아니에요. 7절에서는 증인들이 처형할 때 먼저 돌을 던지도록 해요. 이는 자신이 한 증언에 직접 책임을 지게 하는 규정으로 볼 수 있어요.

17:18 두루마리는 무엇인가요?

왕은 가르침을 베껴 쓴 두루마리를 자기 곁에 두고 평생 읽어야 해요. 가지고 있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과 규정을 지키는 것이 목적이에요.

17:20 왕도 다른 사람들과 같은 명령을 따라야 하나요?

앞에서는 왕이 말과 아내와 재물을 많이 늘리는 일을 제한하고, 뒤에서는 가르침을 평생 읽고 지키라고 해요. 왕이 된 뒤에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법을 배우며 살아야 한다는 뜻이에요.

17:3 ‘내가 명령하지 않은 일’에서 ‘나’는 누구인가요?

원문도 ‘내가 명령하지 않았다’라는 1인칭 표현이에요. 앞뒤에서는 모세가 백성에게 말하고 있어서 누가 한 말인지 질문이 생겨요. 하나님을 가리키는 것으로 읽으면 하나님의 말씀이 모세의 말 속에 직접 나타난 셈이에요. 모세를 가리키는 것으로 읽으면 하나님께 받은 명령을 전달하는 모세의 말이 돼요. 어느 쪽이든 문맥은 다른 신이나 해와 달과 하늘의 군대에 절하는 일을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는 일로 다뤄요.

17:3 ‘하늘의 모든 군대’는 무엇인가요?

별들의 무리를 군대에 빗댄 표현이에요. 이 절은 해와 달과 별을 신처럼 섬기는 일을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는 일로 다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