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새김 성경 · 풀어 읽기
예레미야 풀어 읽기
풀어 읽기
한 저자가 장을 따라 어려운 대목을 풀어 가며 쓴 글입니다. 여러 읽기를 나란히 놓는 학자 견해·해석 전통과 달리 한 사람의 읽기를 따라갑니다. 편집 교정과 사실 검수를 거쳤고, 인용한 성경은 본디새김 본문입니다.
이 책 한눈에
베냐민 땅 아나돗의 제사장 집안 사람 예레미야가 요시야 열셋째 해부터 예루살렘이 유배되어 갈 때까지 받은 말을 모은 예언서다(1:1–3). 2–25장은 시와 산문 설교로 된 고발과 경고, 예언자 자신의 탄식이고, 26–45장은 성전 재판과 멍에, 불탄 두루마리와 구덩이, 예루살렘 함락과 이집트로 내려가는 무리를 따라가는 산문 이야기가 많으며, 그 사이 30–33장에 회복의 약속이 모여 있다. 46–51장은 이집트에서 바벨론까지 민족들에 관한 신탁이고, 52장은 함락을 다시 적은 뒤 감옥에서 풀려난 여호야긴으로 책을 닫는다.
1장 · 예레미야를 부르심
2–25장 · 유다를 향한 경고
- 2장생명의 샘을 버린 사람들보통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행동을 해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여기서는 야훼가 먼저 관계가 깨어진 이유를 물으십니다.22분
- 3장돌아올 수 없는 사람에게 돌아오라 하시는 하나님이 질문의 배경에는 신명기 24:1–4가 있습니다. 그 규정에 따르면 이혼한 여자가 다른 남자와 결혼한 뒤에는, 두 번째 혼인 관계가 끝나더라도 첫 남편이 그 여자를 다시 아내로 맞을 수 없습니다.20분
- 4장돌아오라는 부름과 무너지는 창조하나는 아직 씨를 뿌릴 수 있는 땅입니다. 빛도 없고, 사람도 없으며, 새들마저 사라졌습니다.24분
- 5장한 사람을 찾으시는 하나님과 무너진 성읍의 양심야훼는 예루살렘의 성벽을 조사하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성읍 전체의 운명이 한 사람을 찾는 일에 달려 있습니다.24분
- 6장평안을 말하는 성읍에 평안이 없었습니다예레미야 6장에는 두 종류의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야훼는 예루살렘이 멸망할 것이라고 거듭 선언하시면서도, 동시에 그들에게 피할 길을 보여 주십니다.18분
- 7장하나님의 집을 믿으면서 말씀을 거부하다사람들이 성전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야훼께 몸을 굽혀 경배하려고 모여든 사람들입니다.23분
- 8장돌아올 때를 놓친 백성과 아물지 않는 상처하늘을 나는 새들은 돌아올 때를 압니다. 계절이 바뀌면 떠나야 할 곳을 떠나고, 돌아갈 때가 되면 다시 돌아옵니다.22분
- 9장하나님을 안다면서 서로를 속이는 사람들예레미야 9장은 이상한 소망으로 시작합니다. 예언자는 광야에 작은 숙소 하나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20분
- 10장걷지 못하는 신들과 자기 길을 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사람들은 숲에서 나무를 베어 우상을 만듭니다. 은과 금으로 장식하고, 못과 망치로 단단히 고정합니다.19분
- 11장언약을 깨뜨린 백성과 위협받는 예언자예레미야 11장은 언약에 관한 하나님의 선언으로 시작하지만, 마지막에는 예언자를 살해하려는 음모가 드러납니다.17분
- 12장악인의 번영과 사랑하시는 땅의 황폐함예레미야는 악인들의 성공을 하나님의 통치와 연결합니다. 더구나 11장에서 야훼는 유다를 자신이 심으신 아름다운 올리브나무라고 부르셨습니다(11:16–17).18분
- 13장하나님께 가까웠던 백성이 멀어지기까지얼핏 보면 유다의 멸망을 보여 주는 단순한 상징행동처럼 보입니다. 예레미야 13장의 비극은 처음부터 하나님과 관계가 없던 사람들이 멸망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19분
- 14장비와 응답을 기다리는 백성귀족들이 사람을 보내 물을 구하지만, 그들은 빈 그릇을 들고 돌아옵니다. 농부들은 갈라진 흙 앞에서 머리를 덮습니다.20분
- 15장예언자를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모세와 사무엘입니다. 이 두 사람은 이스라엘 역사에서 백성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했던 대표적인 인물들입니다.23분
