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생긴 이상과 제사장의 판정
여호와야훼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의 피부가 부풀거나 발진이나 밝은 반점이 생겨 차라아트의 증상이 나타나면, 그 사람을 제사장 아론이나 그의 아들들 가운데 제사장인 한 사람에게 데려가야 한다. 제사장은 피부에 이상이 생긴 곳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곳의 털이 희게 변했고 그 부위가 피부보다 깊어 보이면, 그것은 차라아트의 증상이다. 제사장은 그 사람을 살펴보고 부정하다고 판정해야 한다.」
「그러나 피부에 흰 반점이 있어도 피부보다 깊어 보이지 않고 그곳의 털도 희게 변하지 않았다면, 제사장은 그 사람을 칠 일 동안 따로 있게 해야 한다. 제사장은 일곱째 날에 그 사람을 살펴보아야 한다. 제사장이 보기에 이상이 생긴 곳이 그대로이고 피부에 더 퍼지지 않았다면, 다시 칠 일 동안 따로 있게 해야 한다. 두 번째 칠 일이 끝나는 날에 제사장은 그 사람을 다시 살펴보아야 한다. 이상이 생긴 곳의 빛깔이 옅어지고 피부에 더 퍼지지 않았다면, 제사장은 그 사람이 정결하다고 판정해야 한다. 그것은 발진이다. 그 사람은 자기 옷을 빨아야 한다. 그러면 정결해진다.」
「그러나 정결하다는 판정을 받으려고 제사장에게 보인 뒤에 발진이 피부에 퍼져 나가면, 그 사람은 다시 제사장에게 보여야 한다. 제사장이 살펴보아 발진이 피부에 퍼졌다면, 그 사람이 부정하다고 판정해야 한다. 그것은 차라아트다.」
부푼 피부와 드러난 생살
「사람에게 차라아트의 증상이 생기면, 그 사람을 제사장에게 데려가야 한다. 제사장이 살펴보아 피부에 희게 부푼 곳이 있고, 그곳의 털이 희게 변했으며 부푼 곳에 생살이 드러나 있다면, 그것은 피부에 생긴 오래된 차라아트다. 제사장은 그 사람이 부정하다고 판정해야 한다. 이미 부정하므로 판정을 위해 따로 두는 기간을 거치게 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차라아트가 피부에 퍼져서, 머리부터 발까지 제사장의 눈에 보이는 피부 전체를 덮으면, 제사장은 그 사람을 살펴보아야 한다. 차라아트가 온몸을 덮었다면, 그 사람이 정결하다고 판정해야 한다. 온몸이 희게 변했으니 그는 정결하다. 그러나 생살이 드러나면 그 사람은 부정해진다. 제사장은 그 생살을 살펴보고 그 사람이 부정하다고 판정해야 한다. 그 생살은 부정하다. 그것은 차라아트다.」
「그 생살이 다시 희게 변하면, 그 사람은 제사장에게 와야 한다. 제사장이 살펴보아 이상이 생겼던 곳이 희게 변했다면, 그 사람이 정결하다고 판정해야 한다. 그는 정결하다.」
종기가 나은 자리에 생긴 이상
「피부에 종기가 생겼다가 나았는데, 그 자리가 희게 부풀거나 붉은빛이 도는 흰 반점이 생기면, 그 사람은 제사장에게 보여야 한다. 제사장이 살펴보아 그 부위가 피부보다 낮아 보이고 그곳의 털이 희게 변했다면, 그 사람이 부정하다고 판정해야 한다. 그것은 종기가 있던 자리에 생긴 차라아트의 증상이다.」
「그러나 제사장이 살펴보아 그곳에 흰 털이 없고 피부보다 낮지도 않으며 빛깔이 옅다면, 그 사람을 칠 일 동안 따로 있게 해야 한다. 그 반점이 피부에 퍼져 나가면, 제사장은 그 사람이 부정하다고 판정해야 한다. 그것은 차라아트의 증상이다. 그러나 그 밝은 반점이 제자리에 머물러 퍼지지 않았다면, 그것은 종기의 흉터다. 제사장은 그 사람이 정결하다고 판정해야 한다.」
불에 덴 자리에 생긴 이상
「피부가 불에 덴 뒤 그곳의 생살에 붉은빛이 도는 흰 반점이나 흰 반점이 생기면, 제사장은 그 부위를 살펴보아야 한다. 반점 안의 털이 희게 변했고 그 부위가 피부보다 깊어 보이면, 그것은 불에 덴 자리에 생긴 차라아트다. 제사장은 그 사람이 부정하다고 판정해야 한다. 그것은 차라아트의 증상이다.」
「그러나 제사장이 살펴보아 반점 안에 흰 털이 없고 그 부위가 피부보다 낮지도 않으며 빛깔이 옅다면, 그 사람을 칠 일 동안 따로 있게 해야 한다. 제사장은 일곱째 날에 그 사람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 반점이 피부에 퍼져 나갔다면, 그 사람이 부정하다고 판정해야 한다. 그것은 차라아트의 증상이다. 그러나 그 밝은 반점이 제자리에 머물러 피부에 퍼지지 않았고 빛깔이 옅다면, 그것은 불에 데어 부푼 곳이다. 불에 덴 흉터이므로 제사장은 그 사람이 정결하다고 판정해야 한다.」
머리와 수염 부위의 이상
