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그들은 한마음으로 꾀를 짜고
당신께 맞서 서로 언약을 맺습니다.에돔의 천막들과 이스마엘 사람들,
모압과 하갈 사람들,그발과 암몬과 아말렉,
블레셋과 두로에 사는 사람들.아시리아도 그들과 합세하여
롯의 자손들에게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셀라.
미디안에게,
기손 시내에서 시스라에게, 야빈에게 하신 대로
그들에게도 해 주십시오.그들은 엔돌에서 멸망하여
땅의 거름이 되었습니다.그들의 귀족들을 오렙과 스엡처럼 만드시고
그들의 모든 통치자를
세바와 살문나처럼 만들어 주십시오.그들은 「하나님의 풀밭들을
우리 것으로 차지하자」 하고
말하던 자들입니다.
나의 하나님,
그들을 굴러다니는 마른 풀처럼,
바람 앞의 지푸라기처럼 만들어 주십시오.숲을 태우는 불처럼,
산들을 사르는 불꽃처럼,그렇게 당신의 폭풍으로 그들을 뒤쫓으시고
당신의 회오리바람으로
그들이 겁에 질리게 해 주십시오.
그들의 얼굴에 수치가 가득하게 해 주십시오.여호와야훼여, 그들이 당신의 이름을 찾게 해 주십시오.그들이 영원히 부끄러워하며 겁에 질리고
낯을 들지 못한 채 멸망하기를 빕니다.당신의 이름이 여호와야훼이며
당신만이 온 땅 위에
가장 높으신 분임을
그들이 알기를 빕니다.
83편 해설 모두 보기 483:9 롯의 자손들은 누구를 가리키나요?
롯은 아브라함의 조카예요. 창세기 19장에서는 모압과 암몬의 조상이 롯의 자손이라고 이야기해요. 시인은 여러 민족이 손을 잡고 이스라엘을 없애려 한다고 말해요. ‘힘이 되어 주었다’는 말은 원문에서 ‘팔이 되어 주었다’예요. 팔이 몸에 힘을 보태듯, 아시리아 사람들이 롯의 자손들을 도왔다는 뜻이에요.
83:10 왜 갑자기 미디안과 옛 지도자들의 이름이 나오나요?
7–9절은 지금 이스라엘에 함께 맞서는 민족들을 열거해요. 10–12절에서는 옛 적들과 지도자들의 이름을 들어, 그들이 패배했던 일을 떠올려요. 이 옛 이름들은 지금 공격하는 민족들의 명단에 덧붙인 것이 아니에요. ‘하신 대로’, ‘오렙과 스엡처럼’이라는 말로 옛 적들의 끝을 지금의 원수들에게도 내려 달라고 간청하는 거예요.
83:13 원수들이 차지하려는 ‘하나님의 풀밭들’은 무엇인가요?
이 시의 원수들은 이스라엘을 없애고 그 땅을 차지하려 해요. 앞 시편들에서 백성을 하나님께서 기르시는 양 떼라고 부른 것과도 연결되는 모습이에요. 이 구절의 말은 지금의 원수들이 한 말로 옮겼지만, 앞에 나온 옛 적들의 말로 읽을 여지도 있어요.
83:17 원수들이 여호와야훼를 찾게 해 달라면서 왜 멸망도 구하나요?
17절은 원수들이 주님의 이름을 찾게 해 달라고 하고, 18절은 부끄러움과 멸망을 구해요. 마지막 절은 그들이 여호와야훼만 온 땅 위에 지극히 높으신 분임을 알게 되기를 바라요. 원수들이 돌이켜 용서받는 과정이나 이 일들이 일어날 순서는 설명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