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엘세바에서 들은 약속
이스라엘은 자기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길을 떠났습니다. 그는 브엘세바에 이르러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밤에 환상 가운데 이스라엘을 부르셨습니다.
「야곱아, 야곱아.」
야곱이 대답했습니다.
「제가 여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하나님,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다. 이집트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그곳에서 네 자손을 큰 민족으로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너와 함께 이집트로 내려가고, 반드시 너를 다시 데리고 올라오겠다. 요셉이 네 눈을 감겨 줄 것이다.」
이집트로 떠난 야곱의 가족
야곱은 브엘세바에서 길을 떠났습니다. 이스라엘의 아들들은 파라오가 아버지를 모셔 오라고 보낸 수레에 아버지 야곱과 자기들의 아이들과 아내들을 태웠습니다. 그들은 가축과 가나안 땅에서 모은 재산도 가지고 갔습니다. 야곱과 그의 모든 자손이 함께 이집트로 들어갔습니다. 야곱은 아들들과 손자들, 딸들과 손녀들, 곧 자기의 모든 자손을 이집트로 데리고 갔습니다.
레아의 자손들
건너뛰며 읽어도 돼요 46장 9–25절
야곱 자손의 이름과 집안별 사람 수가 이어져요. 처음에는 26절에서 야곱과 함께 이집트로 간 자손의 수를 확인하고 이어 읽어도 돼요.
이집트로 들어간 이스라엘 집안사람들, 곧 야곱과 그의 아들들의 이름은 이렇습니다. 야곱의 맏아들은 르우벤이었습니다. 르우벤의 아들들은 하녹, 팔루, 헤스론, 카르미였습니다. 시므온의 아들들은 여무엘, 야민, 오핫, 야킨, 초하르, 사울이었습니다. 사울은 가나안 여자의 아들이었습니다. 레위의 아들들은 게르손, 그핫, 므라리였습니다. 유다의 아들들은 에르, 오난, 셸라, 베레스, 세라였습니다. 에르와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습니다. 베레스의 아들들은 헤스론과 하물이었습니다. 잇사갈의 아들들은 돌라, 푸와, 욥, 시므론이었습니다. 스불론의 아들들은 세렛, 엘론, 야흘엘이었습니다. 이들은 레아에게서 이어진 자손들입니다. 레아는 밧단 아람에서 야곱에게 아들들과 딸 디나를 낳아 주었습니다. 이 아들딸과 자손들은 모두 33명이었습니다.
질파의 자손들
갓의 아들들은 시브욘, 학기, 수니, 에츠본, 에리, 아로디, 아르엘리였습니다. 아셀의 아들들은 임나, 이스와, 이스위, 브리아였고, 그들의 누이는 세라였습니다. 브리아의 아들들은 헤베르와 말키엘이었습니다. 이들은 질파에게서 이어진 자손들입니다. 질파는 라반이 자기 딸 레아에게 준 여자였습니다. 질파가 야곱에게 낳아 준 아들들과 그 자손들은 모두 16명이었습니다.
라헬의 자손들
야곱의 아내 라헬의 아들들은 요셉과 베냐민이었습니다. 요셉은 이집트 땅에서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얻었습니다.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낳은 두 아들이었습니다. 베냐민의 아들들은 벨라, 베케르, 아스벨, 게라, 나아만, 에히, 로스, 뭅빔, 훕빔, 아르드였습니다. 이들은 라헬과 야곱에게서 이어진 자손들로, 모두 14명이었습니다.
빌하의 자손들
단의 아들로는 후심이 있었습니다. 납달리의 아들들은 야흐츠엘, 구니, 예체르, 실렘이었습니다. 이들은 빌하에게서 이어진 자손들입니다. 빌하는 라반이 자기 딸 라헬에게 준 여자였습니다. 빌하가 야곱에게 낳아 준 아들들과 그 자손들은 모두 7명이었습니다.
야곱 집안의 사람 수
야곱과 함께 이집트로 들어간 그의 자손들은 모두 66명이었습니다. 야곱의 며느리들은 이 수에 넣지 않았습니다. 이집트에서 요셉에게 태어난 아들은 두 명이었습니다. 이집트로 들어간 야곱 집안의 사람들은 모두 70명이었습니다.
다시 만난 야곱과 요셉
야곱은 고센으로 가는 길을 앞서 안내하게 하려고 유다를 먼저 요셉에게 보냈습니다. 그들은 고센 땅에 도착했습니다. 요셉은 자기 수레에 말을 매고 아버지 이스라엘을 맞으러 고센으로 올라갔습니다. 아버지를 만나자 그 목을 끌어안고 한참 울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살아 있는 것을 내 눈으로 보았으니, 이제는 죽어도 좋겠다.」
파라오에게 할 말
요셉이 형제들과 아버지의 집안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제가 올라가서 파라오께 이렇게 알릴게요. 『가나안 땅에 있던 제 형제들과 아버지의 집안사람들이 제게 왔습니다.』 『이들은 가축을 길러 온 사람들로, 양과 염소를 치며 삽니다. 양과 염소 떼와 소 떼, 자기들에게 속한 모든 것을 가져왔습니다.』 파라오께서 여러분을 불러 『너희는 무슨 일을 하느냐?』 하고 물으시면, 『임금님의 종들인 저희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가축을 기르며 살아왔습니다. 저희 조상들도 같은 일을 했습니다.』 하고 말씀드리세요. 여러분이 고센 땅에서 살 수 있도록 하려는 거예요. 이집트 사람들은 양과 염소를 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역겹게 여기기 때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