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빵을 물 위로 보내라.
많은 날이 지나면 그것을 다시 찾을 것이기 때문이다.일곱에게 몫을 나누어 주고, 여덟에게도 주어라.
땅 위에 어떤 재앙이 닥칠지 네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구름에 비가 가득 차면 땅에 비를 쏟습니다.
나무가 남쪽으로 쓰러지든 북쪽으로 쓰러지든,
그 나무는 쓰러진 자리에 그대로 있습니다.바람만 살피는 사람은 씨를 뿌리지 않고,
구름만 바라보는 사람은 곡식을 거두지 않습니다.너는 바람이 어느 길로 가는지, 임신한 여자의 배 속에서 뼈가 어떻게 생기는지 알지 못한다. 그와 같이 모든 것을 만드시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도 알지 못한다.
아침에 네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놓지 마라.
아침에 뿌린 것이 잘될지 저녁에 뿌린 것이 잘될지, 아니면 둘 다 똑같이 잘될지 네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삶의 기쁨과 젊은 날
빛은 달콤하고,
해를 보는 것은 눈에 즐겁습니다.
사람이 여러 해를 산다면 그 모든 해 동안 기뻐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어둠의 날들도 기억해야 합니다. 그날들이 많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오는 모든 것은 덧없습니다.
젊은이야, 네 젊은 날에 즐거워하여라.
젊은 시절에 네 마음이 주는 기쁨을 누려라.
네 마음이 이끄는 길과 네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 걸어라.
그리고 이 모든 일에 대해 하나님께서 너를 심판하실 줄 알아라.네 마음에서 괴로움을 떨쳐 내고,
네 몸에서 고통을 멀리하여라.
젊음도 청춘도 덧없기 때문이다.
11장 해설 모두 보기 411:1 왜 빵을 물 위로 보내라고 하나요?
남에게 베푼 것이 나중에 돌아온다는 뜻으로 읽기도 하고, 물건을 배에 실어 보내 나중에 이익을 얻는 교역의 모습으로 읽기도 해요. 이어지는 일곱과 여덟에게 몫을 주라는 말도 넉넉히 나누라는 뜻이나 여러 곳에 몫을 나누어 두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본문은 한 가지 해석을 직접 밝히지는 않아요.
11:5 바람의 길과 배 속 아기의 뼈는 어떻게 이어지나요?
‘바람’으로 옮긴 히브리어는 ‘숨’이라는 뜻도 있어요. 여기서는 바람이 가는 길과 배 속에서 뼈가 생기는 일을 두 가지 예로 읽었어요. 이 말을 아기의 숨과 뼈가 생기는 일에 연결해서 읽는 해석도 있어요.
11:8 ‘어둠의 날들’은 언제인가요?
9장에서도 살아 있는 동안 기쁨을 누릴 몫과 죽은 뒤에는 더 이상 참여할 수 없는 삶을 나란히 말했어요. 여기서도 살아 있는 날들을 기뻐하면서 죽음이 온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읽을 수 있어요. 한편 이어지는 12장 1절의 ‘괴로운 날들’과 연결하여, 늙거나 괴로움을 겪는 시기로 읽기도 해요. 본문은 ‘어둠의 날들’이 어느 시기를 가리키는지 직접 밝히지는 않아요.
11:9 마음을 따라 살라는 말과 심판은 어떻게 이어지나요?
이 절은 즐거워하라는 말을 되풀이한 뒤, ‘이 모든 일’에 대해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고 말해요. 기쁨을 누리는 삶에도 하나님의 판단이 미친다는 뜻으로 읽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