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새김 · 쉽게 읽는 성경 · V0.10 베타

호세아 3장

이 장 풀어 읽기

다시 사랑하라는 명령

여호와야훼께서 다시 내게 말씀하셨습니다.

「가서 한 남자에게 사랑을 받으면서도 간음하는 여자를 사랑하여라. 이스라엘 자손은 다른 신들에게 눈을 돌리고 건포도 떡을 좋아하지만, 나 여호와야훼는 그들을 사랑한다. 너도 그처럼 사랑하여라.」

나는 은 열다섯과 보리 한 호멜과 보리 한 레텍을 주고, 나를 위해 그 여자를 샀습니다. 나는 그 여자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오랫동안 나를 위해 머물러야 한다. 음행하지 말고, 어떤 남자와도 잠자리를 같이하지 마라. 나도 너에게 그렇게 하겠다.」

기다림 뒤의 돌아옴

이스라엘 자손도 오랫동안 왕도 지도자도 없이, 짐승을 잡아 바치는 제사도 신을 섬기려고 세운 돌기둥도 없이, 에봇도 드라빔도 없이 지낼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뒤에 이스라엘 자손은 돌아와 자기들의 하나님 여호와야훼와 자기들의 왕 다윗을 찾을 것입니다. 마지막 날들에 그들은 두려워 떨며 여호와야훼와 그분께서 베푸시는 좋은 것을 찾아 나아갈 것입니다.

3장 해설 모두 보기 6
3:1 여기서 ‘나’는 누구이며, 여자는 고멜인가요?

본문은 여자가 사랑받으면서도 간음한다는 점을 말해요. 그 모습을 다른 신들에게 향하면서도 여호와야훼의 사랑을 받는 이스라엘과 나란히 놓아요.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가 누구인지도 직접 밝히지 않아요.

3:1 건포도 떡을 좋아하는 것이 왜 문제가 되나요?

건포도 떡은 말린 포도로 만든 먹을거리예요. 이 대목은 단순한 음식 취향보다, 다른 신들을 찾는 백성의 모습을 말해요. 다만 그 떡을 어떤 의식에서 어떻게 썼는지는 이 절에 설명되어 있지 않아요.

3:2 호멜과 레텍은 무엇인가요?

레텍을 반 호멜로 보는 것은 전통적인 이해예요. 다만 정확한 양을 확인할 근거는 충분하지 않아요. 호세아는 이 보리와 함께 은 열다섯을 주었지만, 원문은 은의 단위를 밝히지 않아요. 누구에게 값을 치렀는지, 여자가 어떤 사정으로 팔리게 되었는지도 말하지 않아요.

3:3 ‘나도 너에게 그렇게 하겠다’는 무슨 뜻인가요?

원문은 마지막에 ‘나도 너에게’라고만 말해요. 앞의 금지를 이어 받는 읽기도 있고, 호세아 역시 그 여자만을 위해 지내겠다는 약속으로 읽기도 해요. 어느 쪽이든 이어지는 절은 이스라엘이 오랫동안 기다릴 때를 말해요.

3:4 에봇과 드라빔은 무엇인가요?

이 절은 에봇의 모양이나 쓰임을 자세히 밝히지 않아요. 왕과 지도자뿐 아니라 제사와 종교 생활에 쓰던 것들도 없이 지낼 때가 온다고 말해요. 함께 나열되었다고 해서 이 모든 것을 똑같이 올바른 것으로 인정하는 말은 아니에요.

3:5 앞으로 찾을 왕을 왜 다윗이라고 부르나요?

본문은 돌아올 백성이 하나님 여호와야훼와 자기들의 왕을 함께 찾을 것이라고 말해요. 이 약속은 유다와 이스라엘이 함께 모여 한 지도자를 세운다는 2:2의 말과도 연결해서 읽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