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바람과 하나님의 도장
그 뒤에 나는 네 천사가 땅의 네 모퉁이에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땅에도 바다에도 어떤 나무에도 바람이 불지 못하도록 땅의 네 바람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또 나는 다른 천사가 해 뜨는 쪽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천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땅과 바다를 해칠 권한을 받은 네 천사에게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도장을 찍을 때까지 땅도 바다도 나무들도 해치지 마라.」
도장을 받은 십사만 사천 명
건너뛰며 읽어도 돼요 7장 5–8절
각 지파의 이름과 도장을 받은 사람들의 수가 이어져요. 처음에는 9절의 큰 무리로 이어 읽어도 흐름을 따라갈 수 있어요.
나는 도장을 받은 사람들의 수를 들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지파에서 도장을 받은 사람이 십사만 사천 명이었습니다. 유다 지파에서 만 이천 명, 르우벤 지파에서 만 이천 명, 갓 지파에서 만 이천 명, 아셀 지파에서 만 이천 명, 납달리 지파에서 만 이천 명, 므낫세 지파에서 만 이천 명, 시므온 지파에서 만 이천 명, 레위 지파에서 만 이천 명, 잇사갈 지파에서 만 이천 명, 스불론 지파에서 만 이천 명, 요셉 지파에서 만 이천 명, 베냐민 지파에서 만 이천 명이 도장을 받았습니다.
왕좌 앞의 셀 수 없는 무리
그 뒤에 내가 보니 아무도 셀 수 없을 만큼 큰 무리가 왕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들은 모든 민족과 지파와 백성에서 나와 온갖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흰 겉옷을 입고 손에는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구원은 왕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께 있습니다.」

모든 천사는 왕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 둘레에 서 있었습니다. 그들은 왕좌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하나님께 예배했습니다. 천사들은 말했습니다.
「아멘. 찬양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경과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영원히 있기를 빕니다. 아멘.」
흰 겉옷을 입은 사람들
장로들 가운데 하나가 내게 물었습니다.
「흰 겉옷을 입은 이 사람들은 누구이며, 어디서 왔느냐?」
나는 그에게 대답했습니다.
「어르신, 어르신께서 아십니다.」
그러자 그가 내게 말했습니다.
「이들은 큰 고난을 겪고 나오는 사람들이다. 자기 겉옷을 어린양의 피에 빨아 희게 했다.」
「그러므로 이들은 하나님의 왕좌 앞에 있고, 그분의 성전에서 밤낮으로 그분을 섬긴다. 왕좌에 앉으신 분이 이들 위에 천막을 치실 것이다. 이들은 다시는 배고프지도 목마르지도 않을 것이다. 햇볕도 어떤 뜨거운 열기도 이들을 덮치지 않을 것이다. 왕좌 한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목자가 양 떼를 돌보듯 이들을 돌보시고, 생명의 물이 솟는 샘들로 이끄실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이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