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새김 · 쉽게 읽는 성경 · V0.9 베타

레위기 4장

이 장 풀어 읽기

실수로 지은 죄에 관한 규정

여호와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누가 여호와야훼께서 하지 말라고 명령하신 일 가운데 하나를 실수로 하여 죄를 지었다면, 그때 지킬 규정은 이러하다.』」

제사장이 죄를 지었을 때

「『기름을 부어 세운 제사장이 죄를 지어 백성에게도 죄의 책임이 돌아가게 되었다면, 그는 자기가 지은 죄 때문에 흠 없는 어린 수소 한 마리를 여호와야훼께 정화 제물로 바쳐야 한다.』 『그 제사장은 수소를 만남의 천막 입구, 여호와야훼 앞으로 데려와야 한다. 수소의 머리에 손을 얹고 여호와야훼 앞에서 수소를 잡아야 한다.』 『기름을 부어 세운 제사장은 수소의 피를 조금 가져다가 만남의 천막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 『그 제사장은 피에 손가락을 담그고, 여호와야훼 앞에서 성소의 휘장 앞에 피를 일곱 번 뿌려야 한다.』 『그 제사장은 피의 일부를 만남의 천막 안, 여호와야훼 앞에 있는 향을 피우는 제단의 뿔들에 발라야 한다. 수소의 남은 피는 모두 만남의 천막 입구에 있는 번제단 밑부분에 쏟아야 한다.』」

「『그 제사장은 정화 제물로 바친 수소에서 지방을 모두 떼어 내야 한다. 내장을 덮은 지방과 내장에 붙은 모든 지방이 여기에 들어간다.』 『두 콩팥과 그 위에 붙은 허리 쪽 지방도 떼어 내야 한다. 간에 붙은 부분도 콩팥과 함께 떼어 내야 한다.』 『친교 제물로 바친 소에서 떼어 내듯이 이 부분들을 떼어 내야 한다. 제사장은 이것들을 번제단에서 태워 연기로 올려야 한다.』」

「『수소의 가죽과 모든 고기를 머리와 다리와 내장과 오물과 함께,』 『곧 수소의 나머지 전체를 진영 밖의 정결한 곳, 재를 버리는 곳으로 가져가 장작 위에서 불로 태워야 한다. 그 수소는 재를 버리는 곳에서 태워야 한다.』」

온 공동체가 죄를 지었을 때

「『이스라엘 온 공동체가 실수로 여호와야훼께서 하지 말라고 명령하신 일 가운데 하나를 하여 죄의 책임을 지게 되었으나, 그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면,』 『그들이 지은 죄를 알게 되었을 때 공동체는 어린 수소 한 마리를 정화 제물로 바쳐야 한다. 그 수소를 만남의 천막 앞으로 데려와야 한다.』 『공동체의 장로들은 여호와야훼 앞에서 수소의 머리에 손을 얹어야 한다. 그 수소는 여호와야훼 앞에서 잡아야 한다.』」

건너뛰며 읽어도 돼요 4장 16–19절

앞에서 나온 수소의 피와 지방을 바치는 방법이 되풀이돼요. 처음에는 20절로 넘어가 공동체를 위한 속죄에 관한 말씀을 읽어도 흐름을 따라갈 수 있어요.

「『기름을 부어 세운 제사장은 수소의 피를 조금 가져다가 만남의 천막 안으로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 『그 제사장은 피에 손가락을 담그고, 여호와야훼 앞에서 휘장 앞에 피를 일곱 번 뿌려야 한다.』 『그는 피의 일부를 만남의 천막 안, 여호와야훼 앞에 있는 제단의 뿔들에 발라야 한다. 남은 피는 모두 만남의 천막 입구에 있는 번제단 밑부분에 쏟아야 한다.』 『그는 수소에서 지방을 모두 떼어 내어 제단에서 태워 연기로 올려야 한다.』 『앞서 정화 제물로 바친 수소를 처리한 것과 똑같이 이 수소를 처리해야 한다. 제사장은 그들을 위해 속죄해야 한다. 그러면 그들은 용서받을 것이다.』 『그 제사장은 수소를 진영 밖으로 가져가 첫 번째 수소를 태운 것과 같은 방법으로 태워야 한다. 이것은 공동체의 정화 제물이다.』」

지도자가 죄를 지었을 때

「『지도자가 실수로 자기 하나님 여호와야훼께서 하지 말라고 명령하신 일 가운데 하나를 하여 죄를 짓고 그 책임을 지게 되었다면,』 『또는 자기가 지은 죄를 알게 되었다면, 그 지도자는 흠 없는 숫염소 한 마리를 제물로 가져와야 한다.』 『그는 숫염소의 머리에 손을 얹고, 여호와야훼 앞에서 번제로 바칠 짐승을 잡는 곳에서 숫염소를 잡아야 한다. 이것은 정화 제물이다.』 『제사장은 정화 제물의 피를 손가락에 조금 묻혀 번제단의 뿔들에 발라야 한다. 남은 피는 번제단 밑부분에 쏟아야 한다.』 『친교 제물의 지방을 태우듯이 그 지방을 모두 제단에서 태워 연기로 올려야 한다. 제사장은 그 사람이 지은 죄에 대해 속죄해야 한다. 그러면 그 사람은 용서받을 것이다.』」

