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새김 · 쉽게 읽는 성경 · V0.10 베타

역대하 11장

이 장 풀어 읽기

전쟁을 멈춘 르호보암

르호보암은 예루살렘에 와서 유다와 베냐민 지파에서 뽑은 전사 18만 명을 모았습니다. 이스라엘과 싸워 왕국을 자기 손에 되찾으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여호와야훼께서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솔로몬의 아들인 유다 왕 르호보암과, 유다와 베냐민에 사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여호와야훼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 형제들과 싸우러 올라가지 마라. 저마다 자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은 나에게서 비롯되었다.』」

그들은 여호와야훼의 말씀을 듣고 여로보암을 치러 가는 일을 그만두고 돌아갔습니다.

방어를 위해 세운 성읍들

건너뛰며 읽어도 돼요 11장 6–10절

르호보암이 방어를 위해 세운 성읍들의 이름이 이어져요. 처음에는 11절로 이어 읽어도 성읍들을 어떻게 튼튼하게 했는지 따라갈 수 있어요.

르호보암은 예루살렘에 살면서 유다에 적의 공격을 막을 성읍들을 세웠습니다. 그가 세운 성읍은 베들레헴과 에담과 드고아, 벧술과 소고와 아둘람, 가드와 마레사와 십, 아도라임과 라기스와 아세가, 소라와 아얄론과 헤브론이었습니다. 이 성읍들은 유다와 베냐민 지역에 있었으며, 적의 공격을 막도록 튼튼하게 지어졌습니다.

그는 이 성읍들을 더 튼튼하게 하고, 성읍마다 지휘관들을 두고 식량과 기름과 포도주를 모아 두었습니다. 또 성읍마다 큰 방패와 창을 갖추어 방어를 아주 튼튼하게 했습니다. 유다와 베냐민은 그의 다스림 아래 있었습니다.

유다로 온 제사장들과 백성

이스라엘 온 땅에 있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각 지역에서 나와 르호보암의 편에 섰습니다. 레위 사람들은 가축을 먹이던 풀밭과 자기 땅을 버려두고 유다와 예루살렘으로 왔습니다. 여로보암과 그의 아들들이 그들을 여호와야훼의 제사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했기 때문입니다. 여로보암은 자기를 위해 따로 제사장들을 세웠습니다. 그들은 산당에서 숫염소 귀신들과 여로보암이 만든 송아지 우상들을 섬겼습니다.

모든 이스라엘 지파 가운데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야훼를 찾기로 마음먹은 사람들도 그들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왔습니다. 자기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야훼께 제물을 잡아 바치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유다 왕국을 튼튼하게 하고,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에게 3년 동안 힘을 보탰습니다. 그들이 3년 동안 다윗과 솔로몬의 본을 따라 살았기 때문입니다.

르호보암의 가족

르호보암은 마할랏을 아내로 맞았습니다. 마할랏의 아버지는 다윗의 아들 여리못이고, 어머니는 이새의 아들 엘리압의 딸 아비하일이었습니다. 마할랏은 르호보암에게 아들 여우스와 스마랴와 사함을 낳아 주었습니다. 그 뒤 르호보암은 압살롬의 딸 마아가를 아내로 맞았습니다. 마아가는 그에게 아비야와 앗대와 시사와 슬로밋을 낳아 주었습니다. 르호보암은 모든 아내와 후궁 가운데 압살롬의 딸 마아가를 가장 사랑했습니다. 그에게는 아내가 18명, 후궁이 60명 있었고, 아들 28명과 딸 60명이 태어났습니다.

르호보암은 마아가의 아들 아비야를 형제들 가운데 우두머리로 세웠습니다. 그를 다음 왕으로 삼으려 했기 때문입니다. 르호보암은 슬기롭게 일을 처리하여 아들들 가운데 여러 명을 유다와 베냐민 온 땅의 튼튼한 성읍들에 나누어 보냈습니다. 그들에게 먹을 것을 넉넉히 주고 아내도 많이 구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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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숫염소 귀신은 무엇인가요?

히브리어 표현은 숫염소를 뜻하기도 해요. 여기서는 제사장들이 섬기는 대상으로 나오므로 ‘숫염소 귀신들’로 옮겼어요. 이어 나오는 송아지들도 살아 있는 가축이 아니라 여로보암이 만들어 섬기게 한 우상이에요.

11:18 마할랏의 부모는 누구인가요?

원문은 마할랏을 여리못의 딸이라고 한 뒤 아비하일의 이름과 집안을 곧바로 이어 적어요. 아비하일을 마할랏의 어머니로 읽을 수도 있고, 르호보암이 맞은 또 다른 아내로 읽을 수도 있어요. 본문에는 첫 번째 읽기를 반영했어요.

11:21 후궁은 어떤 사람인가요?

이 절은 아내와 후궁을 구별하여 수를 적고 있어요. 르호보암이 그 모든 사람 가운데 마아가를 가장 사랑했다고 말해요.

11:23 누구의 아내를 구한 것인가요?

앞에서는 르호보암이 아들들에게 해 준 일을 말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들들의 아내를 구했다고 읽을 수 있지만, 마지막 말에는 ‘아들들을 위해’라는 표현이 없어요. 원문은 누구의 아내인지 밝히지 않지만, 본문은 앞의 흐름을 따라 아들들에게 아내를 구해 준 것으로 옮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