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관한 명령
하나님께서 이 모든 말씀을 다음과 같이 하셨습니다.
「나는 네가 종살이하던 이집트 땅에서 너를 데리고 나온 너의 하나님 여호와야훼다. 나 말고 다른 신들을 네 신으로 삼지 마라.」
「너를 위해 우상을 새겨 만들지 마라. 위로는 하늘에, 아래로는 땅에, 땅 아래 물속에 있는 어떤 것의 모습도 만들지 마라. 그것들에게 엎드려 절하거나 그것들을 섬기지 마라. 너의 하나님인 나 여호와야훼는 질투하는 하나님이다.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는 아버지들의 죄에 대한 책임을 삼 대, 사 대 자손에게까지 묻고, 나를 사랑하고 내 명령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수천 대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베푼다.」
「너의 하나님인 나 여호와야훼의 이름을 거짓되거나 헛된 일에 사용하지 마라. 나는 내 이름을 그렇게 사용하는 자를 죄 없다고 여기지 않을 것이다.」
안식일에 관한 명령
「안식일을 기억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지켜라. 엿새 동안 일하며 네 모든 일을 하여라. 그러나 일곱째 날은 너의 하나님인 나 여호와야훼를 위한 안식일이다. 너와 네 아들과 딸, 네 남자 노예와 여자 노예, 네 가축과 네 마을에 와서 사는 외국인은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 나 여호와야훼가 엿새 동안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의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안식일을 복되게 하고 그날을 거룩하게 구별하였다.」
부모와 이웃에 관한 명령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러면 너는 너의 하나님인 나 여호와야훼가 네게 주는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살인하지 마라. 간음하지 마라. 도둑질하지 마라. 네 이웃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하지 마라.」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마라. 네 이웃의 아내와 남자 노예와 여자 노예, 소와 나귀, 그 밖에 네 이웃에게 속한 어떤 것도 탐내지 마라.」
백성의 두려움과 모세의 대답
온 백성은 천둥과 뿔나팔 소리를 듣고, 번개와 연기 나는 산을 보았습니다. 백성은 그 모습을 보고 몸을 떨며 멀리 떨어져 섰습니다. 백성이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우리에게 말해 주십시오. 그러면 듣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지 않으시게 해 주십시오. 그러다가는 우리가 죽을까 두렵습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시험하시려고 오셨습니다. 또 여러분이 그분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품고 죄를 짓지 않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백성은 멀리 떨어져 서 있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계신 짙은 어둠으로 다가갔습니다.
제단에 관한 명령
여호와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는 내가 하늘에서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보았다.』 『너희는 나와 나란히 둘 신들을 만들지 마라. 너희를 위해 은이나 금으로 신들을 만들지 마라.』」
「『나를 위해 흙으로 제단을 만들어라. 그 위에서 네 양과 염소와 소를 잡아 번제와 친교 제물로 바쳐라. 내가 내 이름을 기억하게 하는 곳마다 너에게 와서 복을 주겠다.』 『나를 위해 돌 제단을 만들려거든 다듬은 돌로 쌓지 마라. 네가 돌을 다듬으려고 도구를 대면 그 돌을 거룩하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계단으로 내 제단에 올라가지 마라. 그 위에서 네 하체가 드러나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