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야훼께서 눈여겨보시는 사람
여호와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하늘은 내 왕좌이고 땅은 내 발판이다. 너희가 나를 위해 지을 집은 어디 있느냐? 내가 쉴 곳은 어디 있느냐?」
여호와야훼께서 선언하십니다.
「내 손이 이 모든 것을 만들었고, 그래서 이 모든 것이 생겨났다. 내가 눈여겨보는 사람은 가난하고 마음이 꺾인 사람, 내 말을 듣고 떠는 사람이다.」
「소를 제물로 잡는 자는 사람을 쳐 죽이는 자와 같고, 양을 제물로 잡는 자는 개의 목을 꺾는 자와 같다. 곡식 제물을 바치는 자는 돼지 피를 바치는 자와 같고, 유향을 태워 바치는 자는 우상을 찬양하는 자와 같다. 그들은 제 길을 선택했고, 역겨운 것들을 마음으로 즐겼다. 나도 그들을 가혹하게 다룰 일을 선택하고, 그들이 두려워하는 일을 그들에게 닥치게 하겠다.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사람이 없었고, 내가 말해도 그들이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내가 보기에 악한 일을 했고, 내가 기뻐하지 않는 것을 선택했다.」
여호와야훼의 말씀에 떠는 여러분, 그분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여호와야훼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를 미워하고 내 이름 때문에 너희를 내쫓는 너희 형제들이 말했다. 『여호와야훼께서 영광을 받으시기를! 너희가 기뻐하는 모습을 우리도 보자.』 그러나 수치를 당할 자들은 바로 그들이다.」
도시에서 요란한 소리가 납니다. 성전에서 소리가 납니다. 원수들에게 그들이 한 대로 갚는 여호와야훼의 소리입니다.
시온은 아이를 낳는 고통이 시작되기도 전에 아이를 낳았습니다. 아픔이 닥치기도 전에 사내아이를 낳았습니다. 누가 이런 일을 들었습니까? 누가 이런 일을 보았습니까? 땅이 하루 만에 태어날 수 있습니까? 한 민족이 단번에 태어날 수 있습니까? 시온은 아이를 낳는 고통을 겪자마자 자녀들을 낳은 것입니다. 여호와야훼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시온을 아이 낳을 때까지 이르게 하고서, 낳게 하지 않겠느냐?」
시온이여, 당신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낳게 하는 내가 낳는 것을 막겠느냐?」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모든 여러분, 예루살렘과 함께 기뻐하고 그 도시를 두고 즐거워하십시오. 예루살렘 때문에 슬퍼하는 모든 여러분, 그 도시와 함께 크게 기뻐하십시오. 예루살렘의 젖가슴에서 위로의 젖을 빨아 배부르게 되고, 그 풍성한 영광을 흠뻑 빨아 마시며 즐거움을 누리도록 말입니다. 여호와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보아라, 내가 예루살렘에 평화를 강처럼 흘려보내고, 민족들의 영광을 넘쳐흐르는 물줄기처럼 흘려보내겠다. 너희는 젖을 빨고, 옆구리에 안겨 다니며, 무릎 위에서 귀여움을 받을 것이다. 사람이 자기 어머니에게 위로받듯, 내가 너희를 위로하겠다. 너희는 예루살렘에서 위로받을 것이다.」
여러분은 이 일을 보고 마음으로 기뻐하며, 여러분의 뼈는 새 풀처럼 생기를 얻을 것입니다. 여호와야훼께서 종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시고, 원수들에게는 분노하실 것입니다.
보십시오, 여호와야훼께서 불 속에서 오시며, 그분의 병거들은 회오리바람처럼 몰려올 것입니다. 거센 분노로 갚으시고, 불길로 꾸짖으시려는 것입니다. 여호와야훼께서 불과 자신의 칼로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며, 그분께 죽임당할 사람이 많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호와야훼께서 선언하십니다.
「동산으로 가려고 스스로를 거룩하고 깨끗하게 하며, 가운데 있는 하나를 뒤따르고 돼지고기와 역겨운 것과 쥐를 먹는 자들은 모두 함께 끝장날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들의 행동과 생각…… 모든 민족과 온갖 언어를 쓰는 사람들을 모으러 온다. 그들은 와서 내 영광을 볼 것이다. 나는 그들 가운데 표징을 두고, 그들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들을 여러 민족에게 보내겠다. 타르시스와 풀, 활을 당기는 루드와 두발과 야완, 내 소문을 듣지 못하고 내 영광을 보지 못한 먼 해안 땅들로 보내겠다. 그들은 민족들 가운데 내 영광을 알릴 것이다.」
여호와야훼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들은 모든 민족 가운데서 너희 형제들을 모두 데려올 것이다. 말과 병거와 가마와 노새와 혹이 하나인 낙타에 태워, 내게 바치는 제물로 내 거룩한 산 예루살렘으로 데려올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이 깨끗한 그릇에 제물을 담아 나 여호와야훼의 집으로 가져오는 것처럼 말이다.」
여호와야훼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그들 가운데서도 사람들을 뽑아 제사장과 레위 사람으로 삼겠다.」
여호와야훼께서 선언하십니다.
「내가 만드는 새 하늘과 새 땅이 내 앞에 계속 남아 있듯, 너희 자손과 너희 이름도 계속 남아 있을 것이다.」
여호와야훼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때에는 초하루마다, 안식일마다 모든 사람이 내 앞에 엎드리러 올 것이다. 내 앞에 엎드리러 온 사람들은 나가서 나를 거역한 사람들의 시체를 볼 것이다. 그 시체를 먹는 벌레는 죽지 않고, 그 시체를 태우는 불은 꺼지지 않을 것이다. 모든 사람이 그 시체를 보고 역겨워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