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들레헴 에브라타야,
너는 유다의 씨족들 가운데 작지만,
네게서 나를 위해 이스라엘을 다스릴 이가 나올 것이다.
그의 시작은 옛날,
아주 먼 옛날에 있다.」
그러므로 여호와야훼께서는 아이를 낳을 여자가
아이를 낳을 때까지 백성을 내버려 두실 것입니다.
그 다스릴 이의 형제들 가운데 남은 사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돌아올 것입니다.그는 서서 여호와야훼의 힘으로,
자기 하나님 여호와야훼의 이름이 지닌 위엄으로
백성을 목자처럼 돌볼 것입니다.
백성은 자리 잡고 살 것입니다.
그가 이제 땅끝까지 위대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이 평화가 될 것입니다.
아시리아가 우리 땅에 들어와
우리 궁전들을 짓밟을 때,
우리는 아시리아에 맞서 목자 일곱과
지도자 여덟을 세울 것입니다.그들은 칼로 아시리아 땅을 다스리고,
니므롯 땅도 그 입구들에서 다스릴 것입니다.
아시리아가 우리 땅에 들어와
우리 영토를 짓밟을 때,
그 다스릴 이는 우리를 아시리아에게서 구해 낼 것입니다.
야곱의 남은 사람들은
여러 민족 가운데서
여호와야훼께서 주시는 이슬처럼,
풀 위에 내리는 소나기처럼 될 것입니다.
이슬과 소나기는 사람에게 기대지 않고,
사람을 기다리지도 않습니다.야곱의 남은 사람들은 여러 나라와 민족 가운데서
숲의 짐승들 사이에 있는 사자처럼,
양 떼 사이에 있는 젊은 사자처럼 될 것입니다.
그 사자가 지나가며 짓밟고
먹잇감을 찢어도
구해 낼 이가 없습니다.미가가 말했습니다.
「네 손이 네 적들 위로 높이 들리고,
네 원수들이 모두 멸망할 것이다.」
여호와야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날에 내가 네 가운데서
말들을 없애고,
네 전쟁 수레들을 없애 버리겠다.네 땅의 성읍들을 없애고,
네 모든 요새를 허물겠다.」
「네 손에서 주술을 없애겠다.
네 곁에 점쟁이가 더 이상 없을 것이다.네 가운데서 깎아 만든 우상들과
신을 섬기려고 세운 돌기둥들을 없애겠다.
너는 네 손으로 만든 것에
다시는 몸을 굽혀 절하지 않을 것이다.네 가운데서 아세라 기둥들을 뽑아 버리고,
네 성읍들을 무너뜨리겠다.내 말을 듣지 않은 민족들에게
타오르는 분노로 복수하겠다.」
5장 해설 모두 보기 105:1 씨족은 무엇인가요?
이 절은 베들레헴이 유다의 씨족들 가운데 작다고 말하면서도, 바로 그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이가 나올 것이라고 해요.
5:1 다스릴 이의 시작이 먼 옛날에 있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원문은 그가 비롯된 곳이나 시작을 나타내는 말과 ‘옛날’, ‘먼 옛날’을 연결해요. 이것이 가문의 뿌리나 오래된 약속을 가리키는지, 그 인물 자체의 기원을 말하는지는 이 절만으로 확정하기 어려워요.
5:2 아이를 낳을 여자는 누구인가요?
4:9–10에서는 시온을 아이 낳는 여자에 빗대요. 그 장면과 연결하면 여기의 출산도 백성이 겪는 고난의 때가 끝나는 모습으로 읽을 수 있어요. 바로 앞 5:1의 다스릴 이와 연결하면 그를 낳을 어머니를 가리키는 것으로 읽을 수 있어요. 본문에는 여자의 이름도, 태어날 아이가 누구인지도 직접 나오지 않아요.
5:3 위엄은 무엇인가요?
다스릴 이는 자기 힘만으로 백성을 돌보는 사람이 아니에요. 이 절은 그가 여호와야훼의 힘과 이름의 위엄으로 목자처럼 백성을 돌본다고 말해요.
5:4 왜 일곱 다음에 여덟을 말하나요?
여기서 목자는 백성을 이끄는 지도자를 가리키는 비유예요. ‘목자 일곱’과 ‘지도자 여덟’을 반드시 서로 다른 열다섯 사람의 명단으로 읽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5:5 니므롯 땅은 어디인가요?
니므롯은 창세기 10장에서 바벨과 아시리아 지역의 도시들과 연결되어 나오는 인물이에요. 미가는 ‘아시리아 땅’과 ‘니므롯 땅’을 나란히 말하지만, 니므롯 땅의 정확한 경계까지 설명하지는 않아요.
5:11 주술은 무엇인가요?
이 대목에서는 주술과 점쟁이에 이어 우상과 신을 섬기는 기둥들이 나와요. 여호와야훼께서는 이런 것들을 백성 가운데서 없애겠다고 하셨어요.
5:13 아세라 기둥은 무엇인가요?
이 절에서는 여신 자체보다 그 여신을 섬기려고 세워 놓은 물건을 가리키는 말로 읽었어요. 여호와야훼께서 그것들을 뽑아 버리겠다고 하셨어요.
5:9 왜 자기 백성의 말과 전쟁 수레도 없애시나요?
앞에서는 다스릴 이가 여호와야훼의 힘으로 백성을 돌본다고 했어요. 여기서는 백성의 말과 전쟁 수레, 성읍과 요새에 이어 주술과 우상을 없애겠다고 해요. 12절은 자기 손으로 만든 것에 다시는 절하지 않게 된다고 밝혀요. 이렇게 읽으면 원수에게서 구해 주신다는 약속과, 백성이 의지하던 것들을 없애신다는 말씀이 이어져요. 14절에서는 여호와야훼의 말씀을 듣지 않은 민족들에게 내릴 벌을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