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다이의 그늘 아래 머무는 사람
지극히 높으신 분의 은신처에 사는 사람은 샤다이의 그늘 아래에서 밤을 보냅니다. 나는 여호와야훼를 두고 말합니다. 그분은 나의 피난처, 나의 튼튼한 성,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그분을 의지합니다.
참으로 그분이 그대를 새 잡는 이의 덫에서, 목숨을 앗는 전염병에서 건져 내실 것입니다. 날개깃으로 그대를 덮어 주시니 그대는 그 날개 아래로 피할 것입니다. 그분의 진실하심은 큰 방패요 작은 방패입니다.
그대는 밤의 공포도, 낮에 날아오는 화살도, 어둠 속을 걸어 다니는 전염병도, 한낮에 짓부수는 파멸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대 곁에서 천 명이, 그대 오른쪽에서 만 명이 쓰러져도 그대에게는 가까이 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대는 다만 그대의 눈으로 바라보며 악한 이들이 받는 벌을 볼 것입니다.
여호와야훼, 참으로 당신은 나의 피난처이십니다. 그대는 지극히 높으신 분을 머물 곳으로 삼았습니다. 불행은 그대에게 닥치지 않고 몹쓸 병도 그대의 천막에 다가오지 않을 것입니다. 참으로 그분은 그대를 위해 그분의 천사들에게 명하시어 그대가 가는 모든 길에서 그대를 지키게 하실 것입니다. 그들이 손바닥으로 그대를 받쳐 들어 그대의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할 것입니다. 그대는 사자와 독사를 밟고 젊은 사자와 큰 뱀을 짓밟을 것입니다.
「그가 나를 사랑하니 내가 그를 건져 내겠다. 그가 내 이름을 알기에 그를 높이 올려 지키겠다. 그가 나를 부르면 나는 대답하겠다. 고통 속에서 나는 그와 함께 있다. 그를 구해 내고 영광을 주겠다. 그가 긴 세월을 배불리 누리게 하고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여 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