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새김 · 쉽게 읽는 성경 · V0.13 베타

에스겔 15장

이 장 풀어 읽기

불에 탄 포도나무 가지

여호와야훼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의 아들아, 숲의 나무들 사이에 있는 포도나무 가지가 다른 나무보다 나은 점이 무엇이냐? 그 나무로 물건을 만들 수 있겠느냐? 무엇을 걸어 둘 나무못이라도 만들 수 있겠느냐?」

「보아라, 그 가지는 불의 먹이로 내주어졌다. 양 끝은 불에 타 버렸고 가운데도 그을렸다. 이제 무엇을 만드는 데 쓸 수 있겠느냐? 멀쩡할 때에도 무엇을 만드는 데 쓰지 못했다. 하물며 불에 타고 그을린 뒤에야 어떻게 무엇을 만드는 데 쓸 수 있겠느냐?」

「그러므로 주 여호와야훼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숲의 나무들 가운데 포도나무를 불의 먹이로 내주었듯이, 예루살렘 주민들도 그렇게 내주었다.』 『내가 그들에게 맞서겠다. 그들은 불에서 빠져나왔지만, 불이 그들을 삼킬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맞설 때, 너희는 내가 여호와야훼임을 알 것이다.』 『내가 그 땅을 황무지로 만들겠다. 그들이 나를 배신했기 때문이다. 주 여호와야훼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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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 포도나무는 열매를 맺는데 왜 쓸 수 없다고 하나요?

비유는 물건을 만드는 목재와 물건을 걸어 두는 나무못에 초점을 맞춰요. 열매의 가치를 평가하는 말은 아니에요. 이어지는 질문은 멀쩡할 때에도 물건을 만드는 재료로 쓰지 못하는 가지가 불에 탄 뒤에는 더욱 쓸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해요.

15:7 불에서 나왔는데 다시 불에 삼켜진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앞에서는 포도나무 가지의 양 끝이 타고 가운데가 그을렸다고 해요. 이제 그 불의 비유가 예루살렘 주민들에게 이어져요. 이 장은 앞의 불이 구체적으로 어느 사건인지 밝히지 않지만, 8절에서 땅을 황무지로 만드시는 이유는 백성의 배신이라고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