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새김 · 쉽게 읽는 성경 · V0.9 베타

레위기 7장

이 장 풀어 읽기

속건 제물에 관한 규정

「『속건 제물에 관한 규정은 이러하다. 이것은 지극히 거룩한 제물이다.』 『속건 제물로 바칠 짐승은 번제로 바칠 짐승을 잡는 곳에서 잡아야 한다. 제사장은 그 피를 제단 둘레에 끼얹어야 한다.』」

「『그 제물의 지방은 모두 바쳐야 한다. 기름진 꼬리와 내장을 덮은 지방을 바쳐야 한다.』 『두 콩팥과 그 위의 지방, 곧 허리 쪽에 있는 지방도 바쳐야 한다. 간에 붙은 부분도 콩팥들과 함께 떼어 내어 바쳐야 한다.』 『제사장은 이 부분들을 제단에서 태워 연기로 올려, 여호와야훼께 불에 태워 바치는 제물로 드려야 한다. 이것은 속건 제물이다.』 『제사장 가운데 남자는 누구나 그 고기를 먹을 수 있다. 거룩한 곳에서 먹어야 한다. 이것은 지극히 거룩한 제물이다.』」

제사장에게 돌아가는 몫

「『정화 제물과 속건 제물에는 같은 규정이 적용된다. 그 제물은 그것으로 속죄하는 제사장의 몫이 된다.』 『누군가를 위해 번제를 바치는 제사장은 자기가 바친 번제물의 가죽을 자기 몫으로 받는다.』 『화덕에서 구운 곡식 제물과 깊은 팬이나 굽는 판에서 만든 곡식 제물은 모두 그것을 바치는 제사장의 몫이 된다.』 『기름을 섞은 곡식 제물이든 마른 곡식 제물이든, 모든 곡식 제물은 아론의 모든 아들들에게 똑같이 돌아가야 한다.』」

친교 제물을 바치고 먹는 규정

「『여호와야훼께 바치는 친교 제물에 관한 규정은 이러하다.』 『감사하려고 친교 제물을 바친다면, 그 감사 제물에 빵도 곁들여 바쳐야 한다. 기름을 섞은 누룩 없는 빵과 기름을 바른 누룩 없는 얇은 빵을 바쳐야 한다. 또 고운 가루에 기름이 잘 배게 하여 만든 빵도 바쳐야 한다.』 『이 빵들에 더하여 누룩을 넣어 부풀린 빵도 감사의 친교 제물에 곁들여 바쳐야 한다.』 『가져온 빵 가운데 종류마다 하나씩 여호와야훼께 따로 떼어 바치는 몫으로 드려야 한다. 그것은 친교 제물의 피를 끼얹는 제사장의 몫이 된다.』 『감사의 친교 제물로 바친 고기는 제물을 바친 날 먹어야 한다. 다음 날 아침까지 조금도 남겨 두어서는 안 된다.』」

「『서원한 것을 지키려고 바치거나 스스로 원해서 바치는 제물이라면, 제물을 바친 날 먹고 남은 것을 다음 날에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셋째 날까지 남은 제물의 고기는 불에 태워야 한다.』 『셋째 날에 그 친교 제물의 고기를 조금이라도 먹으면, 그 제물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바친 사람을 위한 제물로 인정되지도 않을 것이다. 그것은 역겨운 것이 되며, 그 고기를 먹는 사람은 자기 죄의 책임을 져야 한다.』」

친교 제물과 부정함

「『어떤 부정한 것에든 닿은 고기는 먹어서는 안 된다. 그런 고기는 불에 태워야 한다. 그 밖의 고기는 정결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먹을 수 있다.』 『부정한 상태에 있는 사람이 여호와야훼께 속한 친교 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 가운데서 끊어질 것이다.』 『누가 부정한 것에 닿고도 여호와야훼께 속한 친교 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 가운데서 끊어질 것이다. 사람에게 있는 부정한 것이든, 부정한 짐승이든, 그 밖의 어떤 혐오스럽고 부정한 것이든 마찬가지다.』」

