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새김 · 쉽게 읽는 성경 · V0.3 베타

유딧기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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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 지방의 항복

해안 지방 사람들은 홀로페르네스에게 사신들을 보내며, 평화를 청하는 이런 말을 전하게 했습니다.

「보십시오. 저희는 느부갓네살 대왕의 종으로 나리 앞에 있습니다. 원하시는 대로 저희를 쓰십시오. 보십시오. 저희가 사는 곳들과 모든 밀밭, 양 떼와 소 떼, 저희 천막에 딸린 모든 가축 우리가 나리 앞에 있습니다. 원하시는 대로 쓰십시오. 보십시오. 저희 도시들과 그 안에 사는 사람들도 모두 나리의 노예입니다. 오셔서 이 도시들을 원하시는 대로 하십시오.」

사신들은 홀로페르네스에게 가서 이 말을 그대로 전했습니다.

환영과 파괴

홀로페르네스와 그의 군대는 해안 지방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는 높이 솟은 도시들에 그곳을 지킬 군대를 배치했습니다. 그의 군사들은 그 도시들에서 남자들을 가려 뽑아 자기들과 함께 싸울 병사로 데려왔습니다. 그 도시들과 주변 온 지역의 사람들은 머리에 두르는 관과 춤과 손북으로 홀로페르네스를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들의 땅을 온통 파괴하고, 그들이 신들을 섬기던 숲을 베어 버렸습니다. 그에게는 온 땅의 모든 신을 없애라는 명령이 내려져 있었습니다. 모든 민족이 느부갓네살만 섬기고, 어떤 언어를 쓰든 어느 종족에 속하든 모두 그를 신으로 부르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유대 산지 앞의 진영

그는 에스드렐론 앞쪽, 도단 가까이에 이르렀습니다. 도단은 유대의 큰 산줄기 맞은편에 있었습니다. 그의 군대는 게바와 스키티아 사람들의 도시 사이에 진을 쳤습니다. 홀로페르네스는 군대의 짐을 모두 모으려고 그곳에서 꼬박 한 달 동안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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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나리’는 누구를 부르는 말인가요?

나리는 지위가 높은 사람을 높여 부르던 말이에요. 사신들은 자신들을 종이라고 낮추며 홀로페르네스에게 항복의 뜻을 전해요.

3:8 항복했는데도 왜 파괴했나요?

주민들은 자신들과 도시와 재산을 내놓고 그를 환영했어요. 하지만 그의 임무에는 모든 민족이 느부갓네살만을 신으로 섬기게 하는 일까지 포함되어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