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새김 성경 · 풀어 읽기

이사야 풀어 읽기

풀어 읽기

한 저자가 장을 따라 어려운 대목을 풀어 가며 쓴 글입니다. 여러 읽기를 나란히 놓는 자료와 달리 한 사람의 읽기를 따라갑니다. 편집 교정과 사실 검수를 거쳤고, 인용한 성경은 두루새김 본문입니다.

이 책 한눈에

이사야서는 예루살렘에서 활동한 예언자 이사야의 환상으로 시작해요. 그는 기원전 8세기 후반, 아시리아가 주변 작은 나라들을 차례로 집어삼키던 때에 유다의 왕들 앞에서 말했어요. 앞부분은 아시리아의 위협과 유다의 불의를 다루고, 40장부터는 이미 바벨론에 끌려간 사람들에게 돌아갈 길이 열린다고 말해요. 두 상황 사이에는 150년쯤의 간격이 있어서, 뒷부분을 누가 언제 썼는지는 견해가 갈려요. 시처럼 노래하는 대목과 사건을 차례로 서술하는 대목이 함께 있어요.

1–12장 · 유다를 향한 경고

  1. 1장하나님이 다시 세우려 하시는 성읍이사야서는 한 가지 뜻밖의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백성이 여전히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있습니다.20분
  2. 2장높아지는 산과 낮아지는 인간한쪽에서는 온 세상의 민족들이 산을 올라갑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가르침을 받고, 전쟁을 멈추며, 무기를 농기구로 바꿉니다.17분
  3. 3장겉옷 하나로 나라를 맡기려는 사람들이사야 3장에는 기이한 장면이 나옵니다. 사람들이 어느 집안의 형제를 붙잡고 지도자가 되어 달라고 부탁합니다.17분
  4. 4장초막 위에 드리우는 하나님의 보호처음에는 사람들이 자신의 수치를 가리기 위해 다른 사람의 아내로 불리기를 구합니다. 그 사이에는 하나님의 싹이 돋아나고, 살아남은 사람들이 거룩하다고 불리며, 더러워진 성읍이 씻겨 깨끗해지는 일이 있습니다.13분
  5. 5장사랑의 노래가 심판의 노래로 바뀔 때이사야 5장은 뜻밖에도 사랑의 노래로 시작합니다. 누군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노래하겠다고 나섭니다.18분
  6. 6장거룩하신 왕 앞에서 듣지 않을 백성에게 보내지다그런데 하나님이 그에게 맡기시는 일은 예상과 전혀 다릅니다. 하나님은 왜 이사야를 깨끗하게 하셨을까요?19분
  7. 7장두려움 속에 주어진 임마누엘의 표징두 나라가 연합하여 예루살렘을 공격하려 하고, 유다의 왕은 왕위를 빼앗길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아하스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고 공개적으로 선언하지 않았습니다.20분
  8. 8장잔잔한 물을 버린 사람들이사야 8장에는 두 종류의 물이 흐릅니다. 하나는 예루살렘의 실로아에서 조용히 흐르는 물이고, 다른 하나는 강둑을 넘어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거대한 강물입니다.20분
  9. 9장평화의 왕과 서로를 집어삼키는 나라처음에는 어둠 속을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 한 아이가 태어나고, 그의 어깨에 나라를 다스리는 권한이 놓입니다.22분
  10. 10장도끼의 자랑그 도끼는 나무를 쓰러뜨린 뒤 자신이 얼마나 위대한지 자랑합니다. 당시 아시리아는 여러 나라를 정복하며 세력을 넓혀 가고 있었습니다.25분
  11. 11장어린아이가 맹수를 이끄는 나라늑대와 표범, 사자와 곰이 등장하는 곳에서 어린아이는 그들을 몰고 다닙니다. 젖먹이는 독뱀의 굴 위에서 장난치고, 젖을 뗀 아이는 살무사의 굴 입구에 손을 뻗습니다.23분
  12. 12장분노가 물러간 자리의 노래이사야 12장은 단 여섯 절입니다. 이사야 9:11, 9:16, 9:20, 10:4에서는 하나님의 분노가 물러가지 않았고 그분의 손이 여전히 뻗어 있다는 같은 선언이 네 차례 반복되었습니다.13분