- 16장끊어진 삶에서 다시 알려지는 하나님의 이름예레미야 16장은 뜻밖의 명령으로 시작합니다. 야훼는 예레미야에게 아내를 맞아들이지 말라고 하십니다.18분
- 17장마음에 새겨진 죄와 물가의 나무돌에 글자를 새기려면 단단한 도구가 필요합니다. 유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신 가르침을 마음에 간직해야 했지만, 그 마음에는 오히려 죄가 깊이 새겨져 있습니다.23분
- 18장다시 빚으시는 하나님과 돌이키지 않는 사람들토기장이가 물레 앞에 앉아 그릇을 만들고 있습니다. 진흙은 그의 손을 따라 모양을 갖추어 갑니다.17분
- 19장다시 빚을 수 없는 그릇예레미야는 다시 토기장이와 관련된 물건 앞에 섭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토기장이가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지 않습니다.15분
- 20장말씀을 멈출 수 없는 사람의 절망하나님이 자신을 구해 주셨다고 찬양한 바로 다음에 예레미야는 자신의 출생을 저주합니다. 이 장에서 예레미야는 처음으로 자신의 예언 때문에 실제 구타를 당하고 공개적으로 구속된 것으로 묘사됩니다.21분
- 21장하나님이 성읍을 지키지 않으실 때예루살렘이 적군에게 포위되었습니다. 유다의 왕 시드기야는 예언자 예레미야에게 사람을 보냅니다.16분
- 22장백향목 집이 무너지는 이유왕은 궁전을 지었습니다. 넓은 방을 만들고, 창문을 내고, 값비싼 백향목으로 벽을 꾸몄습니다.19분
- 23장하나님이 말씀하지 않으셨는데도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한 사람들예레미야 23장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평안을 약속합니다.28분
- 24장버려진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눈길예루살렘에는 아직 성전이 서 있습니다. 반면 바벨론에 끌려간 사람들은 왕을 잃고, 집과 재산을 떠나 낯선 땅에서 살아야 합니다.16분
- 25장스물세 해의 경고, 일흔 해의 지배예루살렘에서 결혼식이 사라집니다. 신랑과 신부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고, 아침마다 곡식을 갈던 맷돌이 멈춥니다.21분
26–29장 · 예언자가 겪은 고난
- 26장죽여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예레미야 26장은 낯선 역설로 시작합니다. 예레미야는 야훼의 명령에 따라 야훼의 집에서 야훼의 말씀을 전합니다.17분
- 27장살아남으려면 멍에를 메어라한 나라가 강대국의 지배를 받고 있습니다. 왕은 독립을 되찾을 기회를 찾고, 주변 나라의 사신들이 모여듭니다.18분
- 28장부러진 멍에와 무너진 진실예레미야 28장에는 두 예언자가 등장합니다. 두 사람 모두 야훼의 이름으로 말합니다.16분
- 29장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지금 살아가기편지를 쓴 사람은 예루살렘에 남아 있는 예레미야이고, 받는 사람들은 바벨론으로 끌려간 유다 사람들입니다. 아마도 포로 생활이 곧 끝난다는 소식이었을 것입니다.22분
30–33장 · 회복의 약속
- 30장고칠 수 없는 상처를 고치시다「우리는 떨리는 소리를 들었다. 」 사람들은 아이를 낳는 여자처럼 허리를 움켜쥐고 있습니다.20분
- 31장마음에 새겨진 언약, 돌아오는 백성예레미야 31장에는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장면이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사람들이 소고를 들고 춤을 추며 고향으로 돌아옵니다.24분
- 32장무너질 성읍에서 밭을 사다예루살렘은 바벨론 군대에 포위되어 있습니다. 성을 둘러싼 공격용 흙둔덕이 점점 가까워지고, 사람들은 전쟁과 굶주림과 역병에 시달립니다.19분
- 33장다시 들릴 소리, 다시 세워질 나라예루살렘에는 더 이상 평범한 일상의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바벨론 군대가 성읍을 포위하고, 집들은 전쟁을 막기 위해 헐리고, 거리에는 죽음의 위협이 가득합니다.20분
