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새김 · 쉽게 읽는 성경 · V0.11 베타

역대상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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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글락으로 다윗을 찾아온 사람들

다음은 시글락으로 다윗을 찾아온 사람들입니다. 그때 다윗은 기스의 아들 사울 때문에 아직 마음대로 다닐 수 없었습니다. 이들은 전쟁에서 다윗을 도운 용사들 가운데 있었습니다. 이들은 활로 무장했고, 오른손과 왼손을 모두 써서 돌을 던지고 활로 화살을 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사울과 같은 베냐민 지파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두머리는 아히에셀이었습니다. 그와 요아스는 기브아 사람 스마아의 아들들이었습니다. 또 아스마웻의 아들들인 여시엘과 벨렛, 브라가와 아나돗 사람 예후가 있었습니다. 기브온 사람 이스마야도 있었습니다. 그는 서른 용사 가운데 한 사람이면서 그들을 이끄는 우두머리였습니다.

또 예레미야와 야하시엘과 요하난과 그데라 사람 요사밧, 엘루새와 여리못과 브알랴와 스마랴후와 하룹 사람 스바댜후, 고라 집안 사람들인 엘가나와 잇시야후와 아사렐과 요에셀과 야소브암, 그돌 출신 여로함의 아들들인 요엘라와 스바댜가 있었습니다.

광야의 요새로 찾아온 갓의 용사들

갓 사람들 가운데서도 따로 나와 광야의 요새에 있는 다윗에게 합류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큰 방패와 창을 다룰 줄 아는, 싸움에 능숙한 용사들이었습니다. 얼굴은 사자의 얼굴 같았고, 달리기는 산 위의 가젤처럼 빨랐습니다. 우두머리는 에셀이었고, 둘째는 오바댜, 셋째는 엘리압, 넷째는 미스만나, 다섯째는 예레미야, 여섯째는 앗대, 일곱째는 엘리엘, 여덟째는 요하난, 아홉째는 엘사밧, 열째는 예레미야후, 열한째는 막반내였습니다.

이들은 갓 자손 출신의 군대 우두머리들이었습니다. 가장 약한 사람도 혼자서 백 명을 상대할 만했고, 가장 강한 사람은 천 명을 상대할 만했습니다. 이들은 첫째 달에 요단강 물이 강둑을 온통 넘쳐흐를 때 그 강을 건넜습니다. 또 동쪽과 서쪽 골짜기에 있던 사람들을 모두 달아나게 했습니다.

베냐민과 유다에서 찾아온 사람들

베냐민과 유다 자손 가운데서도 사람들이 요새에 있는 다윗에게 왔습니다. 다윗이 그들을 맞으러 나가 말했습니다.

「너희가 평화로운 뜻으로 나를 도우러 왔다면, 나도 너희와 마음을 하나로 모으겠다. 그러나 내가 아무런 폭력도 저지르지 않았는데 너희가 나를 속여 적들에게 넘기려 한다면, 우리 조상의 하나님께서 보시고 판단하시기를 바란다.」

그때 영이 장교들의 우두머리 아마새를 감쌌고, 아마새가 말했습니다.

「다윗이여, 저희는 당신 편입니다. 이새의 아들이여, 저희는 당신과 함께합니다. 당신에게 평화가, 평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당신을 돕는 사람에게도 평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하나님께서 당신을 도우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그들을 받아들여 부대의 우두머리들로 세웠습니다.

다윗 편에 합류한 므낫세 사람들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과 함께 사울과 싸우러 갔을 때, 므낫세 사람들 가운데 일부가 다윗 편으로 넘어왔습니다. 그러나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블레셋 사람들을 돕지 않았습니다. 블레셋 통치자들이 의논한 뒤 「그가 우리를 죽이고, 그 대가로 자기 주인 사울 편으로 돌아갈 거야.」 하며 다윗을 돌려보냈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시글락으로 갈 때 므낫세 사람들인 아드나, 요사밧, 여디아엘, 미가엘, 요사밧, 엘리후, 실르대가 그의 편으로 넘어왔습니다. 이들은 므낫세에서 천 명씩을 이끄는 지휘관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다윗을 도와 물건을 빼앗는 무리와 맞서 싸웠습니다. 모두 힘센 용사들이었으며, 군대의 지휘관들이 되었습니다. 날마다 사람들이 다윗을 도우러 찾아왔고, 마침내 하나님의 군대 같은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다윗을 왕으로 세우러 온 군대

다음은 무기를 갖추고 헤브론으로 다윗을 찾아온 군인들의 수입니다. 이들은 여호와야훼의 말씀대로 사울의 왕위를 다윗에게 넘기려고 왔습니다. 유다 자손 가운데서는 큰 방패와 창을 들고 싸울 준비를 갖춘 육천팔백 명이 왔습니다. 시므온 자손 가운데서는 싸움에 나설 힘센 용사 칠천백 명이 왔습니다. 레위 자손 가운데서는 사천육백 명이 왔습니다. 또 아론 집안의 지도자 여호야다가 삼천칠백 명과 함께 왔습니다. 젊고 힘센 용사 사독도 왔으며, 그의 집안에서는 지휘관 스물두 명이 왔습니다. 사울과 같은 베냐민 지파에서는 삼천 명이 왔습니다. 그때까지도 베냐민 사람들 대부분은 사울 집안에 충성하고 있었습니다.

