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새김 · 쉽게 읽는 성경 · V0.14 베타

시편 75편

이 장 풀어 읽기

알 타슈헤트에 맞춘 아삽의 노래

지휘자를 위한 아삽의 시이며 노래입니다. 알 타슈헤트에 맞추어 부릅니다.

하나님,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이름이 가까이 있고 사람들이 당신의 놀라운 일들을 이야기해 왔습니다.

「내가 때를 정하면 내가 바르게 심판하리라. 땅과 그 안에 사는 모두가 녹아내린다. 바로 내가 그 기둥들을 굳게 세웠다.」

셀라.

「나는 뽐내는 이들에게 『뽐내지 마라』 하고, 악한 이들에게는 『뿔을 높이 들지 마라』 하고 말했다. 『너희 뿔을 하늘 높이 들지 마라. 목을 곧추세워 거만하게 말하지 마라.』」

참으로 높아지는 일은 동쪽에서도 서쪽에서도, 광야에서도 오지 않습니다. 참으로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이 사람은 낮추시고 저 사람은 높이십니다. 참으로 여호와야훼의 손에 잔이 있고 향료가 가득 섞여 거품 이는 포도주가 담겨 있습니다. 그 잔에서 쏟아 내시니 땅의 악한 이들은 모두 그 찌꺼기까지 반드시 남김없이 들이켤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영원히 알리며 야곱의 하나님께 찬양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악한 이들의 뿔은 내가 모두 잘라 버리고 의로운 이의 뿔은 높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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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2 주님의 이름이 가까이 있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하나님의 이름은 그분을 가리켜요. 시인은 하나님께서 가까이 계심을 고백하며, 사람들이 그분의 놀라운 일들을 이야기했다고 말해요.

75:4 땅이 녹아내리는데 기둥을 세우셨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땅과 사람들마저 녹아내리는 모습은 모든 것이 흔들리는 위기를 그려요. 기둥이 건물을 떠받치듯, 하나님께서 땅을 세우셨다는 모습을 그와 맞세워요. 앞 절에서 공정하게 심판하겠다고 하신 분의 힘을 보여 줘요.

75:7 높아지는 일이 동쪽이나 서쪽에서 오지 않는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동쪽과 서쪽, 광야를 말한 뒤에 하나님께서 사람을 낮추기도 하고 높이기도 하신다고 이어져요. 원문의 마지막 낱말은 ‘높임’으로 읽었지만, 같은 형태를 ‘산들’로 읽어 광야의 지형을 가리킨다고 보기도 해요.

75:9 왜 포도주의 찌꺼기까지 마신다고 하나요?

찌꺼기는 잔 바닥에 가라앉아 남는 것이에요. 그것까지 남김없이 마셔야 한다는 모습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조금도 피할 수 없음을 나타내요. 앞 절에서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분이라고 한 말이 잔의 비유로 이어져요.

75:11 악한 사람들의 뿔을 자르겠다는 이는 누구인가요?

원문은 ‘내가’라고만 하고 화자의 이름을 밝히지 않아요. 시인의 말로 읽으면 하나님의 심판에 동참하려는 다짐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5–6절에서 높이 들지 말라고 한 뿔이 여기서는 잘리고, 의로운 사람의 뿔은 높이 들려요. 악한 사람의 힘과 의로운 사람의 힘이 서로 다른 끝을 맞는 모습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