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새김
← 19장

에스겔 20장이 장 풀어 읽기

여호와야훼에게 물으러 온 장로들

칠 년째 다섯째 달 열흘째 되는 날, 이스라엘 장로들 가운데 몇 사람이 여호와야훼에게 물으러 와서 내 앞에 앉았다. 여호와야훼의 말이 내게 왔다.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말하여라.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야훼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가 내게 물으러 왔느냐?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한다. 나는 너희의 물음에 결코 응하지 않겠다. 주 여호와야훼의 말이다.』 네가 그들을 심판하겠느냐? 심판하겠느냐, 사람의 아들아? 그들 조상의 역겨운 짓들을 그들에게 알려 주어라.」

이집트에서 선택받고도 반역한 백성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야훼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이스라엘을 선택한 날, 나는 야곱 집안의 후손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고 이집트 땅에서 그들에게 나를 알렸다. 나는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하며 말했다. 「나는 여호와야훼, 너희 하나님이다.」』 『그날 나는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어 내가 그들을 위해 찾아 둔 땅으로 데려가겠다고 손을 들어 맹세했다. 그곳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 모든 땅 가운데 아름다운 땅이다.』 『나는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는 각자 자기 눈이 향하는 혐오스러운 것들을 내던져라. 이집트의 우상들로 자신을 더럽히지 마라. 나는 여호와야훼, 너희 하나님이다.」』 『그러나 그들은 내게 반항하며 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아무도 자기 눈이 향하는 혐오스러운 것들을 내던지지 않았고, 이집트의 우상들을 버리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이집트 땅 한가운데서 그들 위에 내 격노를 쏟아 그들에게 내 분노를 다 풀려고 했다.』 『그러나 나는 내 이름을 위해 행동했다. 그들이 함께 살던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내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다. 나는 그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면서 그들에게 나를 알렸다.』」

광야에서 법을 거부한 백성

「『나는 그들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로 데려갔다.』 『나는 그들에게 내 규정들을 주고 내 법규들을 알려 주었다. 사람이 그것들을 행하면 그것들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또 나는 내 안식일들을 그들에게 주어 나와 그들 사이의 표징이 되게 했다. 내가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야훼임을 알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집안은 광야에서 내게 반항했다. 그들은 내 규정들을 따라 걷지 않았고, 내 법규들을 배척했다. 사람이 그것들을 행하면 그것들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또 내 안식일들을 몹시 더럽혔다. 그래서 나는 광야에서 그들 위에 내 격노를 쏟아 그들을 없애 버리려고 했다.』 『그러나 나는 내 이름을 위해 행동했다. 내가 그들을 이끌어 내는 것을 본 민족들 앞에서 내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다.』 『또 나는 광야에서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했다. 내가 주기로 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모든 땅 가운데 아름다운 그 땅으로 그들을 데려가지 않겠다고 했다.』 『그들이 내 법규들을 배척하고 내 규정들을 따라 걷지 않으며 내 안식일들을 더럽혔기 때문이다. 그들의 마음은 자기 우상들을 뒤따르고 있었다.』 『그러나 내 눈이 그들을 가엾게 보았기에 나는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았다. 나는 광야에서 그들을 완전히 없애 버리지 않았다.』」

자녀 세대의 반역

「『나는 광야에서 그들의 자녀들에게 말했다. 「너희 조상의 규정들을 따라 걷지 마라. 그들의 법규들을 지키지 마라. 그들의 우상들로 자신을 더럽히지 마라.」』 『「나는 여호와야훼, 너희 하나님이다. 내 규정들을 따라 걸어라. 내 법규들을 지키고 그것들을 행하여라.」』 『「내 안식일들을 거룩하게 지켜라. 그것들이 나와 너희 사이의 표징이 되어, 내가 여호와야훼, 너희 하나님임을 알게 할 것이다.」』 『그러나 그 자녀들도 내게 반항했다. 그들은 내 규정들을 따라 걷지 않았고, 내 법규들을 지켜 행하지 않았다. 사람이 그것들을 행하면 그것들로 말미암아 살 것이다. 그들은 내 안식일들을 더럽혔다. 그래서 나는 광야에서 그들 위에 내 격노를 쏟아 그들에게 내 분노를 다 풀려고 했다.』 『그러나 나는 내 손을 거두고 내 이름을 위해 행동했다. 내가 그들을 이끌어 내는 것을 본 민족들 앞에서 내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게 하려는 것이었다.』 『또 나는 광야에서 그들에게 손을 들어 맹세했다. 그들을 민족들 사이로 흩어 버리고, 여러 땅으로 흩뿌리겠다고 했다.』 『그들이 내 법규들을 행하지 않고 내 규정들을 배척하며 내 안식일들을 더럽히고, 그들의 눈이 자기 조상의 우상들을 뒤따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도 그들에게 좋지 않은 규정들을 주었고, 그것들로 말미암아 살 수 없는 법규들을 주었다.』 『그들이 태를 처음 여는 모든 것을 넘겨 바칠 때, 나는 그들의 예물로 그들을 더럽혔다. 그들을 황폐하게 하려는 것이었고, 내가 여호와야훼임을 그들이 알게 하려는 것이었다.』」