34–45장 · 무너지는 예루살렘
- 34장자유를 거두어들인 사람들예루살렘은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시드기야 왕이 백성과 언약을 맺고, 히브리인 남녀 노예들을 자유롭게 풀어 주기로 한 것입니다.16분
- 35장포도주를 거절한 사람들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한 가족을 성전으로 초대합니다. 이 장면은 처음 읽으면 이상하게 느껴집니다.17분
- 36장불태워진 두루마리, 다시 쓰이는 말씀왕은 두루마리를 조금씩 잘라 불에 던졌습니다. 서너 칸을 읽을 때마다 칼로 잘라 화로에 넣었고, 마침내 두루마리 전체가 재가 되었습니다.15분
- 37장말씀을 묻고 진실을 가두는 나라예루살렘을 포위했던 바벨론 군대가 물러났습니다. 성읍을 에워싸던 적군이 사라졌으니 사람들은 안도했을 것입니다.16분
- 38장진흙에서 건져진 예언자, 진창에 빠진 왕예레미야가 물 저장 구덩이에 던져집니다. 물은 없고 바닥에는 진흙만 남아 있습니다.21분
- 39장무너진 성읍에서 누가 살아남는가이 세 사람의 운명을 나란히 놓으면 뜻밖의 질문이 생깁니다. 예레미야 39장은 예루살렘의 멸망을 기록하지만, 전쟁의 경과를 상세하게 설명하지는 않습니다.14분
- 40장무너진 나라에 다시 모인 사람들예루살렘은 무너졌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 40장에는 뜻밖의 움직임이 나타납니다.17분
- 41장살아남은 사람들이 떠나려 하는 땅예루살렘이 무너졌을 때에도 유다 땅에는 사람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바벨론은 그달랴를 책임자로 세웠고, 전쟁을 피해 흩어졌던 유다 사람들은 돌아와 다시 농사를 짓기 시작했습니다.12분
- 42장뜻을 물었지만 이미 길을 정한 사람들사람들이 예레미야를 찾아왔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분명했습니다.18분
- 43장이집트까지 따라온 하나님의 말씀예레미야 43장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유다의 지도자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지 않습니다.16분
- 44장누구의 말이 옳았는가예레미야는 백성이 다른 신들을 섬기고 야훼의 말씀을 거부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집트에 정착한 유다 사람들은 정반대로 생각합니다.19분
- 45장무너지는 때에 바라는 것그렇다면 바룩은 무엇을 잃게 되는 것일까요? 그는 무엇을 얻으려 했기에 하나님께서 큰 것들을 구하지 말라고 하셨을까요?12분
46–52장 · 민족들에 관한 말씀
- 46장무너지는 제국과 두려워하지 않는 종예레미야 46장은 갑자기 이집트의 패배를 말합니다. 앞부분까지 예레미야는 유다의 멸망과 회복을 다루었지만, 이제 46장부터는 민족들에 관한 예언(46–51장)이 시작됩니다.8분
- 47장야훼의 칼은 언제 잠잠해지는가?전쟁이 시작되면 사람들은 흔히 어느 쪽이 이길 것인지를 묻습니다. 군대의 규모와 무기, 동맹국의 지원과 방어 능력을 살핍니다.14분
- 48장깨진 그릇을 위해 우시는 하나님모압이 무너집니다. 성읍들이 함락되고, 젊은이들이 죽임을 당하며, 사람들이 고향을 떠나 달아납니다.25분
- 49장누가 이 땅의 주인인가?땅의 주인은 누구인가? 그런데 장을 읽어 가다 보면 이 질문이 점점 넓어집니다.25분
- 50장바벨론이 무너지고 길 잃은 양들이 돌아오다예레미야서에서 바벨론은 오랫동안 피할 수 없는 힘이었습니다. 유다의 왕들은 바벨론에 저항하려 했고, 예레미야는 그 저항이 오히려 나라를 파멸로 이끌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24분
- 51장세상을 삼킨 제국의 가라앉음바벨론은 수많은 나라를 무너뜨린 제국이었습니다. 군대가 강했고, 성벽은 높았으며, 여러 민족에게서 거두어들인 재물이 쌓여 있었습니다.21분
- 52장무너진 나라와 끝나지 않은 약속마지막 장에는 끔찍한 장면들이 이어집니다. 왕은 눈앞에서 아들들이 죽는 모습을 본 뒤 두 눈을 잃습니다.2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