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새김
← 3장

창세기 4장이 장 풀어 읽기

가인과 아벨

그 사람이 자기 아내 하와와 동침했다. 하와가 임신하여 가인을 낳고 말했다. 「내가 여호와야훼와 함께 남자아이를 얻었다.」 하와가 다시 가인의 동생 아벨을 낳았다. 아벨은 양과 염소 떼를 치는 이가 되었고, 가인은 땅바닥을 일구는 이였다.

두 형제의 예물

얼마 뒤 가인이 땅바닥에서 난 것의 일부를 여호와야훼에게 예물로 가져왔다. 아벨도 자기 양과 염소 떼의 첫 새끼 몇 마리와 그 첫 새끼들의 기름진 부분을 가져왔다. 여호와야훼가 아벨과 그의 예물을 호의로 바라보았다. 그러나 여호와야훼는 가인과 그의 예물을 호의로 바라보지 않았다. 가인은 몹시 화가 났고 얼굴을 떨구었다. 여호와야훼가 가인에게 말했다. 「너는 왜 화가 났느냐? 왜 얼굴을 떨구었느냐? 네가 잘하면 얼굴을 들 수 있지 않겠느냐? 그러나 네가 잘하지 않으면 죄가 문 앞에 웅크리고 있다. 그것의 갈망은 너를 향하지만, 너는 그것을 다스려야 한다.」

아벨의 죽음

가인이 자기 동생 아벨에게 말했다. 둘이 들에 있을 때 가인이 자기 동생 아벨에게 달려들어 그를 죽였다. 여호와야훼가 가인에게 말했다. 「네 동생 아벨이 어디 있느냐?」 가인이 말했다. 「모릅니다. 제가 제 동생을 지키는 사람입니까?」 여호와야훼가 말했다. 「네가 무슨 일을 했느냐? 네 동생의 피의 소리가 땅바닥에서 내게 부르짖고 있다. 이제 너는 땅바닥으로부터 저주받았다. 그 땅은 네 손에서 네 동생의 피를 받으려고 입을 벌렸다. 네가 땅바닥을 일굴 때 그 땅은 더 이상 네게 그 힘을 내주지 않을 것이다. 너는 땅에서 떠돌며 헤매는 사람이 될 것이다.」

가인의 호소와 표징

가인이 여호와야훼에게 말했다. 「제 벌은 제가 감당하기에 너무 큽니다. 보십시오. 오늘 당신이 저를 땅바닥 위에서 내쫓으셨습니다. 저는 당신의 얼굴을 피해 숨게 될 것입니다. 저는 땅에서 떠돌며 헤매는 사람이 될 것이고, 저를 만나는 사람은 누구나 저를 죽일 것입니다.」 여호와야훼가 그에게 말했다. 「그러므로 가인을 죽이는 자는 누구든 일곱 배의 보복을 받을 것이다.」 가인을 만나는 누구도 그를 치지 못하도록 여호와야훼가 가인에게 표징을 주었다. 가인은 여호와야훼 앞을 떠나 에덴 동쪽 놋 땅에 살았다.

가인의 후손들

가인이 자기 아내와 동침했다. 그 여자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았다. 가인은 성읍을 짓고 있었고, 그 성읍의 이름을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라 에녹이라 불렀다. 에녹에게 이랏이 태어났다.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았고, 므후야엘은 므두사엘을 낳았고, 므두사엘은 라멕을 낳았다.

라멕이 두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다. 한 아내의 이름은 아다였고, 둘째 아내의 이름은 씰라였다. 아다가 야발을 낳았다. 그는 천막에 살며 가축을 기르는 이들의 조상이었다. 그의 형제 이름은 유발이었다. 그는 킨노르와 우가브를 다루는 모든 이의 조상이었다. 씰라도 두발가인을 낳았다. 그는 구리와 철로 된 온갖 도구를 벼리는 사람이었다. 두발가인의 누이 이름은 나아마였다.

라멕의 말

라멕이 자기 아내들에게 말했다. 「아다와 씰라야, 내 소리를 들어라. 라멕의 아내들아, 내 말에 귀를 기울여라. 내가 내 상처 때문에 남자를, 내 멍 때문에 젊은이를 죽였다.」「가인을 위한 보복이 일곱 배이니, 라멕을 위한 보복은 일흔일곱 배다.」

셋과 에노스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했다. 그 여자가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셋이라 부르며 그 이유를 말했다. 「가인이 아벨을 죽였으므로 하나님이 아벨 대신 내게 다른 후손을 주셨다.」 셋에게도 아들이 태어났다. 셋이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불렀다. 그때 여호와야훼의 이름을 부르는 일이 시작되었다.

5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