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새김 · 쉽게 읽는 성경 · V0.9 베타

레위기 15장

이 장 풀어 읽기

남자의 몸에서 흐르는 분비물

여호와야훼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어떤 남자든 몸에서 분비물이 흘러나오면, 그 분비물은 부정하다.』 『분비물 때문에 그 사람이 부정해지는 경우는 이러하다. 분비물이 몸에서 흘러나오든, 분비물 때문에 나오는 곳이 막혀 있든, 그는 부정하다.』」

「『분비물이 흐르는 사람이 눕는 자리는 모두 부정해진다. 그가 앉는 물건도 모두 부정해진다.』 『그 사람이 누운 자리에 닿는 사람은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하며, 저녁까지 부정하다.』 『분비물이 흐르는 사람이 앉는 물건에 앉은 사람은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하며, 저녁까지 부정하다.』 『분비물이 흐르는 사람의 몸에 닿는 사람은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하며, 저녁까지 부정하다.』」

「『분비물이 흐르는 사람이 정결한 사람에게 침을 뱉으면, 침이 닿은 사람은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하며, 저녁까지 부정하다.』 『분비물이 흐르는 사람이 타고 앉는 안장은 모두 부정해진다.』 『그 사람 밑에 있었던 어떤 물건에든 닿는 사람은 저녁까지 부정하다. 그 물건들을 들어 옮기는 사람은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하며, 저녁까지 부정하다.』 『분비물이 흐르는 사람이 손을 물로 씻지 않은 채 다른 사람에게 손을 대면, 그 손이 닿은 사람은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하며, 저녁까지 부정하다.』 『분비물이 흐르는 사람이 손댄 그릇이 흙으로 빚어 구운 것이면 깨뜨려야 한다. 그 사람이 손댄 나무 물건은 모두 물로 씻어야 한다.』」

분비물이 멎은 뒤의 정결 절차

「『분비물이 흐르던 사람은 분비물이 멎으면 정결해지기 위해 칠 일을 지내야 한다. 그런 다음 자기 옷을 빨고 샘물로 몸을 씻어야 한다. 그러면 정결해진다.』 『여덟째 날에는 산비둘기 두 마리나 어린 비둘기 두 마리를 마련하여 여호와야훼 앞, 만남의 천막 입구로 와서 제사장에게 주어야 한다.』 『제사장은 한 마리를 정화 제물로, 다른 한 마리를 번제로 바쳐야 한다. 제사장은 분비물 때문에 생긴 부정함에 대해 여호와야훼 앞에서 그 사람을 위해 속죄해야 한다.』」

정액이 나왔을 때

「『남자에게서 정액이 나오면, 그 사람은 온몸을 물로 씻어야 하며 저녁까지 부정하다.』 『정액이 묻은 옷이나 가죽은 모두 물로 빨아야 하며, 저녁까지 부정하다.』 『남자가 여자와 잠자리를 같이하면, 두 사람은 물로 몸을 씻어야 하며 저녁까지 부정하다.』」

월경 중의 부정함

건너뛰며 읽어도 돼요 15장 20–23절

누운 자리나 앉은 물건에 닿았을 때의 규정이 앞부분과 비슷하게 이어져요. 처음에는 20절과 23절에서 무엇이 부정해지는지 짚고 넘어가도 돼요.

「『여자의 몸에서 월경의 피가 흐르면, 그 여자는 칠 일 동안 월경으로 부정하다. 그 여자에게 닿는 사람은 누구든 저녁까지 부정하다.』 『그 여자가 월경으로 부정한 동안 눕는 자리는 모두 부정해진다. 그가 앉는 물건도 모두 부정해진다.』」

「『그 여자가 누운 자리에 닿는 사람은 누구든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하며, 저녁까지 부정하다.』 『그 여자가 앉는 어떤 물건에든 닿는 사람은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하며, 저녁까지 부정하다.』 『그 여자가 누운 자리든 앉은 물건이든, 거기에 닿는 사람은 저녁까지 부정하다.』 『남자가 그 여자와 잠자리를 같이하여 그 여자의 월경으로 인한 부정함이 그에게 미치면, 그 남자는 칠 일 동안 부정하다. 그가 눕는 자리도 모두 부정해진다.』」

월경 때가 아닌데도 흐르는 피

「『여자가 월경 때가 아닌데도 여러 날 피를 흘리거나, 월경 기간이 지나서도 계속 피를 흘리면, 피가 흐르는 동안 내내 월경 때처럼 부정하다.』 『피가 흐르는 동안 그 여자가 눕는 자리는 모두 월경 때 누운 자리처럼 부정하다. 그가 앉는 물건도 모두 월경 때와 마찬가지로 부정해진다.』 『그 자리나 물건에 닿는 사람은 누구든 부정해진다. 그 사람은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어야 하며, 저녁까지 부정하다.』」

「『그 여자는 피가 멎으면 칠 일을 지내야 한다. 그 뒤에 정결해진다.』 『여덟째 날에는 산비둘기 두 마리나 어린 비둘기 두 마리를 마련하여 만남의 천막 입구로 가져와 제사장에게 주어야 한다.』 『제사장은 한 마리를 정화 제물로, 다른 한 마리를 번제로 바쳐야 한다. 제사장은 피를 흘려 생긴 부정함에 대해 여호와야훼 앞에서 그 여자를 위해 속죄해야 한다.』」

부정함과 성막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이 부정함을 멀리하도록 하여라. 그들이 자기들 가운데 있는 내 성막을 부정하게 만들어 자기들의 부정함 때문에 죽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이것은 몸에서 분비물이 흐르는 남자와 정액이 나와 부정해진 남자, 월경으로 부정한 여자와 분비물이 흐르는 남녀, 그리고 부정한 여자와 잠자리를 같이하는 남자에 관한 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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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 여기서 분비물은 무엇을 말하나요?

몸에서 나오는 땀이나 침을 모두 뜻하는 말은 아니에요. 3절은 분비물이 흘러나오는 경우와 나오는 곳이 막힌 경우를 함께 다루어요. 본문은 특정한 병명이나 원인을 밝히지는 않아요.

15:9 안장은 무엇인가요?

앞에서는 눕는 자리와 앉는 물건을 다루었고, 이 절에서는 짐승을 탈 때 앉는 자리도 포함해요.

15:16 정액은 무엇인가요?

16–18절은 정액이 나온 사람, 정액이 묻은 옷과 가죽, 잠자리를 같이한 두 사람을 차례로 다루어요. 여기서는 씻는 일과 저녁까지의 부정함을 정하고, 앞의 14–15절처럼 새를 제물로 바치라고 하지는 않아요.

15:23 이 절에서는 무엇에 닿는 경우를 말하나요?

21–22절은 옷을 빨고 몸을 씻으라고 하지만, 23절은 저녁까지 부정하다는 말만 반복해요. 같은 접촉을 말한다고 읽으면 앞에서 정한 씻는 의무를 취소하는 말은 아니에요. 원문의 대명사가 가리키는 대상은 분명하지 않아요. 그 자리나 물건 위에 놓인 다른 것을 가리킨다고 읽을 여지도 있어요. 그렇게 읽으면 접촉 대상이 다르므로 서로 다른 규정을 말하는 셈이에요. 이 번역은 접촉하는 대상을 앞의 두 절과 같게 보는 해석을 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