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새김 성경 · 풀어 읽기
욥기 풀어 읽기
풀어 읽기
한 저자가 장을 따라 어려운 대목을 풀어 가며 쓴 글입니다. 여러 읽기를 나란히 놓는 학자 견해·해석 전통과 달리 한 사람의 읽기를 따라갑니다. 편집 교정과 사실 검수를 거쳤고, 인용한 성경은 본디새김 본문입니다.
이 책 한눈에
우츠 땅의 온전한 사람 욥이 하늘 회의에서 오간 말 끝에 재산과 자녀와 건강을 잃는 산문 이야기로 시작한다. 3장부터 31장까지는 욥과 세 친구 엘리파즈·빌닷·초파르가 차례로 주고받는 시로 된 논쟁이고, 세 번째 차례에서 빌닷의 말은 다섯 절로 짧고 초파르는 말하지 않는다. 이어 젊은 엘리후가 네 번 말하고, 38장에서 여호와야훼가 폭풍 속에서 욥에게 물음으로 대답한다. 책은 다시 산문으로 돌아와 욥의 회복으로 끝난다.
1–2장 · 모든 것을 잃은 욥
3–31장 · 세 친구와의 논쟁
- 3장태어난 날마저 지우고 싶은 사람욥기 3장에서 욥은 마침내 입을 엽니다. 일곱 날과 일곱 밤 동안 친구들과 함께 침묵하던 그가 처음으로 길게 말합니다.25분
- 4장옳은 말이 잘못된 위로가 될 때욥은 태어난 날을 저주하며 자신에게는 아무런 쉼이 없다고 탄식했습니다. 그런데 엘리파즈는 처음부터 욥을 비난하지 않습니다.23분
- 5장하나님의 훈계로 고난을 설명할 수 있는가「자네의 자손들이 땅의 풀과 같음을 알 것이네」(25절). 바로 여기에 욥기 5장의 아픈 역설이 있습니다.33분
- 6장무너진 사람의 말은 상처의 언어다욥기 6장은 욥의 첫 번째 긴 대답입니다. 친구 엘리바스가 4–5장에서 한 말은 겉으로 보면 위로와 권면처럼 들립니다.9분
- 7장왜 저를 가만두지 않으십니까?사람이 너무 외로울 때는 누군가 자신을 바라봐 주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욥은 정반대의 말을 합니다.23분
- 8장옳은 말과 잘못된 판단욥의 자녀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은 거센 바람이었습니다. 욥기 1:19에서 큰 바람이 집을 무너뜨렸고, 그 안에 있던 자녀들이 모두 죽었습니다.22분
- 9장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판결욥은 하나님께 자신이 잘못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22분
- 10장만드신 저를 왜 무너뜨리십니까?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셨다는 사실은 일반적으로 위로가 됩니다. 우리의 생명이 우연히 생겨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서 비롯되었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27분
- 11장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확신욥기 11장에서 가장 주목할 말은 초파르의 입에서 나옵니다. 고통받는 욥에게 하나님이 직접 말씀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것은 얼핏 좋은 소망처럼 들립니다.22분
- 12장하나님의 다스림은 모든 것을 설명하는가」 그리고 마지막에는 「땅의 백성 우두머리들에게서 분별력을 거두시고, 길 없는 황무지에서 그들을 헤매게 하시네」라고 말합니다.23분
- 13장거짓 변호보다 진실한 항변욥기 13장에서 욥은 친구들에게 뜻밖의 질문을 던집니다. 「자네들은 하나님을 위해 부당한 말을 하려는가?23분
- 14장나무의 희망과 사람의 죽음욥기 14장에는 서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깊이 연결되는 두 문장이 있습니다. 이 대조는 뜻밖입니다.20분
- 15장위로라는 이름으로 전하는 두려움욥기 15장에서 엘리파즈는 친구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자네에게는 하찮은가? 악인은 평안한 순간에도 약탈자의 습격을 두려워하고, 어둠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칼의 표적이 됩니다.25분
- 16장하나님께 상처 입고 하나님께 증인을 구하다욥기 16장에는 이상한 법정이 등장합니다. 피고는 욥이고, 그를 고발하는 증인은 다름 아닌 그의 몸입니다.20분
- 17장희망은 어디에 있는가욥기 17장에서 가장 뜻밖의 말은 「의인은 자기 길을 굳게 붙들고, 손이 깨끗한 이는 더욱 힘을 얻을 것이네」(17:9)라는 선언입니다.21분
- 18장악인의 운명을 말하며 욥을 바라보다그가 묘사하는 악인은 빛을 잃고, 덫에 걸리고, 몸이 병들고, 집을 빼앗기며, 자손이 끊어지고, 마침내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집니다.22분
- 19장나를 되찾아 줄 이를 기다리다욥기 19장에서 가장 놀라운 말은 「나를 되찾아 줄 이가 살아 있고」(19:25)라는 선언입니다. 욥은 재산과 자녀, 건강만 잃은 것이 아닙니다.30분
- 20장악을 삼킨 사람, 탐욕에 삼켜지다욥기 20장에서 초파르는 악인이 어떻게 멸망하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런데 그 설명에는 뜻밖의 특징이 있습니다.27분