13–27장 · 민족들에 관한 말씀

  1. 13장세상을 떨게 하던 제국이 떨기 시작할 때한때 세계를 두려움에 떨게 했던 바벨론이 이제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다른 나라의 재물을 빼앗던 도시가 약탈당하고, 사람들을 쫓아내던 제국의 주민들이 자기 나라를 찾아 달아납니다.21분
  2. 14장하늘에 오르려던 왕, 무덤에도 들지 못하다한때 온 세상을 두렵게 만들었던 왕이 죽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죽음을 슬퍼하는 사람은 보이지 않습니다.28분
  3. 15장무너진 나라에서 들려오는 울음이사야 15장은 한 나라의 멸망을 선언하지만, 정작 그 나라를 멸망시키는 적이 누구인지는 말하지 않습니다. 침략자의 이름도, 전투의 경과도, 승리한 군대의 모습도 나오지 않습니다.12분
  4. 16장한낮에 밤처럼 깊은 그늘나라가 무너지고 사람들이 쫓겨날 때, 그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무엇일까요? 더 강한 군대일 수도 있고, 피난할 수 있는 땅일 수도 있습니다.18분
  5. 17장나를 만든 이와 내가 만든 것이사야 17장은 다마스쿠스의 멸망을 선언하며 시작합니다. 그런데 본문을 조금만 읽어 보면 이상한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21분
  6. 18장조용히 지켜보시는 야훼먼 나라에서 사절들이 배를 타고 움직입니다. 온 세상에는 산 위의 깃발을 보고 뿔나팔 소리를 들으라는 명령이 내려집니다.16분
  7. 19장「내 백성 이집트」라고 부르시는 하나님이집트는 이스라엘을 노예로 삼았던 나라입니다. 아시리아는 북이스라엘 왕국을 멸망시키고 유다까지 위협했던 제국입니다.23분
  8. 20장벗겨진 옷, 드러난 헛된 희망이사야 20장에는 설교가 거의 없습니다. 예언자가 긴 말씀을 전하지도 않고, 백성들에게 회개하라고 직접 명령하지도 않습니다.15분
  9. 21장밤을 지키는 사람들의 기다림이사야 21장에는 세 개의 예언의 말씀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나라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세 장면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21분
  10. 22장정작 보아야 할 분을 보지 않았습니다예루살렘은 위기에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무기고를 살피고, 무너진 성벽을 조사하고, 물을 확보하고, 집을 헐어 방어 시설을 보강했습니다.19분
  11. 23장잊힌 도시와 하나님께 돌아가는 부어떤 도시가 세계 무역의 중심지라고 생각해 봅니다. 먼 나라에서 곡식이 들어오고, 그곳의 상인들은 여러 왕국을 오가며 막대한 부를 쌓습니다.17분
  12. 24장무너지는 땅 위에 남는 왕좌땅이 황폐해지고, 사람들이 흩어지고, 도시가 무너집니다. 음악이 멎고 기쁨이 사라집니다.20분
  13. 25장죽음을 삼키시는 하나님의 잔치하나님이 성대한 잔치를 마련하십니다. 기름진 음식과 오래 묵힌 포도주가 준비되고, 모든 민족이 초대됩니다.17분
  14. 26장바람을 낳은 사람들과 죽은 이를 깨우시는 하나님한쪽에서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고통 속에서 몸부림칩니다. 살아 있는 사람들은 온 힘을 다했지만 아무것도 낳지 못했습니다.22분
  15. 27장자기 포도밭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하나님포도밭에 진노하셨던 하나님이 이제는 분노가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스라엘은 더 이상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백성이 되었습니까?18분

