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새김 · 쉽게 읽는 성경 · V0.10 베타

역대하 23장

이 장 풀어 읽기

여호야다와 지도자들의 언약

일곱째 해에 여호야다는 용기를 내어 백 명씩을 이끄는 지휘관들을 불러 자기와 언약을 맺게 했습니다. 그들은 여로함의 아들 아사랴, 여호하난의 아들 이스마엘, 오벳의 아들 아사랴, 아다야의 아들 마아세야, 시그리의 아들 엘리사밧이었습니다. 그들은 유다를 두루 다니며 모든 성읍에서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의 가문 우두머리들을 모았습니다. 그러고는 예루살렘으로 왔습니다. 모인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의 성전에서 요아스 왕과 언약을 맺었습니다. 여호야다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보아라. 여호와야훼께서 다윗의 자손들에 관해 말씀하신 대로, 왕의 아들이 왕이 될 것이다.」

성전과 왕을 지킬 사람들

「너희가 할 일은 이렇다. 너희 가운데 안식일에 근무를 시작하는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의 3분의 1은 성전 문들을 지켜라. 다른 3분의 1은 왕궁에, 나머지 3분의 1은 기초 문에 있어라. 백성은 모두 여호와야훼의 성전 뜰들에 있어라. 제사장들과 성전에서 일하는 레위 사람들만 여호와야훼의 성전 안으로 들어가게 해라. 그들은 거룩하게 구별된 사람들이므로 들어갈 수 있다. 백성은 모두 여호와야훼를 섬길 때 지켜야 할 규정을 따라야 한다. 레위 사람들은 저마다 무기를 손에 들고 왕을 사방에서 둘러싸라. 허락 없이 성전 안으로 들어오는 자는 죽여야 한다. 왕이 들어올 때나 나갈 때나 함께 있어라.」

왕이 된 요아스

레위 사람들과 온 유다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명령한 대로 모두 했습니다. 지휘관들은 저마다 자기 사람들을 데려왔습니다. 안식일에 근무를 시작하는 사람들과 근무를 마치는 사람들이 모두 함께했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근무를 마친 조들도 돌려보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사장 여호야다는 하나님의 성전에 보관되어 있던 다윗 왕의 창들과 두 종류의 방패들을 백 명씩을 이끄는 지휘관들에게 주었습니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저마다 무기를 손에 들게 하고, 성전 오른쪽에서 왼쪽까지 제단과 성전 곁에 세워 왕을 사방에서 둘러싸게 했습니다. 그들은 왕의 아들 요아스를 데리고 나와 왕관을 씌우고 증언문을 주어 왕으로 세웠습니다. 여호야다와 그의 아들들은 요아스에게 기름을 붓고 외쳤습니다.

「임금님께서 오래 사시기를 바랍니다!」

아달랴의 죽음

아달랴는 백성이 달려가며 왕을 찬양하는 소리를 듣고, 백성이 모인 여호와야훼의 성전으로 갔습니다. 아달랴가 보니 왕은 입구에 있는 자기 기둥 곁에 서 있었고, 지휘관들과 나팔 부는 사람들이 왕 곁에 있었습니다. 온 백성은 기뻐하며 나팔을 불었고, 노래하는 사람들은 악기를 연주하며 찬양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아달랴는 자기 옷을 찢으며 외쳤습니다.

「반역이다! 반역이다!」

제사장 여호야다는 아달랴를 여호와야훼의 성전에서 죽이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래서 군대를 맡은 지휘관들을 불러내어 말했습니다.

「그 여자를 군사들 대열 밖으로 끌어내라. 그 여자를 따라오는 자는 칼로 죽여야 한다.」

그들은 아달랴를 붙잡아 끌고 갔습니다. 왕궁의 말 문 입구에 이르러 그곳에서 아달랴를 죽였습니다.

여호와야훼의 백성이 되겠다는 언약

여호야다는 자신과 모든 백성과 왕이 함께 여호와야훼의 백성이 되겠다는 언약을 맺었습니다. 온 백성은 바알의 신전으로 가서 그 건물을 허물고, 제단들과 우상들을 부수었습니다. 또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제단들 앞에서 죽였습니다. 여호야다는 레위 사람인 제사장들에게 여호와야훼의 성전을 관리하는 일을 맡겼습니다. 이들은 다윗이 성전에서 일하도록 조를 나누어 배치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이 다윗이 정한 대로 기뻐하며 노래하면서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여호와야훼께 번제물을 바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여호야다는 여호와야훼의 성전 문들에 문지기들을 세웠습니다. 어떤 이유로든 부정해진 사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왕궁으로 간 요아스

여호야다는 백 명씩을 이끄는 지휘관들과 지위가 높은 사람들과 백성을 다스리는 지도자들과 온 백성을 데리고, 왕과 함께 여호와야훼의 성전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들은 윗문을 지나 왕궁으로 들어가 왕을 왕좌에 앉혔습니다. 온 백성은 기뻐했고 성읍은 평온해졌습니다. 사람들이 아달랴를 칼로 죽인 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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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왜 근무를 마친 사람들도 함께 있었나요?

4절에서는 안식일에 근무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자리를 정해 줘요. 8절에서는 근무를 마치는 사람들까지 남아 있었음을 알려 줘요. 이어서 이들은 무기를 받고 왕을 둘러싸요.

23:11 왕에게 준 증언문은 무엇인가요?

원문은 이것을 ‘증언’이라고 불러요. 왕관과 함께 요아스에게 주어 왕으로 세울 때 사용했지만, 이 절에는 문서의 정확한 내용이나 분량이 나와 있지 않아요.

23:13 아달랴가 외친 반역은 무슨 뜻인가요?

아달랴는 지난 6년 동안 나라를 다스렸어요. 반면 여호야다는 다윗의 자손에 관한 여호와야훼의 말씀을 근거로 요아스를 왕으로 세웠어요. ‘반역’이라는 말은 이 장면에서 아달랴가 내린 판단이에요.

23:19 부정해진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여기서 ‘부정하다’는 말은 그 사람이 반드시 나쁜 일을 했다는 뜻은 아니에요. 몸에서 일어나는 일이나 시신과의 접촉 등으로도 부정한 상태가 될 수 있어요. 이 절은 문지기들이 성전 출입에 관한 규정을 지키게 했다는 이야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