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새김

열왕기하

본디새김 · 히브리어 원문에서 옮긴 성경 · V0.7 · 베타

열왕기하 1장이 장 풀어 읽기

아하시야의 병과 엘리야가 전한 말

아합이 죽은 뒤에 모압이 이스라엘에 반기를 들었다.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자기 다락방의 격자 사이로 떨어져 병이 들었다. 그는 사자들을 보내며 그들에게 말했다.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내가 이 병에서 살아날지 물어보아라.」 여호와야훼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말했다.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들을 만나 그들에게 말하여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그러므로 여호와야훼가 이렇게 말했다. 『너는 올라간 그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반드시 죽을 것이다.』」 엘리야가 길을 떠났다.

사자들이 왕에게 돌아오자 왕이 그들에게 말했다. 「어찌하여 너희가 돌아왔느냐?」 그들이 왕에게 말했다. 「어떤 사람이 저희를 만나러 올라와 저희에게 말했습니다. 『가서 너희를 보낸 왕에게 돌아가 그에게 전하여라. 여호와야훼가 이렇게 말했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네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고 사람을 보내느냐? 그러므로 너는 올라간 그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반드시 죽을 것이다.』』」 왕이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를 만나러 올라와 너희에게 이런 말을 한 사람은 어떤 모습이었느냐?」 그들이 왕에게 말했다. 「털이 많은 사람이었고, 허리에 가죽띠를 두르고 있었습니다.」 왕이 말했다. 「그는 디셉 사람 엘리야다.」

엘리야를 찾아온 세 오십부장

왕이 오십부장 한 명과 그의 부하 쉰 명을 엘리야에게 보냈다. 오십부장이 그에게 올라가 보니, 엘리야가 산꼭대기에 앉아 있었다. 오십부장이 그에게 말했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께서 말씀하셨소. 『내려오너라.』」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했다.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너와 네 부하 쉰 명을 삼킬지어다.」 그러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와 그의 부하 쉰 명을 삼켰다.

왕이 다시 다른 오십부장 한 명과 그의 부하 쉰 명을 엘리야에게 보냈다. 그 오십부장이 엘리야에게 말을 건넸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서둘러 내려오너라.』」 엘리야가 그들에게 대답했다. 「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너와 네 부하 쉰 명을 삼킬지어다.」 그러자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부하 쉰 명을 삼켰다.

왕이 다시 세 번째 오십부장과 그의 부하 쉰 명을 보냈다. 세 번째 오십부장이 올라와 엘리야 앞에 무릎을 꿇고 그에게 간청하며 말했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부디 제 목숨과 당신의 종인 이 쉰 명의 목숨을 귀하게 여겨 주십시오. 보십시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앞서 온 두 오십부장과 그들의 부하 쉰 명씩을 삼켰습니다. 이제 제 목숨을 귀하게 여겨 주십시오.」 여호와야훼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말했다. 「그와 함께 내려가라. 그를 두려워하지 마라.」 엘리야가 일어나 그와 함께 왕에게 내려갔다. 엘리야가 왕에게 말했다. 「여호와야훼가 이렇게 말했다. 『네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고 사자들을 보냈으니, 이스라엘에는 그 말을 구할 하나님이 없더냐? 그러므로 너는 올라간 그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반드시 죽을 것이다.』」

아하시야는 엘리야가 전한 여호와야훼의 말대로 죽었다. 그에게 아들이 없었으므로 여호람이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때는 여호사밧의 아들인 유다 왕 여호람의 통치 이 년째였다. 아하시야의 나머지 행적, 곧 그가 한 일들은 이스라엘 왕들의 연대기에 기록되어 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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