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7장이 장 풀어 읽기
술람미 여인을 부르는 소리
「돌아와라, 돌아와라, 술람미 여인아. 돌아와라, 돌아와라, 우리가 너를 바라보자.」 「너희는 두 진영의 춤을 보듯 술람미 여인에게서 무엇을 보려느냐?」
연인의 아름다움
「귀인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두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의 곡선들은 장인의 손이 만든 장식품들 같구나.」「네 배꼽은 둥근 대접이구나. 거기에 섞은 포도주가 모자라지 않기를. 네 배는 백합들로 둘러싸인 밀 더미구나.」「네 두 젖가슴은 두 마리 새끼 가젤, 암가젤의 쌍둥이 같구나.」「네 목은 상아 탑 같구나. 네 두 눈은 헤스본의 연못들, 바트랍빔 성문 곁의 연못들이구나. 네 코는 다마스쿠스 쪽을 내다보는 레바논의 탑 같구나.」「네 위에 있는 머리는 갈멜 같고, 네 머리채는 자주색 실 같구나. 왕이 그 머리타래에 묶여 있구나.」
대추야자나무 같은 연인
「사랑아, 즐거움 속에서 너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얼마나 사랑스러운가.」「너의 이 키는 대추야자나무 같고, 네 두 젖가슴은 열매 송이들 같구나.」「나는 말했다. 『대추야자나무에 올라 그 열매 줄기들을 붙잡으리라.』 부디 네 두 젖가슴은 포도나무의 송이들 같고, 네 코의 향기는 사과들 같기를,」「그리고 네 입천장은 좋은 포도주 같기를.」 「내 연인에게 매끄럽게 흘러가며 잠든 이들의 입술을 부드럽게 스치는 포도주다.」
들로 나가자는 초대
「나는 내 연인의 것이고, 그의 갈망은 내게로 향한다.」「오너라, 내 연인아. 들로 나가자. 마을들에서 밤을 보내자.」「일찍 일어나 포도밭들로 가자. 포도나무가 싹을 틔웠는지, 포도꽃이 피었는지, 석류나무들이 꽃을 피웠는지 보자. 거기서 네게 내 사랑을 주리라.」「만드레이크들이 향기를 풍겼고, 우리 문간들에는 온갖 귀한 것들, 새것도 묵은 것도 있구나. 내 연인아, 내가 너를 위해 간직해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