- 21장악인은 왜 늙어 가는가악인은 결국 망합니다. 그의 번영은 오래가지 못하고, 그가 쌓아 올린 집은 무너지며, 그의 자손도 그가 저지른 악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19분
- 22장죄를 만들어 낸 사람엘리파즈는 욥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욥기 22장에 이르면 그는 마치 모든 것을 목격한 사람처럼 말하기 시작합니다.21분
- 23장나를 아시는 하나님을 찾을 수 없다욥이 가장 간절히 원하는 것은 고통이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적어도 23장에서 그가 먼저 구하는 것은 고통의 종식이 아닙니다.22분
- 24장곡식 단을 나르면서도 굶주리는 사람들한 사람이 곡식 단을 어깨에 메고 걸어갑니다. 그가 나르는 곡식은 다른 사람의 창고를 채울 것입니다.24분
- 25장별들도 깨끗하지 않다면, 인간은 무엇인가그곳에는 하나님의 다스리는 권세가 있고, 셀 수 없는 부대가 있으며, 그분의 빛이 비치고 있습니다. 빌닷의 대답은 단호합니다.18분
- 26장하나님의 길의 끝자락하나님은 얼마나 크신 분입니까? 하늘을 다스리시고, 땅을 붙드시며, 사람의 눈이 닿지 않는 죽음의 세계까지 알고 계시는 분입니다.19분
- 27장끝까지 거짓을 말하지 않겠다는 맹세」 그는 하나님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자신에게 하신 일을 이해하거나 받아들였다고 말하지도 않습니다.24분
- 28장인간이 끝내 찾지 못한 지혜인간은 어둠 속에 길을 낼 수 있습니다. 아무도 들어가 보지 못한 땅속을 파고들어 바위를 깨뜨리고, 숨겨진 금과 은을 찾아 빛 가운데 꺼내 놓습니다.20분
- 29장보호받고 다른 사람을 지키던 날들그는 한때 부유했습니다. 많은 자녀가 있었고,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으며, 성읍의 지도자들도 그의 말을 귀하게 여겼습니다.20분
- 30장보고 계시지만 대답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욥기 30장에서 가장 가슴 아픈 말은 하나님이 욥을 보지 않으신다는 탄식이 아닙니다. 오히려 정반대입니다.22분
- 31장내 삶을 저울에 올려놓으십시오욥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나는 내 눈과 계약을 맺었네」(1절), 곧 자기 눈과 맺은 계약을 이야기합니다.29분
32–37장 · 엘리후의 말
- 32장침묵한 노인들, 말하려는 젊은이욥기 32:1 · 본디새김욥은 자신이 살아온 삶을 하나님 앞에 내놓았고, 전능자가 직접 대답해 주시기를 요구했습니다(31:35).16분
- 33장하나님은 침묵하시는가욥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고통을 아시면서도 왜 대답하지 않으시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엘리후는 하나님께서 이미 말씀하고 계시는데 인간이 알아듣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묻습니다.24분
- 34장하나님의 정의를 지키려다 사람을 정죄하다」욥기 34:12 · 본디새김하나님은 불의하지 않으십니다. 권력자의 편을 들지 않으시며, 가난한 사람의 부르짖음을 들으십니다.26분
- 35장높은 하늘과 땅 위의 부르짖음욥기 35장에서 엘리후는 뜻밖의 질문을 던집니다. 이 질문은 욥의 고통과 맞닿아 있습니다.18분
- 36장고난은 심판인가, 배움의 자리인가?욥기 36장에는 쉽게 지나칠 수 없는 한 문장이 등장합니다. 고난받는 사람을 고난으로 건져 낸다는 말은 이상하게 들립니다.27분
- 37장폭풍은 말하고, 사람은 침묵합니다엘리후는 욥에게 오랫동안 하나님을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의 정의를 변호하고, 고난의 의미를 해석하며, 욥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가르쳤습니다.25분
38–41장 · 폭풍 속의 대답
- 38장고난의 설명 대신 창조를 보여 주신 하나님욥은 오랫동안 하나님께 대답을 요구했습니다. 자신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알려 달라고 했고, 왜 하나님께서 자신을 적처럼 대하시는지 물었습니다.32분
- 39장인간을 위해서만 존재하지 않는 세계길들일 수 없는 들나귀가 있고, 엄청난 힘을 가졌으면서도 밭을 갈아 주지 않는 들소가 있습니다. 자신의 알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 것으로 묘사되는 타조가 있고, 전쟁의 함성을 들으면 오히려 흥분하는 말이 있습니다.24분
- 40장누가 세상을 올바르게 다스릴 수 있는가욥기 40장에는 뜻밖의 전환이 있습니다. 욥은 자신의 고난을 두고 하나님의 정의를 물었습니다.24분
- 41장두려운 괴물의 아름다움을 말씀하시는 하나님욥기 41장에서 가장 놀라운 말은 리워야탄이 불을 뿜는다는 묘사가 아닙니다. 리워야탄은 인간에게 공포의 대상입니다.23분