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새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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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룩서 2장이 장 풀어 읽기

백성에게 닥친 재앙

「그리고 주는 우리를 두고, 이스라엘을 재판한 우리의 재판관들을 두고, 우리의 왕들과 우리의 지도자들과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을 두고 말한 자신의 말을 이루었다.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주가 예루살렘에서 한 일과 같은 일은 온 하늘 아래 어디에서도 일어나지 않았다. 곧 우리가 저마다 자기 아들의 살을, 저마다 자기 딸의 살을 먹게 된 것이다. 주는 그들을 우리 둘레의 모든 나라의 손아래 넘겼고, 주가 그들을 흩어 놓은 주변의 모든 백성 가운데서 모욕거리가 되고 발길이 끊긴 처지가 되게 했다. 그들은 위에 있지 못하고 아래에 있게 되었다. 우리가 주 우리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지 않아 그에게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의로움은 주 우리 하나님께 있고, 오늘처럼 낯부끄러움은 우리와 우리 조상들에게 있다. 주가 우리를 두고 말한 이 모든 재앙이 우리에게 닥쳤다. 그런데도 우리는 저마다 자기의 악한 마음에서 나온 생각에서 돌아서려고 주 앞에서 간청하지 않았다. 주는 재앙들을 두고 깨어 있었고, 주는 그 재앙들을 우리에게 닥치게 했다. 주는 우리에게 명한 자신의 모든 일에서 의롭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가 우리 앞에 둔 주의 명령을 따라 걸으라는 그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

구해 달라는 기도

「이제, 강한 손으로, 표징들과 놀라운 일들로, 큰 능력과 높이 든 팔로 당신의 백성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시고 오늘처럼 당신의 이름을 떨치신 주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저희는 당신의 모든 의로운 규정을 거슬러 죄를 짓고, 불경하게 행동하고, 불의를 저질렀습니다, 주님, 저희 하나님. 당신의 격분이 저희에게서 돌아서게 해 주십시오. 당신이 저희를 흩어 놓으신 민족들 가운데 저희는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님, 저희의 기도와 저희의 간청을 들어 주십시오. 당신 자신을 위해 저희를 건져 주시고, 저희를 사로잡아 옮긴 이들 앞에서 저희가 호의를 얻도록 해 주십시오. 이는 온 땅이 당신이 주 저희 하나님이라는 것과, 당신의 이름이 이스라엘과 그 후손 위에 불렸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주님, 당신의 거룩한 집에서 내려다보시고 저희를 마음에 두십시오. 주님, 당신의 귀를 기울여 들어 주십시오. 당신의 눈을 열어 보십시오. 하데스에 있는 죽은 이들, 몸속에서 숨이 거두어진 이들은 주께 영광을 드리거나 주의 정당함을 인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 오히려 몹시 슬퍼하며 몸을 굽히고 힘없이 걷는 이의 목숨과, 빛을 잃어 가는 눈과, 굶주리는 목숨이 당신께 영광을 드리며 당신의 의를 인정할 것입니다.」

바벨론 왕을 섬기라는 말씀

「주님, 저희 하나님, 저희가 당신 앞에서 자비를 간청하는 것은 저희 조상들과 저희 왕들의 의로운 행실에 근거한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당신의 종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하신 그대로 저희에게 당신의 격분과 당신의 분노를 퍼부으셨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어깨를 굽혀 바벨론 왕을 섬기고,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준 땅에 살아라.』 『그러나 너희가 바벨론 왕을 섬기라는 주의 목소리를 듣지 않으면,』 『내가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 바깥에서 기쁨의 소리와 즐거움의 소리,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를 그치게 할 것이다. 온 땅은 사는 이들이 없어 발길이 끊긴 곳이 될 것이다.』」

「그런데도 저희는 바벨론 왕을 섬기라는 당신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종 예언자들을 통해 말씀하신 당신의 말들을 이루셔서, 저희 왕들의 뼈와 저희 조상들의 뼈가 그들의 자리에서 밖으로 끌려 나왔습니다. 보십시오, 그 뼈들이 낮의 타는 더위와 밤의 서리 속에 내던져져 있습니다. 그들은 혹독한 고통 속에서, 굶주림과 칼과 전염병으로 죽었습니다. 또 당신은 당신의 이름이 그 위에 불린 집을 오늘과 같은 처지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의 악 때문입니다.」

돌아올 백성과 영원한 언약

「주님, 저희 하나님, 당신은 당신의 너그러움과 크나큰 자비를 온전히 따라 저희를 대하셨습니다. 당신의 종 모세를 통해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당신은 그에게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당신의 율법을 쓰라고 명하신 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않으면, 이 크고 요란한 웅성거림은 내가 그들을 흩어 놓을 민족들 가운데서 반드시 작은 웅성거림으로 바뀔 것이다.』 『이는 그들이 목이 뻣뻣한 백성이어서 내 말을 결코 듣지 않으리라는 것을 내가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사로잡혀 옮겨 간 땅에서 마음을 돌이킬 것이다.』」

「『그들은 내가 주 그들의 하나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마음과 듣는 귀를 주겠다.』 『그들은 사로잡혀 옮겨 간 땅에서 나를 찬양하고 내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그들은 등을 뻣뻣하게 세우던 데서 돌아서고, 자기들의 악한 행실에서도 돌아설 것이다. 주 앞에서 죄를 지은 자기 조상들의 길을 기억할 것이기 때문이다.』 『내가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돌아오게 하겠고, 그들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다. 내가 그들을 불어나게 하겠고, 그들은 결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내가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세워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준 땅에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시는 옮겨 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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