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드는 군대
「민둥산 위에 깃발을 들어라. 그들을 향해 목소리를 높여라. 손을 흔들어 그들이 귀족들의 문들로 들어오게 하여라.」「내가 내게 거룩하게 구별된 이들에게 명령했다. 또 내 분노를 위해 나의 용사들, 곧 나의 위엄을 기뻐하는 이들을 불렀다.」산들에서 무리가 웅성거리는 소리, 수많은 백성이 내는 듯한 소리다. 왕국들, 곧 모여드는 민족들이 떠들썩한 소리를 낸다. 만군의 여호와야훼가 전쟁에 나설 군대를 소집하고 있다.여호와야훼와 그의 격노의 도구들이 먼 땅에서, 하늘 끝에서 온 땅을 파괴하러 온다.
다가오는 여호와야훼의 날
울부짖어라. 여호와야훼의 날이 가깝기 때문이다. 샤다이에게서 오는 파괴처럼 그날이 올 것이다.그러므로 모든 손이 힘없이 늘어지고, 모든 사람의 마음이 녹아내릴 것이다.그들이 공포에 사로잡힐 것이다. 진통과 고통이 그들을 붙잡고, 아이 낳는 여자처럼 그들이 몸부림칠 것이다. 서로를 바라보며 경악할 것이다. 그들의 얼굴은 불꽃 같은 얼굴일 것이다.
교만과 악을 향한 심판
보라, 여호와야훼의 날이 온다. 잔혹하며 격분과 타오르는 분노가 가득한 날이, 땅을 폐허로 만들려고 온다. 그 땅의 죄인들을 거기에서 없애 버릴 것이다.하늘의 별들과 그 오리온자리들이 제 빛을 내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해는 떠오를 때 어두워지고, 달은 제 빛을 비추지 않을 것이다.「내가 세상의 악을 벌하고, 악한 자들의 죄악을 벌하겠다. 거만한 자들의 교만을 끝내고, 난폭한 자들의 오만을 낮추겠다.」「내가 사람을 순금보다 드물게 하고, 인간을 오피르의 금보다 드물게 하겠다.」「그러므로 내가 하늘을 떨게 하겠고, 땅은 제자리에서 흔들릴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야훼의 격분으로, 그의 분노가 타오르는 날에 그렇게 될 것이다.」
쫓기는 가젤처럼, 모아 줄 이 없는 양 떼처럼 될 것이다. 저마다 제 백성에게 돌아서고, 저마다 제 땅으로 달아날 것이다.발견되는 자는 누구나 찔리고, 붙잡히는 자는 누구나 칼에 쓰러질 것이다.그들의 어린아이들은 그들의 눈앞에서 내던져져 으스러지고, 그들의 집들은 약탈당하며, 그들의 아내들은 강간당할 것이다.
메대의 공격과 바벨론의 몰락
「보라, 내가 메대 사람들을 일으켜 그들을 치게 한다. 그들은 은을 귀하게 여기지 않고, 금을 바라지도 않는다.」「활들이 젊은이들을 으스러뜨릴 것이다. 그들은 태의 열매를 가엾게 여기지 않고, 그들의 눈은 아이들을 불쌍히 여기지 않을 것이다.」
짐승들의 거처가 된 바벨론
왕국들의 아름다움이며, 칼데아 사람들이 자랑하는 영광인 바벨론은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뒤엎었듯이 뒤엎어질 것이다.그곳에는 영원히 사람이 살지 않고, 대대로 아무도 거주하지 않을 것이다. 아라비아 사람도 거기에 천막을 치지 않고, 목자들도 거기에 양 떼를 눕히지 않을 것이다.사막의 들짐승들이 거기에 눕고, 바벨론 사람들의 집들에는 자칼들이 가득할 것이다. 타조들이 거기에 살고, 염소 귀신들이 거기에서 춤출 것이다.들짐승들이 그곳의 버려진 거처들에서 울부짖고, 자칼들이 호화로운 궁전들에서 화답할 것이다. 바벨론의 때가 가까이 다가왔고, 그 날들은 길어지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