일반 백성이 죄를 지었을 때

「『일반 백성 가운데 한 사람이 실수로 여호와야훼께서 하지 말라고 명령하신 일 가운데 하나를 하여 죄를 짓고 그 책임을 지게 되었다면,』 『또는 자기가 지은 죄를 알게 되었다면, 그는 자기가 지은 죄 때문에 흠 없는 암염소 한 마리를 제물로 가져와야 한다.』 『그 사람은 정화 제물로 바칠 염소의 머리에 손을 얹고, 번제로 바칠 짐승을 잡는 곳에서 염소를 잡아야 한다.』 『제사장은 그 피를 손가락에 조금 묻혀 번제단의 뿔들에 발라야 한다. 남은 피는 모두 제단 밑부분에 쏟아야 한다.』 『친교 제물에서 지방을 떼어 내듯이 그 지방을 모두 떼어 내야 한다.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에서 태워 연기로 올려, 여호와야훼께서 기뻐하시는 향기가 되게 해야 한다. 제사장은 그 사람을 위해 속죄해야 한다. 그러면 그 사람은 용서받을 것이다.』」

양으로 바치는 정화 제물

「『양을 정화 제물로 바치려면 흠 없는 암컷을 가져와야 한다.』 『그 사람은 정화 제물로 바칠 양의 머리에 손을 얹고, 번제로 바칠 짐승을 잡는 곳에서 그 양을 정화 제물로 잡아야 한다.』 『제사장은 정화 제물의 피를 손가락에 조금 묻혀 번제단의 뿔들에 발라야 한다. 남은 피는 모두 제단 밑부분에 쏟아야 한다.』 『친교 제물로 바친 양에서 지방을 떼어 내듯이 그 지방을 모두 떼어 내야 한다. 제사장은 이 부분들을 제단에서 여호와야훼께 불에 태워 바치는 제물들 위에 얹어 태워 연기로 올려야 한다. 제사장은 그 사람이 지은 죄에 대해 속죄해야 한다. 그러면 그 사람은 용서받을 것이다.』」

4장 해설 모두 보기 9
4:2 실수로 지은 죄는 어떤 죄인가요?

실수였다는 말이 책임이 없다는 뜻은 아니에요. 이 장은 그런 죄가 생겼을 때 누가 어떤 제물을 가져와야 하는지 설명해요.

4:3 정화 제물은 무엇인가요?

다른 우리말 성경에서는 ‘속죄제’라고도 불러요. 히브리어에서는 죄를 가리키는 말이 이 제물의 이름으로도 쓰여요. 이 장에서는 제사장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제물의 피와 지방을 처리하고 죄를 지은 사람을 위해 속죄해요. 피를 어디에 뿌리거나 바르는지는 누가 죄를 지었는지에 따라 달라져요.

4:6 성소와 휘장은 무엇인가요?

제사장은 수소의 피를 천막 안으로 가져가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려요. 이 구절은 피를 휘장에 직접 바르라고 하지는 않아요.

4:7 제단의 뿔은 무엇인가요?

제사장은 손가락으로 이 부분에 피를 발라요. 제단 사방에 피를 끼얹거나 밑부분에 피를 쏟는 것과는 구별되는 동작이에요.

4:7 이 절에 나오는 두 제단은 어디에 있나요?

제사장은 천막 안의 제단에 피를 바르고, 남은 피는 입구의 번제단 밑부분에 쏟아요. 한 제단에서 두 동작을 모두 하는 것으로 읽지 않도록 위치를 구별해야 해요.

4:12 진영 밖의 정결한 곳은 어떤 곳인가요?

‘정결하다’는 말은 단지 먼지나 흙이 없다는 뜻이 아니에요. 이 절에서는 재를 버리는 곳을 정결한 곳으로 지정하고, 수소의 남은 부분을 그곳에서 태우라고 해요.

4:15 장로들은 누구인가요?

온 공동체가 바치는 수소의 머리에 장로들이 손을 얹어요. 공동체 전체가 관련된 일에 지도자들이 나서서 맡은 행동이에요.

4:3 기름을 부어 세운 제사장은 누구인가요?

8:12에서는 모세가 아론의 머리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구별해요. 21:10에서도 대제사장을 머리에 기름 부음을 받고 제사장 옷을 입도록 세워진 사람이라고 설명해요.

4:23 ‘또는’은 무엇을 연결하나요?

23절과 28절의 원문에는 ‘또는’에 해당하는 말과 죄가 그 사람에게 알려진다는 표현이 이어져요. 두 경우를 나란히 제시한다고 읽으면 본문처럼 ‘또는’으로 옮겨요. 죄를 지은 뒤 그 사실을 알게 되는 흐름으로 읽으면 ‘그 죄를 알게 되었을 때’로 이어 읽을 수 있어요. 14절은 공동체가 지은 죄를 알게 된 때를 말하지만, 연결 표현은 이 두 절과 달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