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새김 · 쉽게 읽는 성경 · V0.9 베타

레위기 24장

이 장 풀어 읽기

성소의 등불

여호와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라. 등불을 늘 켜 두도록, 올리브를 찧어 얻은 깨끗한 기름을 네게 가져오게 하여라. 아론은 만남의 천막 안, 증언의 휘장 바깥쪽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야훼 앞에 등불이 켜져 있도록 늘 돌보아야 한다. 이것은 너희가 대대로 지켜야 할 영원한 규정이다. 그는 정결한 등잔대 위의 등잔들을 여호와야훼 앞에서 늘 돌보아야 한다.」

여호와야훼 앞에 차려 놓는 빵

「너는 고운 가루로 빵 열두 개를 구워라. 빵 하나마다 고운 가루 십분의 이 에파를 써야 한다. 그 빵을 여호와야훼 앞의 정결한 상 위에 한 줄에 여섯 개씩 두 줄로 놓아라. 각 줄에 순수한 유향을 놓아라. 그 유향은 빵을 위한 기념 몫으로, 여호와야훼께 불로 태워 바치는 제물이 된다.」

「안식일마다 아론은 이스라엘 자손이 바친 빵을 여호와야훼 앞에 늘 차려 놓아야 한다. 이것은 영원한 언약이다. 그 빵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몫이다. 그들은 거룩한 곳에서 그 빵을 먹어야 한다. 여호와야훼께 불로 태워 바치는 제물 가운데 그들에게 돌아가는 지극히 거룩한 몫이기 때문이다. 이것은 영원한 규정이다.」

여호와야훼의 이름을 저주한 사람

이스라엘 여자를 어머니로, 이집트 남자를 아버지로 둔 한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로 나왔습니다. 그가 진영에서 이스라엘 남자 한 사람과 싸웠습니다. 그 이스라엘 여자의 아들이 여호와야훼의 이름을 모독하고 저주했습니다. 사람들이 그를 모세에게 데려왔습니다. 그의 어머니는 단 지파 디브리의 딸이었고, 이름은 슬로밋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여호와야훼께서 그들에게 분명한 지시를 내리실 때까지 그를 가두어 두었습니다.

저주와 죽음과 상해에 관한 법

여호와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저주한 사람을 진영 밖으로 데리고 나가라.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그의 머리에 두 손을 얹어야 한다. 온 공동체가 그를 돌로 쳐 죽여야 한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누구든 자기 하나님을 저주하면 자기 죄의 책임을 져야 한다.』 『여호와야훼의 이름을 모독하는 사람은 반드시 죽임을 당해야 한다. 온 공동체가 그를 반드시 돌로 쳐 죽여야 한다. 머물러 사는 외국인이든 이스라엘 백성으로 태어난 사람이든, 그 이름을 모독하면 죽임을 당해야 한다.』」

「『누구든 사람을 쳐 죽이면 반드시 죽임을 당해야 한다.』 『짐승을 쳐 죽인 사람은 그 손해를 갚아야 한다. 목숨은 목숨으로 갚아야 한다.』」

「『누구든 이웃의 몸을 다치게 하면, 그 사람에게도 그가 한 것과 똑같이 해야 한다.』 『부러진 뼈는 부러진 뼈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아야 한다. 그가 다른 사람의 몸을 다치게 한 그대로, 그의 몸에도 똑같이 해야 한다.』 『짐승을 쳐 죽인 사람은 그 손해를 갚아야 하고, 사람을 쳐 죽인 사람은 죽임을 당해야 한다.』 『너희에게는 하나의 법이 있어야 한다. 머물러 사는 외국인에게나 이스라엘 백성으로 태어난 사람에게나 같은 법을 적용하여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야훼이기 때문이다.』」

명령에 따른 처벌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들은 저주한 사람을 진영 밖으로 데리고 나가 돌로 쳐 죽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여호와야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했습니다.

24장 해설 모두 보기 6
24:3 ‘증언의 휘장’은 무엇을 가리나요?

여기서 ‘증언’은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담은 돌판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등불은 그 궤가 있는 휘장 안쪽이 아니라 바깥쪽에 있어요.

24:7 빵과 유향을 모두 불에 태우나요?

7절은 유향을 불로 바치는 제물이라고 말해요. 9절에서는 빵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몫이며,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한다고 정해요.

24:11 모독한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이 장에서는 여호와야훼의 이름을 저주하는 말과 연결되어 있어요. 본문은 그 사람이 실제로 어떤 말을 했는지는 옮겨 적지 않아요.

24:11 단 지파는 무엇인가요?

이 절은 슬로밋의 아버지가 디브리이며, 그 집안이 단 지파에 속한다고 알려 줘요. 앞 절에서는 슬로밋의 아들이 이집트 남자를 아버지로 두었다고 말해요.

24:18 짐승을 죽인 사람도 죽어야 한다는 뜻인가요?

‘목숨은 목숨으로’라는 말은 여기서 짐승의 목숨을 잃게 한 손해를 갚는 일과 연결돼요. 21절은 짐승을 죽였을 때의 배상과 사람을 죽였을 때의 죽음이라는 처벌을 구별해요.

24:20 ‘눈은 눈으로’는 무슨 뜻인가요?

본문은 부러진 뼈와 눈과 이를 예로 들어, 상대에게 한 것과 같은 일을 받아야 한다고 말해요. 다만 이 규정을 실제 재판에서 어떤 절차로 집행했는지까지는 여기서 설명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