지방과 피를 먹지 말라는 명령

여호와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는 소와 양과 염소의 지방을 전혀 먹어서는 안 된다.』 『저절로 죽은 짐승이나 다른 짐승에게 찢겨 죽은 짐승의 지방은 다른 용도로는 얼마든지 써도 된다. 그러나 먹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누구든 여호와야훼께 불에 태워 바치는 제물로 드릴 수 있는 종류의 짐승에서 나온 지방을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 가운데서 끊어질 것이다.』」

「『너희가 어디에 살든 새의 피나 짐승의 피는 어떤 것도 먹어서는 안 된다.』 『누구든 어떤 피라도 먹으면, 그 사람은 자기 백성 가운데서 끊어질 것이다.』」

친교 제물 가운데 제사장의 몫

여호와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여호와야훼께 친교 제물을 바치는 사람은 그 친교 제물 가운데서 여호와야훼께 드릴 몫을 가져와야 한다.』 『여호와야훼께 불에 태워 바칠 제물은 자기가 직접 두 손으로 가져와야 한다. 지방과 함께 가슴 부위를 가져와, 그 가슴을 여호와야훼 앞에서 흔들어 바쳐야 한다.』 『제사장은 지방을 제단에서 태워 연기로 올려야 한다. 가슴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몫이 된다.』」

「『너희는 친교 제물에서 오른쪽 다리를 따로 떼어 바치는 몫으로 제사장에게 주어야 한다.』 『아론의 아들들 가운데 친교 제물의 피와 지방을 바치는 사람이 그 오른쪽 다리를 자기 몫으로 받는다.』 『나 여호와야훼가 이스라엘 자손의 친교 제물 가운데서 흔들어 바친 가슴과 따로 떼어 바친 다리를 받아, 제사장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주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영원히 받을 몫이다.』」

이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여호와야훼를 섬기는 제사장으로 세워진 날, 여호와야훼께 불에 태워 바치는 제물 가운데서 그들에게 정해진 몫입니다. 그들에게 기름을 부은 날, 여호와야훼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 몫을 그들에게 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것은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정입니다.

제사 규정의 마무리

이것은 번제와 곡식 제물과 정화 제물과 속건 제물, 위임식과 친교 제물에 관한 규정입니다. 여호와야훼께서는 시나이산에서 모세에게 이 규정들을 명령하셨습니다. 그날 이스라엘 자손에게 시나이 광야에서 자기들의 제물을 여호와야훼께 바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7장 해설 모두 보기 6
7:13 누룩을 넣은 빵도 제물로 바치나요?

2:11에서는 누룩을 여호와야훼께 불에 태워 바치지 말라고 했어요. 여기서는 여러 종류의 빵을 가져와 종류마다 하나씩 제사장에게 주도록 해요. 제물로 가져오는 것과 제단에서 태우는 것은 구별해야 해요.

7:16 서원은 어떤 약속인가요?

서원한 것을 지키려고 바치는 제물은 이미 드린 약속을 이행하는 제물이에요. 스스로 원해서 바치는 제물은 그런 약속을 미리 하지 않았어도 자원하여 바치는 제물이에요.

7:20 백성 가운데서 끊어진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이 장에서는 부정한 상태로 친교 제물을 먹는 일과 금지된 지방이나 피를 먹는 일에 이 벌을 선언해요. 다만 누가 어떤 절차로 벌을 집행하는지는 적혀 있지 않아, 단순한 추방이나 특정한 사형 방식으로 확정하기는 어려워요.

7:30 흔들어 바친 가슴도 불에 태우나요?

바치는 사람은 지방과 가슴을 함께 가져와요. 가슴은 여호와야훼 앞에서 흔들어 바치지만, 이어지는 규정은 지방을 태우는 일과 가슴을 제사장에게 주는 일을 구별해요. 흔드는 방향이나 횟수는 이 본문에 나오지 않아요.

7:37 위임식은 무엇인가요?

여기서는 다른 제사의 이름들과 함께 나와요. 다음 장에서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제사장의 일을 맡기는 예식을 자세히 다뤄요.

7:38 시나이산과 시나이 광야는 다른 성경에서 어떻게 적나요?

이 번역에서는 ‘시나이산’과 ‘시나이 광야’라는 표기를 써요. 이 절은 여호와야훼께서 시나이산에서 모세에게 제사 규정을 명령하셨다고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