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야훼, 우리 주님,
온 땅에 당신의 이름이 얼마나 위대한지요!
당신의 위엄을 하늘 위에 두셨습니다.당신께 맞서는 자들 때문에,
원수와 앙갚음하는 자를 잠잠하게 하시려고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힘을 세우셨습니다.
손가락으로 빚으신 당신의 하늘,
세워 두신 달과 별을
내가 바라보면,사람이 무엇이기에 그를 기억하시며,
사람의 아들이 무엇이기에 그를 돌보십니까?
그를 하나님보다 조금 낮추시고
영광과 위엄으로 관을 씌우셨습니다.
당신의 손으로 지으신 것들을 그가 다스리게 하시고
모든 것을 그의 발아래 두셨습니다.양 떼와 소 떼 모두,
들에 사는 짐승들까지,하늘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
바닷길을 지나는 것들까지.
여호와야훼, 우리 주님,
온 땅에 당신의 이름이 얼마나 위대한지요!
8편 해설 모두 보기 68:1 깃팃은 무엇인가요?
표제는 이 시를 깃팃에 맞추라고 알려 줘요. 다만 이 말만으로는 어떤 악기를 쓰거나 어떤 가락으로 불러야 하는지 확정하기 어려워요.
8:2 위엄은 무슨 뜻인가요?
여기서는 하나님의 크고 높으신 모습을 가리켜요. 시인은 온 땅에서 주님의 이름을 높여요. 이 번역에서는 뒤의 말을 이미 하늘 위에 주님의 위엄을 두셨다는 말로 읽었어요. 원문의 낱말을 하늘 위에도 위엄을 두시기를 구하는 말로 읽는 해석도 있어요.
8:3 어린아이들의 입으로 어떻게 원수를 잠잠하게 하나요?
아직 젖을 먹는 아이들과 위협적인 원수들이 서로 대비돼요. 하나님께서 힘을 마련하시는 곳이 뜻밖에도 아이들의 입이라는 점이 두드러져요. 아이들이 구체적으로 무슨 말을 하는지는 나오지 않아요.
8:5 여기서 ‘사람의 아들’은 누구인가요?
시인은 하늘의 달과 별들을 바라보다가, 하나님께서 사람을 기억하고 돌보신다는 사실에 놀라며 질문해요. 이 시에서는 특정 인물의 이름이나 직함을 소개하는 말이 아니에요.
8:6 ‘하나님보다 조금 낮추시고’는 어떻게 읽을 수 있나요?
‘엘로힘’은 문맥에 따라 가리키는 대상이 달라질 수 있어요. 이 절에서는 어느 읽기를 택하든,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영광과 위엄을 주셨다는 말이 이어져요. 본문은 하나님과 사람을 직접 비교하는 읽기를 따랐어요. 히브리서 2:7은 그리스어 번역을 따라 이 대목을 ‘천사들보다 조금 못하게’라는 표현으로 인용해요.
8:7 관을 씌우고 발아래 두셨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6절의 관은 사람에게 주신 영광과 위엄을 보여 줘요. 7절의 ‘발아래 두셨다’는 말은 바로 앞의 ‘다스리게 하셨다’와 이어져요. 뒤에는 사람이 다스리도록 맡겨진 짐승과 새와 물고기가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