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새김 · 쉽게 읽는 성경 · V0.20 베타

이사야 4장

이 장 풀어 읽기

한 남자를 붙잡는 일곱 여자

그날에는 여자 일곱이 남자 하나를 붙잡고 말할 것입니다.

「먹을 것도 입을 옷도 저희가 마련할게요. 그저 당신의 아내로 불리게 해 주세요. 저희의 수치를 없애 주세요.」

그날에 여호와야훼의 싹은 아름답고 영광스러울 것입니다. 땅의 열매는 이스라엘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자랑과 영광이 될 것입니다. 시온에 남은 사람, 예루살렘에 남겨진 사람, 곧 예루살렘에서 살아갈 사람으로 기록된 이들은 모두 거룩하다고 불릴 것입니다.

주께서 심판하는 영과 불태우는 영으로 시온 딸들의 오물을 씻어 내시고 예루살렘 가운데서 피를 씻어 없애시면, 여호와야훼께서 시온산의 모든 터와 그곳의 모임들 위에 낮에는 구름과 연기를, 밤에는 타오르는 불빛을 만들어 내실 것입니다. 모든 영광 위에 덮개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덮개는 오두막이 되어 낮에는 더위를 가리는 그늘을 드리우고 폭풍과 비를 피해 숨을 곳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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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왜 여러 여자가 한 남자에게 결혼을 부탁하나요?

앞 장의 25절은 시온의 남자들과 용사들이 전쟁에서 죽을 것이라고 말해요. 이어서 여자 일곱이 남자 하나를 붙잡고, 먹을 것과 옷은 스스로 마련하겠다며 아내로 받아 달라고 부탁해요. 여자들은 자신의 처지를 ‘수치’라고 부르지만, 그 수치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요.

4:2 ‘여호와야훼의 싹’은 무엇인가요?

‘싹’을 하나님께서 일으키실 인물에 대한 비유로 읽을 가능성도 있어요. 이 절만으로 그 대상을 확정하기 어려워서 본문에는 ‘여호와야훼의 싹’이라는 표현을 남겼어요.

4:4 ‘심판하는 영과 불태우는 영’은 무엇을 하나요?

‘영’으로 옮긴 히브리어에는 바람이나 숨결이라는 뜻도 있어요. 여기서는 심판과 태움이 도시를 깨끗하게 하는 일과 연결돼요. 앞 장에서 지도자들의 악과 시온의 딸들의 모습을 꾸짖는 말에 이어, 씻겨진 도시 위에 보호가 펼쳐져요.

4:6 구름과 불빛은 시온에 어떤 도움이 되나요?

낮의 구름과 밤의 불빛은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이끌던 구름기둥과 불기둥을 떠올리게 해요. 여기서는 그 구름과 불빛이 시온 위에 펼쳐지고, 더위와 폭풍과 비를 피할 곳이 마련돼요. 1장에서는 시온이 홀로 남은 오두막이나 포위된 도시에 비유되지만, 여기의 오두막은 피할 곳이 되어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