28–35장 · 잘못된 의지에 내릴 화

  1. 28장거짓 피난처와 하나님의 기초한쪽은 자신들이 무너지지 않을 안전한 곳을 확보했다고 믿는 예루살렘의 지도자들입니다. 사람들은 위기가 자신들을 비켜 갈 것이라고 믿습니다.21분
  2. 29장입술은 가까이, 마음은 멀리예루살렘에는 성전이 있었고, 제사가 드려졌으며, 해마다 명절이 돌아왔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그분을 공경하는 말을 입에 올렸습니다.18분
  3. 30장달아나는 백성과 기다리시는 하나님유다는 살아남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높은 관리들은 이집트로 향하고, 나귀와 낙타에는 보물이 실립니다.24분
  4. 31장하나님도 지혜로우십니다하나님이 지혜로우시다는 사실은 당연해 보입니다. 유다의 지도자들은 아시리아라는 강대국에 맞서 살아남을 방법을 찾고 있었습니다.17분
  5. 32장태평함이 무너진 자리에 찾아오는 평화9절에서 여자들은 「걱정 없이 지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18절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걱정 없이 쉴 곳」에서 삽니다.20분
  6. 33장누가 하나님의 불 곁에서 살 수 있는가이어서 백성은 구원을 구하고, 하나님은 마침내 일어나셔서 민족들을 심판하십니다. 적들이 두려워하는 것이 아닙니다.25분
  7. 34장혼돈에도 측량줄을 드리우시는 하나님누군가가 땅을 측량하고, 제비를 뽑고, 차지할 몫을 정해 줍니다. 사막 짐승들과 자칼, 새들과 뱀들입니다.22분
  8. 35장광야가 먼저 노래하고 사람들이 돌아온다아직 돌아온 백성도 보이지 않고, 구원의 행렬도 등장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조차 밝혀지지 않았습니다.17분

36–39장 · 히스기야와 아시리아

  1. 36장누구의 말을 듣고 신뢰할 것인가그 사람은 아시리아 왕이 보낸 랍사게입니다. 이집트를 의지해서는 안 된다는 그의 말은 앞서 이사야가 선포했던 경고와 놀랍도록 비슷합니다.24분
  2. 37장제국의 손과 하나님의 손그 편지들에는 아시리아 왕 산헤립의 위협이 담겨 있습니다. 앞 장에서 아시리아의 사절 랍사게는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누구를 의지하느냐고 물었습니다.31분
  3. 38장되돌아온 그림자, 다시 주어진 날들히스기야는 예루살렘을 위협하던 아시리아의 군대 앞에서 야훼께 기도했던 왕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에게는 군대도 성벽도 소용없는 위기가 찾아옵니다.16분
  4. 39장왕이 보여 준 것과 보지 못한 것히스기야는 바벨론에서 찾아온 사람들에게 자신의 왕궁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사야 39장은 히스기야의 잘못을 단순히 지적하는 이야기보다 더 깊습니다.11분

40–55장 · 포로들에게 주는 위로

  1. 40장내 길도 아시는 하나님이사야 40장에는 놀라운 질문이 하나 숨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무능하시다는 불평이 아닙니다.23분
  2. 41장못으로 고정된 신과 손을 붙잡아 주시는 하나님이사야 41장에는 서로를 격려하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세상이 두려움에 휩싸이자 사람들은 이웃에게 다가가 「힘내자」 하고 말합니다.20분
  3. 42장눈먼 사람을 이끌 종은 왜 눈이 멀었는가이사야 42장은 한 종을 소개하면서 시작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영을 받았고, 민족들에게 정의를 펼치며, 짓눌린 갈대를 부러뜨리지 않고 가물가물 타는 심지를 끄지 않을 것입니다.25분
  4. 43장하나님은 부르셨고, 백성은 부르지 않았습니다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이름을 부르셨지만, 백성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장의 약속은 무엇에 근거합니까?22분
  5. 44장사람은 신을 만들고, 하나님은 사람을 빚으십니다어떤 사람이 나무를 베어 옵니다. 그 나무의 절반은 불에 넣어 태우고, 그 불로 빵을 굽고 고기를 익힙니다.22분
  6. 45장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왕의 손을 붙잡으시다그 사람은 이스라엘의 왕도 아니고, 예언자도 아닙니다. 야훼를 섬기는 사람조차 아닙니다.25분
  7. 46장사람을 짊어지시는 하나님그런데 이들이 무릎을 꿇는 이유가 이상합니다. 누군가를 경배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17분
  8. 47장자신의 끝을 보지 못한 제국그녀는 한때 수많은 나라 위에 군림하던 여주인이었습니다. 화려한 옷을 입고 높은 자리에 앉아 다른 사람들에게 명령하던 사람이었습니다.19분
  9. 48장이름을 부르면서도 듣지 않는 백성이스라엘은 야훼의 이름으로 맹세합니다. 자신들이 거룩한 도시에 속한 백성이라고 말합니다.21분
  10. 49장나는 너를 잊지 않겠다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산들에게 기뻐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시온은 「야훼께서 나를 버리셨고, 주님께서 나를 잊으셨다」고 말합니다.24분
  11. 50장어둠 속에서도 귀를 여는 사람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러 오셨는데 아무도 그분을 맞이하지 않았다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요? 이사야 50장은 이 질문에서 시작합니다.16분
  12. 51장깨어나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이 장에는 눈여겨볼 만한 두 가지 명령이 반복됩니다. 하나는 「들어라」이고, 다른 하나는 「깨어나라」입니다.24분
  13. 52장폐허에 들려온 왕의 귀환 소식한때 나라의 중심이었던 예루살렘은 이제 먼지 속에 주저앉은 포로처럼 묘사됩니다. 「깨어나라, 깨어나라.20분
  14. 53장우리가 틀리게 보았던 사람이사야 53장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한 사람이 고난을 당한다는 사실만이 아닙니다. 이 노래는 앞 장의 마지막 세 절에서 이미 시작되었습니다.23분
  15. 54장먼저 노래하라 하시는 하나님아이를 낳지 못한 여인에게 기뻐 외치라고 하십니다. 아직 아이가 태어난 것도 아니고, 아이를 가질 수 있다는 징조가 나타난 것도 아닙니다.23분
  16. 55장돈 없이 사라, 그리고 살아라시장에서 물건을 사려면 돈이 있어야 합니다. 돈이 없는 사람에게 사라고 하십니다.19분

