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새김 · 쉽게 읽는 성경 · V0.6 베타

집회서 1장

이 장 풀어 읽기

주에게서 오는 지혜

모든 지혜는 주께로부터 오며, 영원히 그분과 함께 있다. 바다의 모래알과 빗방울을 누가 다 세겠느냐? 영원히 이어지는 날들을 누가 다 세겠느냐? 하늘의 높이와 땅의 너비를 누가 다 헤아리겠느냐? 깊고 깊은 바다와 지혜를 누가 다 알아내겠느냐? 지혜는 모든 것보다 먼저 창조되었다. 슬기로운 깨달음도 영원 전부터 창조되었다. 지혜의 뿌리가 누구에게 드러났느냐? 지혜의 뛰어난 방법들을 누가 알았느냐?

지혜로운 분께서는 오직 하나이시다. 그분께서는 자기 왕좌에 앉아 계시며, 더없이 두려운 분이시다. 주께서 직접 지혜를 창조하고, 그것을 살펴보고 모두 헤아리셨다. 그리고 자신이 만드신 모든 것 위에 지혜를 쏟아부어, 자신이 나누어 주시는 몫에 따라 살아 있는 모든 것과 함께 있게 하셨다. 또 자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지혜를 넉넉히 주셨다.

주를 경외하는 것은 영광이며 자랑이고, 즐거움이며 큰 기쁨의 관이다. 주를 경외하는 것은 마음을 즐겁게 할 것이다. 즐거움과 기쁨을 주고 오래 살게 할 것이다. 주를 경외하는 사람은 삶의 마지막에 잘될 것이며, 죽는 날에 은혜를 얻을 것이다.

지혜의 시작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지혜는 믿음을 지키는 사람들과 함께 어머니 배 속에서 창조되었다. 지혜는 사람들 가운데 영원한 터에 둥지를 틀었고, 그들의 후손에게도 신뢰를 받을 것이다. 주를 경외하는 것은 지혜로 배부르게 되는 것이다. 지혜는 자기 열매로 사람들을 흠뻑 취하게 한다. 지혜는 자기 집을 온통 탐나는 것들로 채우고, 창고들을 자기가 거둔 열매로 채울 것이다. 지혜의 관은 주를 경외하는 것이다. 그것은 평화와 건강의 회복을 꽃피운다. 주께서는 지혜를 살펴보고 모두 헤아리셨으며, 지식과 깨달음으로 얻는 앎을 비처럼 쏟아부으셨다. 또 지혜를 붙드는 사람들의 영광을 높이셨다. 지혜의 뿌리는 주를 경외하는 것이며, 지혜의 가지들은 오래 사는 삶이다.

옳지 않은 분노는 정당하다고 인정받을 수 없다. 그런 분노를 품은 사람은 그 분노의 거센 기세에 넘어지기 때문이다. 오래 참는 사람은 때가 될 때까지 견딜 것이며, 마침내 그에게 즐거움이 피어날 것이다. 그는 때가 될 때까지 말을 아낄 것이며, 믿음직한 사람들은 그의 깨달음을 자세히 이야기할 것이다.

지혜의 보물 창고에는 지식을 담은 비유가 있다. 그러나 죄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을 몹시 싫어한다. 지혜를 바란다면 계명을 지켜라. 그러면 주께서 네게 지혜를 넉넉히 주실 것이다. 주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와 교훈이기 때문이다. 주께서 기뻐하시는 것은 믿음직함과 온화한 마음이다.

주를 경외하는 일을 거스르지 말고, 두 마음을 품고 그분께 다가가지 마라. 사람들과 말할 때 겉으로만 좋은 사람인 척하지 말고, 네 입에서 나오는 말을 조심해라. 너 자신을 높이지 마라. 그러다가 넘어져 스스로 부끄러움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라. 주께서는 네가 감춘 것들을 드러내고, 사람들이 모인 한가운데서 너를 쓰러뜨리실 것이다. 네가 주를 경외하는 마음으로 다가가지 않았고, 네 마음이 속임수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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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주’는 누구를 가리키나요?

이 장은 모든 지혜가 주에게서 온다고 말해요. 9절에서는 주가 지혜를 창조하고 자신이 만든 것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설명해요.

1:6 왜 5절이 없나요?

1장에서는 5절, 7절, 21절이 그래요. 3장 19절과 25절처럼 뒤에서도 같은 일이 있어요. 번호를 새로 매기지 않고, 해당 절 번호를 비워 두었어요.

1:11 주를 ‘경외한다’는 것은 무엇인가요?

11절의 ‘영광’은 높임을 받고 빛나는 영예를 누리는 것을 뜻해요. ‘큰 기쁨의 관’은 주를 경외하는 사람이 누리는 기쁨과 영예를 머리에 쓰는 관에 빗댄 말이에요.

1:13 ‘은혜를 얻는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요?

이 절은 주를 경외하는 사람의 삶이 끝날 때를 바라보며 하는 말이에요. 죽는 날에 은혜를 얻는다고 말하지만, 그 은혜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요.

1:14 지혜가 사람과 함께 태어나고 둥지를 튼다는 말인가요?

14절은 어머니 배 속에서 사람과 함께 창조된 지혜를, 15절은 사람들 사이에 둥지를 튼 지혜를 그려요. 1절과 4절에서 말한 지혜의 오래된 기원에 이어, 지혜가 사람의 삶에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를 보여 주는 표현으로 읽을 수 있어요.

1:26 계명은 무엇인가요?

이 절은 지혜를 바라는 마음을 계명을 지키는 행동과 연결해요. 지혜를 얻으려는 사람에게 실제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말해 주는 대목이에요.

1:28 ‘두 마음’은 어떤 마음인가요?

바로 뒤에서는 겉으로 좋은 사람인 척하는 말과 속임수로 가득한 마음을 경고해요. 이 문맥에서 ‘두 마음’은 겉으로 보이는 태도와 속마음이 다른 모습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읽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