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새김 · 쉽게 읽는 성경 · V0.8 베타

아가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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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있는 동산

여자들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사람아, 네 연인은 어디로 갔니? 네 연인은 어느 쪽으로 향했니? 우리도 너와 함께 그를 찾아볼게.

내 연인은 자기 동산의 향료밭으로 내려갔어. 동산들에서 풀을 뜯고 백합을 따려고 갔어. 나는 내 연인의 것이고, 내 연인은 나의 것이야. 그는 백합 사이에서 풀을 뜯어.

내 사랑아, 너는 티르차처럼 아름답고 예루살렘처럼 고와. 깃발을 세운 군대처럼 두려울 만큼 위엄이 있어. 네 눈을 내게서 돌려 줘. 네 눈길을 내가 감당할 수 없거든. 네 머리카락은 길르앗에서 내려오는 암염소 떼 같네. 네 이는 몸을 씻고 올라온 암양 떼 같아. 모두 쌍둥이를 낳았고, 그 가운데 새끼를 잃은 양은 한 마리도 없어. 너울 뒤의 네 관자놀이는 석류 한 조각 같아.

왕비는 예순 명이고 후궁은 여든 명이며, 젊은 여자들은 셀 수 없이 많아. 나의 비둘기, 흠 없는 내 사랑은 오직 하나뿐이야. 어머니에게도 하나뿐인 딸이고, 자기를 낳은 어머니가 보기에도 티 없는 딸이야. 여자들은 그 여인을 보고 복 받은 사람이라고 했고, 왕비들과 후궁들은 그 여인을 칭찬했어.

새벽처럼 모습을 드러내는 저 여인은 누구일까? 달처럼 아름답고 해처럼 맑으며, 깃발을 세운 군대처럼 두려울 만큼 위엄이 있어.

나는 골짜기의 푸른 새순들을 보려고 호두나무 동산으로 내려갔어. 포도나무가 꽃을 피웠는지, 석류나무에 꽃이 피었는지 살펴보려고 갔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마음이 나를 내 고귀한 백성의 전차들 사이에 데려다 놓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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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티르차는 무엇인가요?

다른 우리말 성경에서는 ‘디르사’라고도 불러요. 이 절은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과 깃발을 세운 군대의 위엄을 나란히 놓아 연인을 칭찬해요.

6:8 후궁은 누구인가요?

이 노래는 왕비와 후궁, 셀 수 없이 많은 젊은 여자들을 말한 뒤에 사랑하는 사람은 오직 하나뿐이라고 해요. 많은 사람 가운데서도 연인이 특별하다는 마음을 노래해요.

6:9 ‘하나뿐인 딸’은 외동딸이라는 뜻인가요?

앞에서는 많은 왕비와 후궁을 말하고, 여기서는 연인이 ‘하나뿐’이라고 거듭 말해요. 이런 대조에서 ‘하나뿐’은 가족의 수보다 그 사람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강조하는 말일 수 있어요. 1:6에서 여인은 ‘내 어머니의 아들들’도 말해요. ‘하나뿐인 딸’이라는 표현만으로 그 여인에게 형제자매가 없다고 확정하기는 어려워요.

6:12 ‘내 고귀한 백성의 전차들’은 누구의 전차인가요?

히브리어 ‘암미 나디브’를 ‘내 고귀한 백성’이라는 말로 이해했어요. 이 말을 이름으로 읽으면 전차의 주인도 달라져요. ‘내 마음이 나를 데려다 놓았다’는 말도 정확히 어떤 일을 가리키는지 분명하지 않아, 실제로 전차를 타고 이동했다고 단정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