56–66장 · 다시 세워질 시온

  1. 56장열린 집과 잠든 파수꾼들하나님이 자신의 집에 새로운 사람들을 초대하십니다. 외국인은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에게서 영원히 갈라질 것이라고 두려워합니다.18분
  2. 57장높은 곳에서 낮은 마음에 거하시는 하나님이사야 57장은 한 사람의 죽음으로 시작합니다. 의로운 사람이 죽었는데 아무도 그 죽음을 마음에 두지 않습니다.20분
  3. 58장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이사야 58장은 이상한 사람들을 보여 줍니다. 그들은 날마다 하나님을 찾습니다.20분
  4. 59장아무도 나서지 않을 때 하나님이 일어서십니다하나님의 손이 짧아져서 구원하지 못하시는 것일까요? 그런데 장의 중간에 이르면 더욱 심각한 사실이 밝혀집니다.20분
  5. 60장도성 위에 떠오른 빛이 도성은 한때 버림받고 미움받아 지나가는 사람조차 없었던 곳입니다(15절). 성벽은 다시 쌓아야 하고, 멀리 떠나간 자녀들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습니다.20분
  6. 61장애도하는 사람에게 새 옷을 입히시는 하나님처음에는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영을 받고 말씀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구원은 선포하는 사람의 입에서 시작하여, 그 소식을 받은 사람들의 삶과 찬양으로 이어집니다.21분
  7. 62장버림받은 도성을 기뻐하시는 하나님6절에는 온종일, 밤새도록 잠잠히 있지 않는 파수꾼들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이미 시온의 회복을 약속하셨습니다.19분
  8. 63장피 묻은 옷의 하나님께 부르짖다그는 자신을 의롭게 말하며 구원할 큰 힘을 지닌 존재라고 소개하십니다. 특히 1–6절과 7–19절 사이의 변화가 중요합니다.24분
  9. 64장무너진 성전 앞에서 하나님께 다시 손을 내밀다이사야 64장은 불로 시작해서 불로 끝납니다. 처음의 불은 덤불을 태우고 물을 끓게 하는 불입니다.13분
  10. 65장먼저 찾아오시는 하나님과 새 창조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먼저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이처럼 이사야 65장은 하나님의 심판에서 새로운 창조로 나아갑니다.19분
  11. 66장하나님이 바라보시는 사람하나님은 자신을 위해 지을 집과 자신이 쉬실 곳이 어디인지 물으십니다. 하늘을 왕좌로 삼으신 하나님께서 주목하시는 대상은 웅장한 성전을 바치는 사람이 아닙니다.2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