에브라임 자손 가운데서는 이만 팔백 명이 왔습니다. 이들은 힘센 용사들로, 저마다 자기 집안에서 이름난 사람들이었습니다. 므낫세 반 지파에서는 만 팔천 명이 왔습니다. 이들은 다윗을 왕으로 세우러 가도록 이름을 하나하나 정해 뽑은 사람들이었습니다. 잇사갈 자손 가운데서는 우두머리 이백 명이 왔습니다. 이들은 그때의 형편을 잘 알아 이스라엘이 무엇을 해야 할지 판단할 줄 알았습니다. 그들의 동족은 모두 그들의 지시를 따랐습니다. 스불론에서는 온갖 전쟁 무기를 갖추고 대열을 이루어 싸우러 나서는 오만 명이 왔습니다. 이들은 마음이 갈라지지 않고 한마음으로 대열을 갖추었습니다.

납달리에서는 지휘관 천 명이 왔고, 큰 방패와 창을 든 삼만 칠천 명이 그들과 함께 왔습니다. 단 사람들 가운데서는 대열을 이루어 싸우는 이만 팔천육백 명이 왔습니다. 아셀에서는 대열을 이루어 싸우러 나서는 사만 명이 왔습니다. 요단강 건너편의 르우벤 사람들과 갓 사람들과 므낫세 반 지파에서는 온갖 전쟁 장비를 갖춘 십이만 명이 왔습니다.

헤브론에서 함께 나눈 기쁨

대열을 갖춘 이 모든 군인은 다윗을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려고 온 마음을 다해 헤브론에 왔습니다. 이스라엘의 나머지 사람들도 모두 다윗을 왕으로 세우려는 한마음이었습니다. 그들은 다윗과 함께 그곳에서 사흘 동안 먹고 마시며 지냈습니다. 그들의 동족이 먹을 것을 마련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들 가까이 사는 사람들뿐 아니라 잇사갈과 스불론과 납달리에 사는 사람들까지 나귀와 낙타와 노새와 소에 먹을 것을 실어 가져왔습니다. 곡식 가루와 눌러 뭉친 무화과와 건포도와 포도주와 기름을 풍성하게 가져왔고, 소와 양과 염소도 많이 가져왔습니다. 이스라엘에 기쁨이 가득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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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다윗이 왕이 되었는데 왜 다시 사울이 나오나요?

앞 장에서는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일을 전했어요. 이 장은 그보다 앞서 다윗 편에 모여든 사람들을 소개한 뒤, 24절부터 그를 왕으로 세우려고 헤브론에 모인 군대를 소개해요.

12:9 가젤은 어떤 동물인가요?

앞에서는 얼굴을 사자에, 뒤에서는 달리는 모습을 가젤에 빗대어요. 두 동물의 모습을 통해 용사들의 위세와 빠르기를 함께 보여 줘요.

12:15 한 사람이 백 명이나 천 명을 상대했다는 뜻인가요?

히브리어의 짧은 표현은 가장 낮은 지휘관이 백 명을, 가장 높은 지휘관이 천 명을 거느렸다는 뜻으로도 읽을 수 있어요. 9절에서 말한 용맹함과 빠르기를 이어 설명하는지, 지휘한 병력의 수를 설명하는지는 해석이 갈리는 부분이에요.

12:19 영이 아마새를 감쌌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이 절의 히브리어에는 ‘하나님의’라는 말 없이 ‘영’이라고만 나와요. 아마새가 곧이어 하나님의 도움을 말하는 문맥에서 하나님의 영으로 읽을 수 있어요. 본문에는 짧게 ‘영’이라고 두었어요.

12:20 블레셋 통치자들은 왜 다윗을 돌려보냈나요?

이것은 블레셋 통치자들이 의논하며 한 말이에요. 다윗이 실제로 그런 계획을 세웠다고 서술자가 밝힌 것은 아니에요. 그들은 다윗을 돌려보냈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이 싸움에서 블레셋을 돕지 않았어요.

12:39 여러 지파의 군대가 모인 목적은 무엇인가요?

앞의 긴 명단은 서로 다른 지파에서 온 사람들과 그 수를 보여 줘요. 이 절은 그 많은 사람이 모인 목적을 다시 밝히고, 이어지는 절들은 함께 먹고 마시며 기뻐한 모습을 전해요.

12:23 ‘하나님의 군대 같은’은 무슨 뜻인가요?

날마다 사람들이 다윗을 도우러 와서 군대가 커졌다는 말에 이어 나오는 표현이에요. 히브리어의 ‘하나님의 군대 같은’을 ‘매우 큰 군대’라는 강조로 풀이하기도 해요. 다만 이 절은 비교 대상인 ‘하나님의 군대’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따로 설명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