주어진 땅에서도 이어진 우상 숭배

「그러므로 사람의 아들아, 이스라엘 집안에게 말하여라.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야훼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 조상은 또 이런 일로 내게 배신을 저질러 나를 모독했다.』 『나는 그들에게 주겠다고 손을 들어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데려갔다. 그러나 그들은 높은 언덕과 잎이 무성한 나무를 볼 때마다, 거기서 자기 희생제물들을 잡아 바쳤고, 거기에 나를 노엽게 하는 자기 예물들을 놓았으며, 거기에 자기들의 달래는 향기를 올렸고, 거기에 자기 술 제물들을 부었다.』 『나는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가 드나드는 그 산당은 무엇이냐?」 그 이름은 오늘날까지 바마라고 불린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집안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야훼가 이렇게 말한다. 『너희도 너희 조상의 길을 따라 자신을 더럽히느냐? 그들의 혐오스러운 것들을 뒤따르며 음행하느냐?』 『너희는 예물들을 들어 바치고 너희 아들들을 불 속으로 지나가게 하면서, 오늘날까지 너희의 온갖 우상들로 자신을 더럽힌다. 그런데 내가 너희의 물음에 응하겠느냐, 이스라엘 집안아?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한다. 주 여호와야훼의 말이다. 나는 너희의 물음에 결코 응하지 않겠다.』 『너희 마음에 떠오르는 일은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우리도 민족들처럼, 여러 땅의 족속들처럼 되어 나무와 돌을 섬기자」라고 말한다.』」

백성을 모아 심판하는 여호와야훼

「『내가 살아 있음을 두고 맹세한다. 주 여호와야훼의 말이다. 나는 반드시 강한 손과 뻗은 팔과 쏟아진 격노로 너희 위에 왕 노릇 하겠다.』 『나는 너희를 여러 백성 가운데서 이끌어 내고, 너희가 흩어진 여러 땅에서 너희를 모으겠다. 강한 손과 뻗은 팔과 쏟아진 격노로 그렇게 하겠다.』 『나는 너희를 여러 백성의 광야로 데려가서, 거기서 너희와 얼굴을 마주하고 시비를 가리겠다.』 『내가 이집트 땅의 광야에서 너희 조상과 시비를 가렸듯이 너희와도 시비를 가리겠다. 주 여호와야훼의 말이다.』 『나는 너희를 막대기 아래로 지나가게 하고, 언약의 결박 안으로 데려가겠다.』 『나는 너희 가운데서 내게 반역하고 죄를 짓는 자들을 가려내겠다. 그들이 머물던 땅에서 그들을 이끌어 내겠지만, 그 누구도 이스라엘 땅에는 들어오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내가 여호와야훼임을 알 것이다.』」

거룩한 산에서 섬길 백성

「『너희 이스라엘 집안아, 주 여호와야훼가 이렇게 말한다. 각자 가서 자기 우상들을 섬겨라.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않는다면 그 뒤에도 섬겨라. 그러나 너희 예물들과 너희 우상들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는 더럽히지 마라.』 『내 거룩한 산, 곧 이스라엘의 높은 산에서, 거기서 그 땅에 있는 이스라엘 온 집안 모두가 나를 섬길 것이기 때문이다. 주 여호와야훼의 말이다. 거기서 나는 그들을 기쁘게 받아들이겠다. 거기서 나는 너희 봉헌물들과 너희가 가져오는 예물의 첫 몫을 너희의 모든 거룩한 것과 함께 요구하겠다.』 『내가 너희를 여러 백성 가운데서 이끌어 내고 너희가 흩어진 여러 땅에서 모을 때, 나는 달래는 향기로 너희를 기쁘게 받아들이겠다. 나는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너희를 통해 내 거룩함을 드러내겠다.』 『내가 너희를 이스라엘 땅, 곧 너희 조상에게 주겠다고 손을 들어 맹세한 땅으로 데려갈 때, 너희는 내가 여호와야훼임을 알 것이다.』 『거기서 너희는 너희의 길들과 너희 자신을 더럽힌 모든 행위들을 기억할 것이다. 너희가 저지른 온갖 악 때문에 너희 자신을 역겨워할 것이다.』 『이스라엘 집안아, 내가 너희의 악한 길들과 타락한 행위들에 따라 너희를 대하지 않고 내 이름을 위해 너희를 대할 때, 너희는 내가 여호와야훼임을 알 것이다. 주 여호와야훼의 말이다.』」

21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