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새김

사도행전

본디새김 · 그리스어 원문에서 옮긴 성경 · V1.10 · 베타

사도행전 1장이 장 풀어 읽기

데오빌로에게 보내는 두 번째 이야기

데오빌로님, 먼저 쓴 책에서 나는 예수가 행하고 가르치기 시작한 모든 일을 다루었습니다, 예수가 뽑은 사도들에게 거룩한 영을 통해 명한 뒤 들려 올라간 날까지 말입니다. 그는 고난받은 뒤에 확실한 증거 여럿으로 그들에게 자기가 살아 있음을 내보였고, 사십 일에 걸쳐 그들 앞에 나타나며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일들을 말했습니다. 그들과 함께 모여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리라고 명했습니다. 「그 약속은 너희가 나에게서 들은 것이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너희는 이제 며칠 지나지 않아 거룩한 영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하늘로 올라간 예수

그래서 함께 모인 이들이 그에게 물었다. 「주님, 이때에 이스라엘에게 그 나라를 회복해 주시는 것입니까?」 그가 그들에게 말했다. 「아버지가 자기 권한으로 정해 두신 때나 시기를 아는 것은 너희 몫이 아니다. 그러나 거룩한 영이 너희에게 내리면 너희는 힘을 받을 것이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될 것이다.」

이 말을 하고 나서 그들이 보는 가운데 그는 들려 올라갔고 구름이 그를 받아 그들의 눈에 보이지 않게 했다. 그가 가는 동안 그들이 하늘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데, 보아라, 흰옷을 입은 두 남자가 그들 곁에 서 있었다. 그들이 말했다. 「갈릴리 사람들아, 왜 서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느냐? 너희에게서 하늘로 들려 올라간 이 예수는 하늘로 가는 것을 너희가 본 그대로 오실 것이다.」

함께 모여 드리는 기도

그때 그들은 「올리브밭」이라 불리는 산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그 산은 예루살렘 가까이에 있으며, 예루살렘에서 그 산까지는 안식일에 걸어도 되는 거리다. 그들은 들어가서 머무르고 있던 위층 방으로 올라갔다.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와 안드레, 빌립과 도마, 바돌로매와 마태, 알패오의 야고보와 열심당 시몬과 야고보의 유다였다. 이들은 모두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형제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에 힘쓰고 있었다.

유다의 자리를 맡을 사람

그 무렵에 베드로가 형제들 가운데 일어서서 말했다. 한자리에 모인 사람을 이름으로 세면 백스무 명쯤 되었다. 「형제 여러분, 거룩한 영이 다윗의 입을 통해 유다에 관해 미리 말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유다는 예수를 붙잡은 이들의 길잡이가 된 사람입니다. 그는 우리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혔고 이 섬김의 몫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은 불의의 삯으로 밭을 얻었고, 앞으로 고꾸라져 몸 한가운데가 터져 창자가 다 쏟아졌다. 그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다. 그래서 그 밭은 그들의 말로 아겔다마, 곧 피의 밭이라 불리게 되었다. 「시편에 이렇게 적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거처는 황폐해져야 하고 거기 사는 이가 없어야 한다.』 그리고 『그의 감독 직무는 다른 사람이 받아야 한다.』」

「그러므로 주 예수가 우리 가운데 드나든 그 기간 내내 우리와 함께 다닌 사람들 중에서 한 사람이 우리와 함께 그의 부활에 대한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 기간은 요한의 세례 때부터 그가 우리에게서 들려 올라간 날까지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두 사람을 내세웠다. 바사바라 불리며 유스도라고도 불린 요셉과 맛디아였다. 그리고 그들이 기도하며 말했다. 「모든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 이 둘 가운데 주님께서 뽑으신 한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 주십시오. 그가 이 섬김과 사도직의 자리를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유다는 그 직무를 저버리고 자기 자리로 갔습니다.」 그리고 그 두 사람을 두고 제비를 뽑으니 제비가 맛디아에게 떨어졌고, 그는 열한 사도와 함께 꼽혔다.

2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