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새김 · 쉽게 읽는 성경 · V0.14 베타

시편 5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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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울이 다윗의 집을 감시하게 했을 때의 시

지휘자를 위해 알 타슈헤트에 맞춘 다윗의 믹담입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사람들을 보내어 그의 집을 감시하게 했을 때의 시입니다.

나의 하나님, 원수들에게서 나를 건져 주십시오. 나를 치러 일어서는 자들에게서 나를 높은 곳에 지켜 주십시오. 악을 저지르는 자들에게서 나를 건져 주십시오. 남의 피를 흘리는 자들에게서 나를 구해 주십시오. 보십시오, 참으로 그들이 내 목숨을 노려 숨어 기다립니다. 힘센 자들이 나를 치러 모여듭니다. 여호와야훼여, 내 잘못 때문도 내 죄 때문도 아닙니다. 내게 잘못이 없는데도 그들은 달려와 자리를 잡습니다. 깨어나 나를 만나러 오셔서 보아 주십시오.

그러나 당신, 여호와야훼, 온 군대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 깨어나 모든 민족을 벌해 주십시오. 악을 저지르는 배신자들을 하나도 불쌍히 여기지 마십시오. 셀라.

그들은 저녁이면 돌아와 개처럼 으르렁거리며 성을 돌아다닙니다. 보십시오, 그들이 입으로 말을 쏟아 냅니다. 그 입술에는 칼들이 있습니다. 참으로 그들은 「누가 듣겠어?」 합니다. 그러나 여호와야훼, 당신은 그들을 비웃으시고 모든 민족을 조롱하십니다.

원수의 힘 앞에서 나는 당신을 바라보며 기다리겠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나의 높은 피난처이십니다. 내게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맞으러 오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노리는 자들을 내게 보여 주실 것입니다.

그들을 죽이지 마십시오. 내 백성이 잊을까 두렵습니다. 당신의 힘으로 그들을 떠돌게 하시고 끌어내려 주십시오, 우리의 방패이신 주님. 그 입의 죄, 그 입술의 말, 그들이 내뱉는 저주와 거짓말 때문에 그들이 자기 교만에 걸려들게 해 주십시오. 분노로 그들을 없애 주십시오. 없애 주십시오, 하나도 남지 않도록.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야곱을 다스리시고 땅끝까지 다스리심을 그들이 알게 해 주십시오. 셀라.

그들은 저녁이면 돌아와 개처럼 으르렁거리며 성을 돌아다닙니다. 그들은 먹을 것을 찾아 떠돌다가 배를 채우지 못하면 그대로 밤을 보냅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의 힘을 노래하고 아침이면 당신의 한결같은 사랑을 기뻐 외치겠습니다. 참으로 당신은 나의 높은 피난처가 되어 주셨고 내가 고통받던 날에 피할 곳이 되어 주셨습니다. 나의 힘이신 당신께 찬양 노래를 부르겠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나의 높은 피난처, 내게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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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0 여기서 말하는 힘은 누구의 힘인가요?

10절의 히브리어는 ‘그의 힘’이라는 뜻이지만, ‘그’가 누구인지는 직접 밝히지 않아요. 앞에 나오는 원수들의 위협에 연결하면 ‘원수의 힘’으로 읽을 수 있어요. 한편 18절에는 ‘나의 힘’이라는 다른 형태가 나와 하나님을 부르는 말로 이어져요. 10절도 18절에 맞추어 ‘나의 힘이신 주님’으로 읽는 대안이 있지만, 이는 10절의 ‘그의 힘’을 달리 읽는 선택이에요.

59:12 죽이지 말라는 간청과 없애 달라는 간청은 어떻게 이어지나요?

12절은 백성이 잊을까 염려하여 적들을 죽이지 말고 떠돌게 해 달라고 해요. 14절은 그들을 없애 더는 남지 않게 해 달라고 하며, 사람들이 하나님의 다스림을 알게 되기를 구해요. ‘없애다’에 해당하는 말에는 끝내거나 끝장낸다는 뜻이 있지만, 여기서는 적들 자신을 가리키므로 그들의 힘이나 악만 없애 달라는 뜻으로 단정하기 어려워요. 먼저 살려 두었다가 나중에 죽여 달라는 순서도 시가 직접 밝히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