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새김 · 쉽게 읽는 성경 · V0.11 베타

역대상 22장

이 장 풀어 읽기

성전을 지을 곳과 건축 준비

다윗이 말했습니다.

「바로 이곳이 여호와야훼 하나님의 집을 지을 곳이다. 이것이 이스라엘이 번제를 드릴 제단이다.」

다윗은 다른 곳에서 와서 이스라엘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모으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리고 돌을 캐는 사람들을 세워 하나님의 집을 짓는 데 쓸 돌을 캐어 다듬게 했습니다. 다윗은 대문 문짝에 쓸 못과 연결쇠를 만들 철을 많이 준비했습니다. 청동도 무게를 달 수 없을 만큼 많이 준비했습니다. 백향목 목재도 셀 수 없이 많았습니다. 시돈 사람들과 두로 사람들이 다윗에게 백향목 목재를 많이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말했습니다.

「내 아들 솔로몬은 어리고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여호와야훼를 위해 지을 집은 아주 웅장해야 하고, 그 이름과 아름다움이 모든 나라에 알려져야 한다. 내가 솔로몬을 위해 준비해 두어야겠다.」

그래서 다윗은 죽기 전에 많은 것을 준비했습니다.

돌을 다듬는 기술자가 정과 망치를 들고 작업하며, 뒤에는 돌과 목재가 쌓여 있다.
성전에 쓸 돌을 준비하다 · 역대상 22:2–5

솔로몬에게 맡긴 성전 건축

다윗은 아들 솔로몬을 불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야훼를 위한 집을 지으라고 명령했습니다. 다윗이 솔로몬에게 말했습니다.

「내 아들아,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야훼의 이름을 위한 집을 짓고 싶었다. 그러나 여호와야훼께서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많은 사람의 피를 흘리게 했고 큰 전쟁들을 치렀다. 너는 내 이름을 위한 집을 지어서는 안 된다. 네가 내 앞에서 땅에 많은 피를 흘리게 했기 때문이다.』 『보아라, 네게 아들이 태어날 것이다. 그는 평안을 누리는 사람이 될 것이다. 내가 그를 사방의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지내게 하겠다. 그의 이름은 솔로몬이 될 것이다. 그가 다스리는 동안 나는 이스라엘에 평화와 평온을 주겠다.』 『그가 내 이름을 위한 집을 지을 것이다. 그는 내 아들이 되고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나는 그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좌를 영원히 굳게 세우겠다.』」

솔로몬을 향한 당부

「내 아들아, 이제 여호와야훼께서 너와 함께하시기를 바란다. 그분께서 너에 관해 말씀하신 대로, 네가 일을 잘 이루어 네 하나님 여호와야훼의 집을 짓기를 바란다. 부디 여호와야훼께서 네게 잘 판단하고 이해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이스라엘을 맡기셔서,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야훼의 율법을 지키게 되기를 바란다. 여호와야훼께서 이스라엘이 지키도록 모세에게 명령하신 규정과 법을 네가 잘 지키고 실천하면, 일을 잘 이루게 될 것이다. 굳세고 용감하여라. 두려워하지 말고 겁에 질리지 마라.」

「보아라, 나는 어려움을 겪으면서 여호와야훼의 집을 위해 금 10만 달란트와 은 100만 달란트를 준비했다. 청동과 철은 너무 많아서 무게를 달 수 없다. 목재와 돌도 준비했으니 너는 거기에 더 보태어라. 네게는 일할 사람도 많이 있다. 돌을 캐는 사람들, 돌과 나무를 다루는 기술자들, 온갖 일에 솜씨가 좋은 사람들이 있다. 금과 은과 청동과 철은 셀 수 없이 많다. 이제 일어나 일을 시작하여라. 여호와야훼께서 너와 함께하시기를 바란다.」

솔로몬을 도우라는 명령

다윗은 이스라엘의 모든 지도자에게 자기 아들 솔로몬을 도우라고 명령했습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야훼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지 않느냐? 사방에서 너희가 편히 쉬게 해 주지 않으셨느냐? 그분께서 이 땅의 주민들을 내 손에 넘겨주셨고, 이 땅이 여호와야훼와 그분의 백성 앞에 정복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너희 하나님 여호와야훼를 찾아라. 일어나 여호와야훼 하나님의 성소를 지어라. 여호와야훼의 이름을 위해 지을 그 집에 여호와야훼의 언약궤와 하나님의 거룩한 기구들을 들여놓아라.」

22장 해설 모두 보기 5
22:1 다윗이 말하는 ‘이곳’은 어디인가요?

여호와야훼께서는 그곳에서 다윗에게 불로 응답하셨고, 천사는 칼을 거두었어요. 다윗은 바로 그 장소를 하나님의 집을 지을 곳으로 가리켜요. 아직 성전이 완성되었다는 말은 아니에요.

22:7 여호와야훼의 이름을 위한 집은 어떤 집인가요?

다윗이 자기가 살 집을 짓겠다는 뜻이 아니에요. 19절에서는 그 집에 여호와야훼의 언약궤와 하나님을 섬기는 데 쓰는 거룩한 기구들을 들여놓으라고 해요.

22:8 왜 다윗은 성전을 지을 수 없나요?

다음 절에서는 평화를 누릴 솔로몬이 성전을 지을 사람으로 제시돼요. 이 대목은 전쟁을 치른 다윗과 평화 가운데 다스릴 솔로몬을 나란히 보여 줘요. 다만 다윗이 치른 전쟁 하나하나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까지 설명하지는 않아요.

22:9 솔로몬이라는 이름은 평화와 무슨 관계가 있나요?

이 절은 솔로몬의 이름을 말하면서 그가 다스리는 동안 이스라엘에 평화와 평온을 주겠다는 약속을 함께 전해요. 이름과 약속을 서로 이어 주는 말이에요.

22:19 성소는 무엇인가요?

이 절의 성소는 따로 지을 또 다른 건물이 아니에요. 다윗이 솔로몬과 지도자들에게 건축을 맡긴 여호와야훼의 집을 거룩한 장소라는 뜻으로 부르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