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새김 · 쉽게 읽는 성경 · V0.10 베타

사무엘상 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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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럇여아림에 머무는 궤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야훼의 궤를 가지고 올라갔습니다. 그들은 궤를 언덕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았습니다. 또 그의 아들 엘아자르를 거룩하게 구별해 세워, 여호와야훼의 궤를 지키게 했습니다. 궤가 기럇여아림에 머문 지 20년이라는 오랜 세월이 흘렀습니다. 온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야훼를 간절히 찾으며 슬퍼했습니다.

여호와야훼께 돌아온 이스라엘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여호와야훼께 돌아오려 한다면, 너희 가운데 있는 다른 나라 신들의 신상과 아스다롯 신상들을 없애라. 여호와야훼를 향해 마음을 굳게 정하고 그분만 섬겨라. 그러면 그분께서 너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해 주실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은 바알과 아스다롯의 신상들을 없애고 여호와야훼만 섬겼습니다.

미스바에 모인 백성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모두 미스바로 모아라. 내가 너희를 위해 여호와야훼께 기도하겠다.」

백성은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야훼 앞에 쏟고, 그날 음식을 먹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말했습니다.

「우리는 여호와야훼께 죄를 지었습니다.」

사무엘은 미스바에서 재판관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렸습니다.

블레셋과의 전투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블레셋의 통치자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왔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 소식을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사무엘에게 말했습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야훼께서 저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해 주시도록, 저희를 위해 그분께 부르짖기를 멈추지 마십시오.」

사무엘은 젖 먹는 어린양 한 마리를 데려다가 온전히 태워 여호와야훼께 번제물로 바쳤습니다.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위해 여호와야훼께 부르짖자, 여호와야훼께서 응답하셨습니다.

사무엘이 번제를 드리는 동안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다가왔습니다. 그날 여호와야훼께서 큰 천둥소리로 블레셋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리셨고, 그들은 이스라엘에게 패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스바에서 나와 블레셋 사람들을 뒤쫓으며, 벳갈 아래쪽에 이를 때까지 그들을 쳤습니다.

사무엘이 세운 돌

사무엘은 돌 하나를 가져다가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웠습니다. 그는 그 돌의 이름을 에벤에셀이라고 짓고 말했습니다.

「여호와야훼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블레셋 사람들은 세력이 꺾였고, 더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이 살아 있는 동안 내내 여호와야훼의 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짓눌렀습니다. 에그론에서 가드에 이르기까지,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들이 이스라엘에게 돌아왔습니다. 이스라엘은 그 성읍들에 딸린 땅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되찾았습니다.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들 사이에는 평화가 있었습니다.

재판관 사무엘

사무엘은 평생 재판관으로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그는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를 돌며,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렸습니다. 그러고는 자기 집이 있는 라마로 돌아오곤 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여호와야훼를 위한 제단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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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바알과 아스다롯은 무엇인가요?

아스다롯은 3절에, 바알은 4절에 나와요. 사무엘은 신상을 치우는 행동과 함께 마음을 여호와야훼께 향하고 여호와야훼만 섬길 것도 요구해요.

7:6 물을 쏟은 뜻을 알 수 있나요?

앞에서 사무엘은 온 마음으로 여호와야훼께 돌아오라고 했어요. 그래서 물을 쏟는 일도 백성이 여호와야훼께 돌아오는 장면 안에서 이해할 수 있어요. 하지만 물이 무엇을 상징하는지까지 본문이 알려 주지는 않아요.

7:12 에벤에셀은 무슨 뜻인가요?

바로 앞 전투에서 여호와야훼께서는 사무엘의 부르짖음에 응답하고 블레셋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리셨어요. 돌의 이름은 그 도움을 기억하게 해요. 4:1과 5:1에도 에벤에셀이라는 지명이 나와요. 그곳과 이 돌을 세운 곳이 같은 장소인지는 본문이 밝히지 않아요.

7:14 아모리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앞에서는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의 전투를 이야기해요. 이 절의 마지막에는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들 사이에 평화가 있었다는 소식도 전해요. 그 평화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는 설명하지 않아요.

7:1 ‘엘아자르’는 다른 성경에서 어떻게 적나요?

두루새김은 덜 알려진 이름을 원문 발음에 가까운 표기로 적어요. 교회에서 ‘엘르아살’이라는 이름을 들었다면 같은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