「남자나 여자의 머리나 수염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제사장은 그 부위를 살펴보아야 한다. 피부보다 깊어 보이고 그곳에 노랗고 가는 털이 있다면, 그 사람이 부정하다고 판정해야 한다. 그것은 털이 빠지는 증상이며, 머리나 수염 부위에 생긴 차라아트다. 제사장이 털이 빠진 부위를 살펴보아 피부보다 깊어 보이지 않고 그곳에 검은 털이 없다면, 그 사람을 칠 일 동안 따로 있게 해야 한다.」
「제사장은 일곱째 날에 그 부위를 살펴보아야 한다. 털이 빠진 부위가 퍼지지 않았고 그곳에 노란 털이 생기지 않았으며 피부보다 깊어 보이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털을 깎되 이상이 생긴 그 부위는 깎지 말아야 한다. 제사장은 그 사람을 다시 칠 일 동안 따로 있게 해야 한다. 제사장은 일곱째 날에 털이 빠진 부위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 부위가 피부에 더 퍼지지 않았고 피부보다 깊어 보이지 않는다면, 그 사람이 정결하다고 판정해야 한다. 그 사람은 자기 옷을 빨아야 한다. 그러면 정결해진다.」
「그러나 그 사람이 정결해진 뒤에 털이 빠진 부위가 피부에 퍼져 나가면, 제사장은 그 사람을 살펴보아야 한다. 털이 빠진 부위가 피부에 퍼졌다면, 노란 털이 있는지 더 살필 필요가 없다. 그는 부정하다. 그러나 제사장이 보기에 털이 빠진 부위가 더 퍼지지 않고 그곳에 검은 털이 자랐다면, 그 증상은 나은 것이다. 그는 정결하다. 제사장은 그 사람이 정결하다고 판정해야 한다.」
흰 반점과 머리털이 빠진 곳
「남자나 여자의 피부에 밝은 반점들, 곧 흰 반점들이 생기면, 제사장은 그 사람을 살펴보아야 한다. 피부의 반점들이 옅은 흰색이라면, 그것은 피부에 돋은 흰 발진이다. 그 사람은 정결하다.」
「남자의 머리털이 빠지면, 그는 머리가 벗겨진 사람이다. 그는 정결하다. 이마 쪽의 머리털이 빠지면, 그는 이마가 벗겨진 사람이다. 그는 정결하다. 그러나 머리나 이마가 벗겨진 곳에 붉은빛이 도는 흰 자국이 생기면, 그것은 그곳에 생긴 차라아트다. 제사장이 살펴보아, 머리나 이마가 벗겨진 곳이 부풀고 붉은빛이 도는 흰색을 띠어 몸의 피부에 생기는 차라아트처럼 보인다면, 그는 차라아트가 있는 사람이며 부정하다. 제사장은 반드시 그 사람이 부정하다고 판정해야 한다. 그의 머리에 차라아트의 증상이 있다.」
차라아트가 있는 사람의 생활
「차라아트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찢어진 옷을 입고 머리카락을 풀어헤쳐야 한다. 윗입술을 가리고 『부정하다! 부정하다!』 하고 외쳐야 한다. 그 증상이 있는 동안은 계속 부정한 상태다. 그는 부정하므로 따로 살아야 한다. 그가 머무는 곳은 진영 밖이어야 한다.」
옷과 가죽에 생긴 차라아트
「양털 옷이나 아마포 옷에 차라아트 자국이 생겼을 때 지킬 규정은 이러하다. 아마나 양털로 된 날실이나 씨실, 가죽이나 가죽으로 만든 물건에도 이 규정을 적용한다. 옷이나 가죽, 날실이나 씨실, 가죽으로 만든 물건에 생긴 자국이 푸르스름하거나 불그스름하면, 그것은 차라아트 자국이다. 그것을 제사장에게 보여야 한다. 제사장은 그 자국을 살펴보고 자국이 생긴 물건을 칠 일 동안 따로 두어야 한다.」
「제사장은 일곱째 날에 그 자국을 살펴보아야 한다. 자국이 옷이나 날실이나 씨실이나 가죽에 퍼졌다면, 그 가죽이 어떤 용도로 쓰이든 그것은 물건을 망가뜨리는 차라아트다. 그 물건은 부정하다. 제사장은 자국이 생긴 옷이나 양털 또는 아마로 된 날실이나 씨실이나 가죽 물건을 태워야 한다. 물건을 망가뜨리는 차라아트이므로 불에 태워야 한다.」
「그러나 제사장이 살펴보아 자국이 옷이나 날실이나 씨실이나 가죽 물건에 퍼지지 않았다면, 제사장은 그 물건을 빨도록 명령하고, 다시 칠 일 동안 따로 두어야 한다. 그 물건을 빤 뒤에 제사장은 자국을 살펴보아야 한다. 자국의 빛깔이 변하지 않았다면, 더 퍼지지 않았어도 그 물건은 부정하다. 그것을 불에 태워야 한다. 안쪽이든 바깥쪽이든 그 물건이 파먹힌 것이다.」
「그러나 제사장이 살펴보아 물건을 빤 뒤에 자국의 빛깔이 옅어졌다면, 옷이나 가죽이나 날실이나 씨실에서 그 부분을 찢어 내야 한다. 옷이나 날실이나 씨실이나 가죽 물건에 자국이 다시 나타나면, 그것은 다시 번지는 것이다. 그 자국이 생긴 물건을 불에 태워야 한다. 빤 옷이나 날실이나 씨실이나 가죽 물건에서 자국이 없어졌다면, 그 물건을 한 번 더 빨아야 한다. 그러면 정결해진다.」
「이것은 양털 옷이나 아마포 옷, 날실이나 씨실, 가죽으로 만든 물건에 생긴 차라아트 자국에 관한 규정이다. 그 물건이 정결한지 부정한지 판정하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